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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⑩ 인천문화재단, 내년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인천문화재단이 시민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년부터 생활문화센터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활용해 협력형 시민문화활동 체계를 만든다. 현재 문화재단은 협력형 시민문화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문화센터에선 지역과 일상에서의 문화공간을 제공, 생활 문화활동을 늘리고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단은 이곳을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인천에선 부평, 서구, 연수문화재단이 운영 중이고, 앞으로 남동문화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구문화재단은 내년 센터를 3곳까지 확장할 계획이어서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과의 역할 구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생활문화지원사업, 생활문화센터 운영사업, 섬마을밴드 운영사업, 동네방네아지트 사업, 생활문화온라인플랫폼 사업,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이들 기관과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문화재단은 시민문화활동 활성화와 문화자원 활용 다각화라는 전략목표를 두고, 시민문화활동의 다양성 증진기획 및 지원, 시민문화활동 네트워크 확대 및 연계형 지원, 시민 참여형 공간사업운영 체계 마련 등 3가지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시민문화를 단순한 시민의 여가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공유확산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다.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올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문화자치를 촉진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립해 인천시민과 각 동아리 등 다양한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활동이 위축되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예술과 문화가 생동하는 열린도시 인천이라는 내년도 미션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이민수기자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⑨ 인천시민의 예술활동을 응원한다…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인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생활문화동아리와 예술동호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9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인천 생활문화동아리 및 예술동호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활동지원 79개, 강사지원 100개 등 179개의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동아리나 동호회의 모임이나 발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문화재단은 올해 총 3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이 사업에 투입, 단체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 건수(151개)와 지원예산(2억7천여만원)보다 각각 18.5%, 15.5%씩 늘어난 규모다. 문화재단은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가 지난 2019년(276개), 2020년(304개), 올해(360개)로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충했다. 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생활문화동아리 및 예술동호회의 모임과 발표활동, 교육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지원을 받는 단체는 홍보비, 대관비, 임차료, 진행비 등 모임과 발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이들 단체의 교육을 위한 강사비까지 지원한다. 특히 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대면활동과 비대면활동 모두 지원 대상 범위에 포함했다. 또 지난해에는 발표활동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발표활동과 함께 모임활동까지 모두 지원한다. 지난해 모임활동지원이 공간지원을 위주로 이뤄진 만큼 동아리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늘어난 셈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 속 문화예술활동이 활성화하면 예술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 지역 내 많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⑧ 예술로돌봄 사업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줄어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열린다. 8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예술로돌봄사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45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지역 예술가가 문화예술 체험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운영비를 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내년 2월까지 약 2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서는 무려 83건의 신청이 이뤄졌고, 문화재단은 작가극단 대표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45개의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상태다. 심의위원회는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종전 문화예술 공연 지원사업과 차별화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가점을 부여,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예술로돌봄사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국악동화 프로그램 해님달님부터 직접 공예를 해보는 나도 공예작가, 한지작품을 만드는 한지로 만드는 우리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함께 만드는 우리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관객참여형 환경소리춤극 오방신장 나가신다, 배우와 함께하는 참여연극 옛날엔 그랬대 등 참여형 공연기회도 제공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예술인들이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문화예술 활동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취약계층들이 예술체험 및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⑦시민 모두의 문화공간…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의 문화공간으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단지 안에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대관하기 위한 모임방과 연습실, 갤러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냉장고와 오븐, 식기류 등이 갖춰진 공간 오늘한끼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싹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예술 활동이 가능한 나눔의 장 역할이 이뤄진다. 코로나19에도 문화재단은 칠통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천 꿈벗도서관은 지난달 27일 칠통마당의 이음마당과 다목적실을 빌려 환경을 말하다, 보다, 느끼다를 주제로 한 행사를 했다. 꿈벗도서관이 한 도시 한 책 읽기 프로젝트로 진행한 이 행사에선 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 단위의 게임과 환경음악 콘서트, 선정도서 저자 초청 강연, 해양 환경 관련 뮤지컬 공연, 폐품 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문화재단이 칠통마당에 마련한 방음시설과 음향기기, 신디사이저 등을 구비한 연습실은 이곳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많아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춤이나 악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며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친다. 또 소규모 회의와 모임을 할 수 있는 모임방은 지역 내 각종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통마당은 지금의 중구 하버파크 호텔 뒤쪽 선창(물가에 다리처럼 만들어 배가 닿을 수 있게 한 곳)의 옛 지명이다. 문화재단은 생활문화센터를 칠통마당으로 이름 짓고 우리 선대들의 땀으로 이뤄진 이곳을 인천시민 생활문화 구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문화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 지역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칠통마당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 하는 중이라며 시민의 자발적 생활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아리들의 관계가 형성되는 역할이 이곳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⑥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문화다양성 확산

