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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병, 민주 모경종 vs 국힘 이행숙,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및 교육 정책 [격전지를 가다]

인천 서구병 선거구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새로 생긴 곳이다. 서구 갑·을 2곳인 선거구가 인구 증가로 인해 3곳으로 개편이 이뤄진 것이다. 서구병은 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오류왕길·마전·아라동 등의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져 현재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구병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의 비서실 차장 출신인 모경종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인천시 최초 여성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행숙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3지대에서는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 자유민주당 이진기 후보가 뛰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지역 현안인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선에 대해 원당·불로지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또 신도시에 들어온 젊은층이 많은 만큼, 각종 교육 관련 정책도 내놓고 있다. ■ 민주 모경종 후보 “초심 잃지 않고 검단 주민 지키는 정치인 될 것” 모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의 인연을 앞세워 당선 후 검단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모 후보는 지난 2019년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청년비서관 노스펙 블라인드 공채’에서 10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채용, 이 대표와 인연을 시작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국회의원실, 당대표 비서실 등 이 대표의 최측근에서 활동했다. 모 대표는 이번 총선을 앞둔 당 공천 과정에서 재선의 현역 신동근 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모 후보는 교통·교육·문화 등의 분야에서 서구와 검단의 미래를 생각하는 주요 5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최우선 현안인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의 조기착공과 인천시가 내세운 원당·불로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모 후보는 “서울5호선 연장이 빨리 이뤄지길 바라는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바람, 그리고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의 반영을 염원하는 검단 원도심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인재 육성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클러스터 조성, 검단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검단주민비전위원회, 시장을 품은 문화복합단지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매립이 끝난 뒤 구체적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도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테마파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주민에게 평범한 일상을 돌려드릴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검단 주민 곁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 국힘 이행숙 후보 “3번째 도전, 나의 모든 것 바칠 것”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이 3번째 도전인 만큼 ‘검단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 쏟는다’는 각오로 나서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후보는 앞서 20대 총선에서는 황우여 전 의원, 21대 총선에서는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잇따라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 후보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가 등급’으로 경영성과를 끌어올린데다, 정무부시장 시절에는 서구를 포함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리는 등 서구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을 원당·불로지역까지 확대해 이뤄내는 것은 물론 검단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완성,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젊은 세대 교육을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설치, 서울9호선 연장 3년 안에 완성 등도 내놨다. 이 후보는 “검단신도시는 아직 입주율이 전체 계획의 40% 수준인 만큼, 앞으로 교통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현재의 혼잡율을 계산하더라도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검단의 교통 현안 해결은 물론 교육·문화를 1단계 성장시켜 쾌적한 주거 환경의 중심지로 이끈다는 목표다. 게다가 수도권매립지의 대체매립지 추진과 4자협의체를 통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십여년 넘게 검단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검단의 미래를 꿈꾸는 시민들의 바람을 실천하는 데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권상기, 자유민주당 이진기 후보 권 후보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단구의 행정구역 개편을 또다시 이뤄내 서울시에 편입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서울의 김포를 포함한 메가시티 계획에 검단구를 넣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의 공동묘지를 이전시키고 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수상버스 활성화와 경인아라뱃길 출렁다리 설치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특혜 포기 및 세비의 절반을 국고에 반납하고 보좌관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지역 현안으로는 서울5호선 원당·불로 확대 및 인천2호선 산업단지 연장, 종합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매립지 친환경 개발 등이 있다. 여기에 초·중·고 태권도 의무화와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안전순찰대 운영 등 학폭예방도 약속했다.

