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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6. 독거노인 결연지원

거동이 어려워 혼자서는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밑반찬을 만들어 결연세대 70가구에 전달한다. 봉사원들은 매월 각 가정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말벗이 되어주면서 정서적 지원을 보태고, 쌀이나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김봉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총무부장은 지역별 봉사회마다 생활이 어려워 식사를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가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 등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적십자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또는 지원을 받더라도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풍차 프로그램은 대상자에 맞게 긴급지원, 결연지원, 맞춤지원 등으로 나뉘는데 독거노인 등은 주로 결연지원에 해당한다. 경기적십자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4천562세대의 가구에게 쌀이나 부식,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돕는 중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독거노인 중에 서류상으로는 부양가족이 있지만 실제로는 홀로 남은 어르신들이 많다. 이러한 위기가정도 발굴해 돕는 것이 우리의 일 중 하나라며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5. 위기가정 지원하는 ‘희망풍차’

10년이 넘도록 비닐하우스 생활을 해왔는데, 적십자 도움 덕에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씨(83ㆍ하남)는 시골길을 굽이굽이 걸어가야 나오는 외진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다. 10여 년 전 자식을 교통사고로 잃은 그는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독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 집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며,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끊임없이 물이 샌다. 올 여름만 해도 습기가 가득 차 일상생활조차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에 적십자는 위기가정 지원대상으로 A씨를 선정, 각종 지원을 펼쳤다. 또 현재는 A씨가 영구임대주택으로 이사 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검토 중이다. A씨는 적십자 도움 덕에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18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적십자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또는 지원을 받더라도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풍차는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돕는 긴급지원 ▲쌀ㆍ부식 등 기초생활물품이 전달되는 결연지원 ▲출산용품 등의 맞춤지원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지난해 경기적십자는 긴급지원 대상자 359가구(779명), 맞춤지원 대상자 3만592명을 선정했고 올해는 4천562세대와 결연지원을 맺고 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십자 희망풍차를 통해 A씨와 같은 위기가정의 자립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나눔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4. 심폐소생술

과거 군에서 부대안전 하사관으로 근무할 땐 내가 무엇을 해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느덧 13년차 응급처치 강사가 돼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어 뿌듯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 응급처치 강사회 소속 김선일(51) 강사는 최근 경기적십자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적십자사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안전지식을 보급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부상자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일 강사는 현재 도내에서만 300명이 달하는 강사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누구나 위급상황 시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50대 심정지 환자를 구해 눈길을 끈 가운데, 경기적십자가 일상생활에서 즉각적이고 올바른 응급처치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적십자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응급처치의 원리 및 필요성 ▲심장발작의 원인과 증상 ▲성인ㆍ어린이ㆍ영아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 및 기도폐쇄 처치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경기도 내에서 총 8천10명의 수강생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320명의 강사가 활동하는 중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국내에선 심폐소생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낮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3~4%에 그친다며 전 국민의 사전 예방 능력을 함양시켜 건강한 생활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3. 수상안전교육

수상안전교육은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안 실내수영장에는 1961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여 20여 명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익수자에게 접근하는 영법과 안전하게 다이빙하는 법 등을 배우면서 수상안전교육의 기초를 익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소속 박경숙 강사(58)는 어느덧 15년째 전문적으로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 배출을 돕고 있다며 적십자에서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하고 싶어 시작하게 된 일인데 정말 보람차다고 말했다.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해수욕장 등 물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수상안전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이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수상안전교육은 안전수영, 인명구조요원, 수상안전강사 등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인명구조요원 관련 교육이 열렸다. 이 교육은 물놀이를 할 때 수영 미숙이나 안전 규칙 미이행 등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구조해야 하는지 등을 가르친다.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경기적십자는 1만4천49명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745명의 전문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적십자는 해양경찰청 인명구조요원교육기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으로, 수영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며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2. 심리사회적지지와 재난심리회복지원

누군가 힘들고 외로울 때 곁을 지켜준다면 그 기억은 평생의 고마움이자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불의의 재난과 분쟁, 사고, 전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삶의 의지와 능력을 키우고 심리적 충격을 줄이는 따뜻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16년 3월부터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진ㆍ화재 등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메르스ㆍ조류독감 등 사회재난에서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곳으로 심리학 교수, 정신과 의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67명의 전문가가 현장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활동가로 활동한다. 이들은 대면 상담,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이재민의 심리적 응급처치에 나선다.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에서 수강생은 ▲스트레스와 대처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지지자의 소진과 돌봄 등 교육을 받는다. 최근 경기적십자와 심리회복지원센터는 강원도 고성산불의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도 펼쳤다. 이들은 고성군 소재 천진초등학교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산불로 60년 추억이 담긴 집을 잃은 A 할머니는 온통 잿더미가 돼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눈물을 쏟고 말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A 할머니의 상담을 맡은 박선미 활동가(52ㆍ여)는 작은 힘이지만 이재민에게 심리적으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재난을 당한 경기도 이재민은 누구나 무료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상담할 수 있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마련됐으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나 찾아 달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1. 사운드 더 알람·레드 알람 사업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안전 교육, 취약위기계층에 필요한 재난 안전 장비 보급 2019년 적십자와 함께 화재 예방 나서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ㆍ이하 경기적십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올 한해 사운드 더 알람(Sound the alarm) 사업과 레드 알람(Red alarm)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화재감지기와 가스누설경보기 등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듦으로써 화재 예방ㆍ대응능력을 몸소 배우고, 만들어진 경보기를 적십자사 봉사원이 중증장애인ㆍ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적십자는 두 가지 사업을 연계해 남녀노소 불문 화재 예방을 위한 선순환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적십자는 용인 한일초등학교ㆍ안양 서초등학교ㆍ안산 대남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사운드 더 알람 관련 교육을 펼쳤다. 학생들은 간이형 화재감지기를 만들면서 불이 났을 때 어떠한 행동요령을 따라야 하는지 등을 배웠다. 경기적십자와 함께 교육에 나선 정해린 나눔강사(22ㆍ대학생)는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게 중요한데 적십자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사운드 더 알람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아이들 호응도 좋은 만큼 다양한 학교에서 참여하면 보람차고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이 만들어진 화재감지기는 재난취약 위기가정에 전달된다. 실제 경기적십자는 이 같은 레드 알람 사업을 통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독거노인 221가구, 중증장애인 34가구, 경제 차상위계층 65가구 등 총 460가구(824명)에 화재감지기와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화재 피해 수습과 예방 등 안전에 대한 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경기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 밖에도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찾아가는 교육 등을 알려 적십자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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