인천문화재단이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문화다양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6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이 스스로 나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 문화다양성과 시민문화가치를 이해하고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가 일상에 확대하고 문화예술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은 1차로 문화다양성, 2차 생활문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3인 이상의 단체로 사업의 형식이나 방식은 자유롭다. 문화재단은 올해 인천 시민이나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 절차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단체의 장점과 특징을 가진 모두 20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 1곳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3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해 13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1차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는 지역, 사회적 이슈, 다문화, 소수자, 세대 간 갈등, 문화사회적 문제와 갈등 등 서로의 시선 차이로 발생하는 차이의 폭을 좁히려고 했다. 또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석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문화재단은 또 2차 생활문화의 관점에서 생활 속 이슈의 발굴, 사회문화적 문제의식을 생활시민문화의 주제를 통해 일상의 삶과 사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앞서 지난 9월 말 손동혁 문화재단 정책협력실장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연수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인천의 문화다양성 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온라인 좌담회를 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변화한 삶에서 우리 생활 속 이슈나 문제의식은 무엇인지, 자유로운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⑤ 섬마을밴드 음악축제…섬주민 모두가 주인공

인천문화재단의 섬마을밴드 음악축제(Island Music Festival)가 인천지역 섬 주민의 동참을 끌어내며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5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전문 음악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섬 음악동아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연주실력을 높이도록 돕고, 그 결과물을 많은 사람에게 무대를 통해 선보이는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사업을 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섬 음악동아리의 공연 모습 등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곧 문화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동아리의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단은 지난달 13~14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이음마당에서 강화의 레스키스밴드와 오르페우스밴드, 올리올리합주단, 신시모 연주단의 공연 모습을 촬영했다. 또 같은 달 20일에는 대이작도에서 풀등, 대이작 색소폰 동아리, 에어로빅 동아리 등도 촬영을 마친 상태다. 레드키스밴드는 강화도에서 활동하는 30~50대 직장인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며, 이번에 Creep과 비와 당신 등을 연주했다. 오르페우스는밴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유시인인 오르페우스의 이름을 딴 그룹으로 이번에 Zombie와 난 유쾌한 당신의 공주를 꿈꾼다 등을 선보인다. 올리올리 합주단은 하와이 악기인 우쿨렐레를 통해 행복을 찾는 그룹으로 가을 우체국 앞에서와 Those were days 등을 연주했다. 신시모 연주단은 신시모도 주민 15명이 모여 얼후 연습을 하는 그룹으로 아리랑과 왕춘풍을 연주한다. 풀등밴드는 대이작도 주민이 모여 올드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으며 이번에 영영과 사내를 공연한다. 또 대이작도의 색소폰 동아리는 섬마을 선생님과 해변으로 가요를 선보인다. 앞서 문화재단은 올해 7~11월 섬 주민들로 구성된 대이작도, 강화도, 신시모도 등 7팀의 동아리와 김병렬(색소폰), 김호철(베이스), 상지훈(드럼), 안현진유태성(기타), 최현정(얼후), 안홍수(우쿨렐레) 등 실력파 뮤지션 7명이 직접 섬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도록 지원했다. 또 전문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선곡과 구성 등 공연 콘셉트를 주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로 섬 주민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는 능력을 갖춤은 물론, 지역의 대표적 음악축제로 자리를 잡는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섬 주민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자생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④ 문화 격차를 없앤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인천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지역 내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1인당 1년에 10만원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올해 총 122억9천9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6세 이상의 차상위계층 12만2천909명을 지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지역 내 문화(도서, 음악, 영상, 공연,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의 분야 사업장이나 관련 온라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곳에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재 934곳의 가맹사업장을 확보한 상태다. 문화누리카드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 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재단의 이 같은 노력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이 급증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인원은 12만2천909명으로 지난해(10만5천915명)보다 무려 1만6천994명이 늘어났고, 예산은 95억3천235만원에서 122억9천9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문화재단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비대면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체육 관련 온라인 및 전화결제 가맹점, 문화체험(문화예술체험 키트) 가맹점을 발굴하고 홍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 군구 및 재단 협력을 통한 카드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 소비처도 늘린다.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문화소외계층이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내년도 예산을 더 확보해 124억4천500만원을 이 사업에 배정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문화향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③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활동…우주인 프로젝트

