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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④ 문화 격차를 없앤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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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이미지
문화누리카드 이미지

인천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지역 내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1인당 1년에 10만원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올해 총 122억9천9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6세 이상의 차상위계층 12만2천909명을 지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지역 내 문화(도서, 음악, 영상, 공연,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의 분야 사업장이나 관련 온라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곳에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재 934곳의 가맹사업장을 확보한 상태다.

1.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가맹점 스티커
문화누리카드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 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재단의 이 같은 노력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이 급증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인원은 12만2천909명으로 지난해(10만5천915명)보다 무려 1만6천994명이 늘어났고, 예산은 95억3천235만원에서 122억9천9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문화재단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비대면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체육 관련 온라인 및 전화결제 가맹점, 문화체험(문화예술체험 키트) 가맹점을 발굴하고 홍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 군·구 및 재단 협력을 통한 카드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 소비처도 늘린다.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문화소외계층이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내년도 예산을 더 확보해 124억4천500만원을 이 사업에 배정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문화향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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