인천 서구갑, 신·원도심 섞여 접전 예상 [격전지를 가다]

지난 3월 국회의 선거구 획정으로 인천 서구갑 선거구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선거구 일부 경계 조정이 이뤄졌다. 종전에는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청라동 일부를 포함했지만, 이제는 가정동과 신현원창동, 석남동, 가좌동 등 서구지역의 원도심으로만 오롯이 구성돼 있다. 다만, 가정동은 루원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진 곳이라 신도심에 가깝기도 해 서구갑 선거구는 인천에서 접전이 벌어질 곳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청라1동과 청라2동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3천400여표, 4천700여표 등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원도심 지역 대부분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구갑에는 민주당 김 후보가 3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재영입 1호인 박상수 후보가 나섰고, 개혁신당 최인철 후보, 무소속 최상진 후보 등이 출사표를 냈다. 김 후보는 꾸준히 인천은 물론 서구지역에서 활동해 높은 인지도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원도심의 보수성향이 강한 특징은 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 ■ 민주당 김교흥 후보 김 후보는 여주 출신으로 인천대를 졸업했다.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엔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인천의 대표 정치인이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 현재는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펼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서구를 가로막았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를 통과해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올해 국비 30억원도 확보했다. 또 서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빨리 갈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확정, 공영주차장 2천면 이상 신설, 어린이도서관 및 돌봄센터 건립 등 21대 총선에서 주민들과 한 약속을 대부분 이뤄냈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GTX-D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강남까지 빠르게 연결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여의도까지 단숨에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 인천대로 지하화로 방음벽을 철거하고, 가정·가좌·석남동의 도시재생을 통해 특색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오는 2026년 장고개길 조기 개통으로 막힌 길을 시원하게 뚫고, 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키즈카페, 문화센터가 한곳에 모인 서구형 육아센터를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전국 1위 자치구’라는 위상에 걸맞은 서구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서구 주민들이 한 번 더 서구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 박 후보는 비록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유년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다. 서구 옛 가좌주공아파트에서 중학교까지 살다 연수구로 이사를 갔지만, 다시 고등학교를 서구에 있는 서인천고에 다니는 등 서구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져 왔다. 박 후보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시절 당시 법무부 장관인 한 비대위원장과 처음 만났다. 한 비대위원장은 박 후보가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이자 교사들의 교권 보호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교육 분야’ 영입 인재로 영입했다. 박 후보는 매주 월요일 서구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첫 번째 공약으로 서구 원도심에 세계적 테마파크인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를, 두 번째 공약으로는 전국 유명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는 공립학원 설립을 각각 약속했다. 박 후보가 제안한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는 일본 오사카 시가지 고노하나구의 쇠락한 공단지역 폐공장을 매입해 철거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유치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바로 해리포터 스튜디오다. 박 후보는 또 고가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업하는 공립학원 설립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서구, 다른 정치를 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한 비대위원장과 손발을 맞춰 국정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갑, 원도심 균형발전·교통현안 정책 대결 ‘화두’ [총선 현장 이슈]

4·10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갑 선거구는 옥련1동과 동춘1~2동이 합쳐지면서 송도국제도시를 제외한 연수구 원도심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다. 연수구 원도심 지역은 과거부터 경제와 교육의 1번지로 불려 왔다. 하지만 인근의 송도국제도시가 빠르게 성장, 상대적으로 원도심으로서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 상권이 쇠퇴하고 있다. 이에 원도심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구상이 시급하다. 특히 인천발 KTX의 조기 개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정차역 추가 등 철도 인프라 확대가 해결 과제로 꼽힌다. ■ 벌어지는 신도심과의 격차…원도심 균형발전 과제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03년 송도국제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받은 뒤, 물길을 경계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연수구 원도심 인구는 지난 2014년 2월 22만9천538명에서 올해 23만5천798명으로 6천여명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송도국제도시는 7만4천100명에서 15만7천161명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신도심인 송도국제도시에 비하면 원도심인 연수구갑 선거구의 인구는 거의 제자리걸음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등은 연수구 신도심은 계획에 맞춰 발전하는 반면, 원도심은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이 열악해 이같이 성장이 더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 연수구갑 선거구 출마자들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는 주차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원도심에 주차타워와 공영주차장 등을 만들어 ‘연수형 주차장’을 5천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또 청량·봉재·문학산 등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을 만들고, 