인천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활동이 펼쳐진다. 30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 스스로 생활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우주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인 프로젝트는 우리가 주최한다 인천에서의 앞글자를 딴 프로젝트로, 사업명대로 인천에서 자발적인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생활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다면 어떤 장르도 무방하다. 지금도 인천 곳곳에선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문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함께 나누는 정크아트 프로젝트다. 일상생활에서 나온 부산물인 폐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술 작품인 정크아트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활동이다. 정크아트, 업사이클, 리사이클 등에 관심을 둔 21명의 시민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문화예술활동을 체감하고 있다. 다양한 만들기 활동도 우주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다. 내 친구 애착인형, 함께 만들어요 프로젝트에선 아이들의 첫 인형으로 알려진 애착인형을 친환경적이고 촉감이 좋은 소재를 활용해 만들고, 달팽이 뜨개질 프로젝트에선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이 모여 함께 뜨개질하고 작품을 만들어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느낀다. 이처럼 장르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진, 샌드아트, 음악감상, 보드게임, 출판, 드로잉, 유튜브 영상 제작, 공예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화재단은 해마다 공모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31개의 프로젝트를 선정, 5천7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아이디어로 기획자가 되는 것이 바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며 생활 속에 숨은 나만의 아이디어가 존중받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곳곳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펼쳐지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②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을 발굴하다…동네방네 아지트

동네방네 아지트가 인천지역의 소규모 문화 활성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9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동네방네 아지트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의 작은 문화공간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동네방네 아지트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인천의 독립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어르신의 문화활동을 돕고,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천 곳곳에 있는 문화공간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러한 숨겨진 문화공간을 해마다 발굴해 최대 250만원을 지원, 이곳을 동네의 생활문화 아지트로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에도 인천문화재단은 총 4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20곳의 공간을 시민의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이 중 부평구의 평화 렛츠협동조합에서는 주민을 주체로 한 지역품앗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회원 간 재활용 물품이나 서비스를 주고받아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의류신발 등 재활용품 물물교환을 비롯해 손바느질뜨개질 등 소모임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전통간식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기도 한다. 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한 공간도 있다. 식물공방인 남동구의 바네사 가든에선 미세저감을 위한 식물 공간 컨설팅과 식물 관련 교육을 한다. 또 공간 식물 자문 서비스를 통해 미혼모를 비롯한 주민 등의 경제적 자립 역량과 취업, 창업을 돕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 밖에도 동네책방 시방, 가온 가죽공방, 사회적기업 흙마을 등 인천 곳곳이 특색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문화에 관심과 의지가 있고 운영 중인 공간을 지역 생활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동네방네 아지트 사업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①우리미술관 사업으로 시민 문화예술 지원

인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인천 동구에 시민들이 만드는 문화예술 공간인 우리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한 공공문화시설이다. 이곳에선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 모두 60여회의 전시회가 열려왔다. 2015년 10월 우리미술관 교육관에서 열린 시간의 기억 전시를 시작으로, 동구 만석동 주민들의 작품 전시회인 기억의 동네, 지역 명소를 담은 Remember 2004, 화수부두!, 동구안 숨바꼭질-배다리 헌책방 골목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공간에 담았다. 특히 최근 열린 우리 마을에서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와 주부, 어르신 등으로 구성한 18명의 주민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판화를 매개로 수년간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실천 중인 윤종필 작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동구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지역 사회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문화재단은 우리미술관에서 전시회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창작 공간과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을 증축보수해 창작문화공간 만석 공간을 마련했다. 해마다 공모와 심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을 갖춘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를 선발해 입주 작가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입주작가 1팀(조세민이기수)이 괭이부리마을의 집사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가진 오래된 물건이나 낡은 공간을 직접 보수하면서 만석동의 이야기를 채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36개의 상징이미지를 조합, 실크스크린 기법의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밖에 우리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연령계층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나의 하루라는 교구를 개발하고 제작해 지역 설화인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한 목공시계, 시간표, 수첩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시와 주민 참여전시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미술관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사랑방으로서의 작은 미술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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