청학근린·문화공원 등에 지하주차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예비후보는 승기천의 악취를 없애고, 주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 생활 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그는 “연수구 원도심 모든 지역이 소외받지 않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 부족한 주차공간, 체육시설 확보까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인천 원도심의 정주환경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내세우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연수구 원도심의 획기적인 정주환경 개선 및 도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우선 연수지구와 청학동, 선학동, 옥련동 등 인근 생활권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인근의 노후한 아파트 리모델링 및 공공시설 설치 등 지역의 기반시설 마련은 물론, 광역교통대책을 세워 원도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연수에서 전국으로, 철도 인프라 확대 원도심 개선 방안으로 예비후보들은 철도 인프라 확대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현재 연수구갑 선거구에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과 수인선 2개뿐이라 주민들은 지역 안 이동은 물론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B와 인천발 KTX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여야 예비후보들도 이 같은 철도망 구축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인천발 KTX가 내년에 개통해도 배차 간격이나 영·호남을 오가는 열차편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KTX 개통에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연수에서 전국을 오갈 수 있도록 열차편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B 원도심 추가 정차역 신설은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 낸 현안”이라며 “원도심 정차를 통한 서울 출퇴근 30분 단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 또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길 시간 단축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공약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차선 확장 및 GTX-B의 수인선 정차 등 지역의 주요 현안 등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GTX-B노선의 수인선 추가 정차역 신설 등을 위해서도 정부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연수구갑 선거구에서는 오랜 기간 사업이 멈춰 있는 옛 송도유원지 부지의 개발사업과 함박마을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마련 등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연수구 원도심이 모두 갑 선거구에 모이면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여야 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원도심은 인천발 KTX를 비롯한 각종 교통 현안을 22대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며 “이들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제시한 구체적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동·미추홀구을, 교통·교육 불균형… 신·구도심 균형발전 ‘최대 관심’ [총선 현장 이슈]

4·10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구을 선거구는 동구 지역은 없고 숭의·용현·학익·관교·문학 등 미추홀구 원도심과 신도심을 포함하고 있다. 선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도심의 개발 문제와 인하대 정문부터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구역까지 이어지는 신도심의 학교 과밀 문제 등이 화두다. 특히 이 선거구는 4년 만에 이뤄진 여야 후보들의 재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예비후보와 인천 첫 지역구 배지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이들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고작 171표(0.15%포인트) 차이라는 당락 결정이 이뤄지며 전국 최소 득표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원도심, 개발 및 교통체계 개선 ‘절실’ 미추홀구는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 인천의 중심이었으나, 남동구와 연수구를 분리하면서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힌다.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구역 일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노후한 주택이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도 미추홀구의 인구는 줄고 있다. 16일 인천시와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미추홀구 인구는 지난 2월 기준 40만7천117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2014년 41만738명에 비해 3천여명 감소했다. 각종 인프라 부족으로 인구가 꾸준히 타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미추홀구을 선거구는 철도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크다. 북쪽엔 원도심을 지나는 경인국철(1호선·경인선)과 신도심과 용현동 일부를 지나는 수인선, 관교동을 거치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이 전부다. 이 때문에 윤 예비후보와 남 예비후보는 원도심의 발전을 위한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윤상현 예비후보는 숭의동 수봉공원 일대 ‘수봉공원 고도제한 완화’를 인천시에 제안하는 등 이슈화하고 있다. 그는 현재 15~19m의 건축물 높이 제한이 풀리면 인천대로 지하화로 인한 일대 개발까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내 일대 개발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는 철도 확충 및 지하화를 준비하고 있다. 경인선 지하화를 이뤄내고 상부공간을 활용해 미추홀구에서 인천 전체 지역을 오가는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옹진군청 일대에서 인하대와 인천지방법원, 문학초, 인천터미널을 잇는 인천 4호선을 이끌어내 부족한 철도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원도심인 수봉공원 일대부터 시작해 원도심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사항을 완화하려고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는 첫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회의원을 4번 하면서 신도심 개발과 인천대로·경인국철 지하화 사업을 상당 부분 진척시켰다”며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의 혜택이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남영희 예비후보는 인천 4호선 신설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남 예비후보는 “지금껏 미동도 없었던 인천4호선 신설의 첫 삽을 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추홀구 지역은 인구노령화 및 공동화 등으로 점점 낙후하고 있다”며 “이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은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 예비후보는 지하철을 주축으로 다양한 교통망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여기에 남 예비후보는 미추홀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시설을 설립해 수년 동안 방치해 왔던 미추홀구 지역을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활발한 문화·예술 축제 등을 유치해 지역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신도심, 과소학급·과밀학급 공존 해소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을 최소화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에서도 학교 설립이 늦어지면서 원도심에는 학생이 부족하고 신도심에는 학교가 부족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 지역에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이 이뤄지면서 학생 수가 과도하게 많은 과밀학급 문제와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생기는 과소학급 문제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용현2동 일대에서는 재개발 등으로 인한 젊은 인구가 유입하면서 학령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 환경 개선을 바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미추홀구을 선거구 중 지난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일대와 ‘인천SK스카이뷰아파트’ 일대 초등학교는 원도심에 비해 학생 수가 많다. 인근에 있는 용현초등학교는 1천182명이고, 용학초등학교는 1천171명, 용현남초등학교는 1천71명이다. 반면 대표적인 원도심인 수봉산 인근의 용정초등학교는 244명, 연학초등학교는 285명 수준이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교육 수요가 증가한 용현2동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용현2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칭)용마루초등학교 설립’ 등 학교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또 그는 현재 용현·학익 지역은 여자고등학교의 부족으로 여학생들이 먼 곳에 있는 학교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큰 만큼, 여고 신설도 추진한다. 윤 예비후보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의 대규모 입주로 곧 미추홀구는 학생 수는 매우 많고, 학교는 매우 부족한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선 미래수요에 맞는 학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여고 설립 등의 공약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는 곳에는 단지 인근 부지에 정규 학교보다 작은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급감한 학교에는 인근 학교 캠퍼스를 개편하는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남 예비후보는 “까다로운 규정으로 학교 설립이 어려운 지역에 작지만 기존 학교와 동일한 기능을 지닌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용마루 자이크레스트 주거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남 예비후보는 “초·중·고등학교의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원도심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종 미개발지 및 강화·옹진 교통망 개선…배준영·조택상 등 정책 대결 [총선 현장 이슈]

유권자와의 약속은 정치인이 지켜야 할 숙명이다 경기일보는 4·10 총선을 앞두고 주요 선거구별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과 구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3개 기초단체가 하나의 선거구가 묶인 곳이다. 섬과 원도심 등의 지역으로 이뤄진 이곳은 각 지역별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 중구에서는 영종권역 방치된 미개발지가 남아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또 강화·옹진군은 인천의 섬 지역으로 교통 체계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일대 미개발지…활성화 방안 마련 29일 인천시와 중구 등에 따르면 현재 영종, 용유·무의지역 일대는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했다가 각종 개발 사업 좌초 및 사업의 장기간 지연 등으로 2011년 지정 해제가 이뤄졌다. 이후 운남·운북·중산동 등 영종지역을 비롯해 용유·무의지역 일대는 뚜렷한 개발계획 없이 방치, 미개발지로 남았다. 현재 이들 지역은 기반시설을 비롯해 생활권 내 교육, 의료, 문화 등 연계 가능한 기능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오는 2026년 중구와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분구하는 등의 행정체계 개편이 이뤄지는 지역이다. 이처럼 지역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미개발지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구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이들 지역에 대한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현역인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미개발지인 제3유보지 369만㎡(110만평)에 대한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고, 각종 기업 유치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 인프라를 유치하고, 초일류 기업들을 대거 유입해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는 목표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는 ‘인천국제활성화 및 지역상생발전지원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제정하고, 영종 지역 사업 추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본사를 영종에 유치하고, 공항 유후부지에는 대규모의 메가 생활 스포츠 타운 및 게임복합문화영상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 특구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당 이동학 예비후보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후테크 산업은 세계적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에 이 지역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자율주행, 에너지 등 미래형 스타트업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도 연구와 네트워크 중심의 전문 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해 지역 주민과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의 섬, 강화군·옹진군…교통 현안 해결 시급 강화는 행정구역상 인천에 속하지만 현재 인천 내륙에서부터 강화까지 직접 연결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현재 강화에서 내륙을 잇는 연륙교(강화대교·초지대교)는 모두 경기 김포시를 경유해야 하는 등 인천과의 접근성이 낮은 대표적인 교통취약지역으로 꼽힌다. 또 서해 최북단인 옹진의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5도는 기상 문제로 여객선이 뜨지 못하거나 야간 운행이 이뤄지지 않는 등 주민들의 이동권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현재 서해5도는 안보 등을 이유로 일출과 일몰 전후 30분 사이에만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다. 우선 배 의원은 이러한 강화의 교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선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배 의원은 강화에서 영종을 잇는 영종~강화 평화도로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인천 도심과의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끝단부터 강화 남단 길상면까지 총 11.4㎞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다만, 현재 2단계 구간의 경우 경제성 및 사업성 등이 낮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단계 구간의 사전 타당성조사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0.55로 기준치(1)보다 낮기 때문이다. 이에 배 의원은 강화남단 지역까지 IFEZ를 확대 지정해 광역기반시설로 영종~강화 연륙교를 짓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 또 배 의원은 옹진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군과의 협조를 통한 여객선의 야간 운행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조 예비후보는 전국사례를 벤치마킹해 인천~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군 내 48%에 이르는 과소노선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노선별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높이는 등 대중교통의 편의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조광휘 예비후보는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섬 지역 초고령화 문제 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이 같은 정책들이 중·강화·옹진 선거구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구을 이재명‧원희룡, 계양TV‧경인아라뱃길 정책 대결 ‘화두’ [총선 현장 이슈]

유권자와의 약속은 정치인이 지켜야 할 숙명이다. 경기일보는 4·10 총선 50여일을 앞두고 주요 선거구별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출마자들의 입장과 구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천 계양구에서 각종 ‘개발 바람’이 일고 있는 계양구을 선거구는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조성과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등이 오는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해결 과제로 꼽힌다. ■ 계양의 미래를 책임질 계양TV 18일 인천시와 계양구 등에 따르면 계양TV는 약 333만㎡(100만 9천90평) 부지에 공공 주택을 짓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양TV는 지난 2022년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갔지만, 인근 부천 대장신도시와 달리 철도망 구축 계획이 없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수도권 규제로 인천의 공업지역 총량이 정해지면서 계양TV를 공업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선 다른 공업지역을 해제하는 재배치가 시급하다. 특히 시가 지난해 공고한 ‘계양TV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안)’에는 전체 산업시설 용지의 약 70%에 제조업(47.9%)과 창고·운송서비스업(19.9%)을 유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이를 두고 22대 총선 이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계양TV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계양TV 철도 도입을 위해 대장~홍대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박촌역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재선에 성공하면 이 같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는 계양TV를 첨단산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첨단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대기업 유치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 ‘선교통 후입주’를 원칙으로 두고, 그동안 추진이 되지 않았던 철도 문제 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같은 당 윤형선 예비후보는 계양TV 산업시설 용지 중 운송서비스업의 비율을 줄이고 첨단산업의 비율을 높여 계양TV의 산업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경인아라뱃길은 총 길이 18㎞로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 인근에서 시작해 김포시, 계양구, 서구를 거쳐 서해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계양구 구간은 약 7㎞로, 계양구 상단을 관통해 계양 지역을 남과 북으로 나누고 있다. 계양구의 남북 균형 발전을 위해선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이 때문에 인천시와 계양구는 서울시, 환경부 등과 함께 경인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인아라뱃길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총선에서 계양구을 출마 예정자들의 활성화 전략도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경인아라뱃길 수변에 관광지를 조성해 수로를 따라 일대 경제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인아라뱃길 일대 개발제한구역(GB) 해제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GB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GB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소규모 아라뱃길 워터 축제 및 빛 축제 등을 개최·홍보하면서 사람을 유입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반면 원 예비후보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는 지자체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중앙 부처 차원에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각 관련 부처와의 소통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서울~계양~서해5도로 이어지는 관광 뱃길도 해결할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있는 귤현 탄약고가 활성화를 방해한다고 보고, 탄약고 이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보당 고혜경 예비후보도 지역에서 주민들과 만나며 계양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각장 건립과 계양산대공원 조성, 원도심 슬럼화 문제 등이 계양구을 선거구의 정책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계양구을 지역은 이 대표와 원 예비후보의 ‘명룡대전’ 성사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비교적 계양구 현안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계양 지역 발전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총선이 계양TV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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