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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시작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기아 AutoLand화성이 모든 아이의 행복하고 즐거운 성장을 응원하며 올해도 한마음으로 뭉쳤다. 양 기관은 5년째 대학생 ECO 서포터즈와 함께 지역사회에 친환경 교육 및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 각종 재능 기부, 봉사,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경기지역 초ㆍ중ㆍ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미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경기일보는 올 한해 2021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ECO 서포터즈들과 만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전한다. 편집자 주 기아 AutoLand화성(구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올해로 11년째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학생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ECO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5년째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 18일 양 기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채 ECO 서포터즈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명의 서포터즈들은 지역사회 아동에게 친환경 교육 및 환경 보호 정보를 제공하는 기자단 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야외 봉사활동 등 활동이 병행됐으나 지난해부터는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단 기자단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안내를 시작으로 ▲환경교육 ▲기사작성교육 ▲선배 서포터즈와의 대화 등이 이어졌다. 기아 AutoLand 화성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많이 줄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올 한해 많은 사람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ECO 프로젝트] 대학생 기자단 레드라이트조

화성시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화성형 그린뉴딜을 발표한 바 있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기초지자체에서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이에 에코서포터즈 레드라이트팀은 화성형 그린뉴딜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화성시민들께 전달하기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화성형 그린뉴딜의 모든 것 화성형 그린뉴딜은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사회 불평등 해소등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는 2015년 UN이 발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기본 개념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정부가 수립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해 화성시 산업 전방위에 걸쳐 저탄소 연료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9대 분야 6대 대표과제, 28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6대 대표과제로는 친환경 무상교통 지원으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1천억 원의 시민펀드 조성을 통한 시민참여 및 이익 공유, 녹색국토 구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상수도 도입 및 도시물순환 기술 실증화 사업 등을 통한 깨끗한 물순환 정책이 있다. 특히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무상교통 실현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화성형 그린뉴딜만의 차별성을 엿볼 수 있다. 6대 과제 중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은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수도권 내 대표적 녹지 공간인 대송화웅지구에 조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단지를 구축하여, 농업테마파크, 스마트팜 등 친환경 생태관광과 농업의 메카로 육성시켜 그린뉴딜의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대송화웅지구가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로 지정된다면 5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2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간척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발전으로 친환경 산업을 재편육성하는 지역 뉴딜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뿐 아니라 명실상부 그린뉴딜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비췄다. ▲ 무상교통, 친환경 도시혁명의 시작 무상교통정책은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친환경 무상교통정책은 지역 내 이동을 증가시켜 경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특히 시장 취임 전 전 세계 40여 도시를 돌아보며 현지의 교통정책을 살펴보는 등 후보 시절부터 시민의 이동권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 이유에 대한 질문에 화성시장은 대중교통은 생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보다는 어려운 사람이 주로 이용하며 청소년, 어르신, 사회적 약자 등 대중교통 외에는 다른 대체수단이 없는 이용자는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이동권을 제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상교통 실행으로 Captive Rider(대중교통 외에 다른 대체수단이 없는 이용자)들은 교통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무상교통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성시장은 화성시 무상교통에 대해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기후위기의 주범인 교통 부분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이며, 세계 주요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혁신적 교통정책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도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연계된 친환경 교통수단이 갖추어져 있어야하고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시간, 비용, 환경적 측면에서 더 이롭다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버스 공영제 도입과 공유PM(개인형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대중교통을 공급하는 동시에 주차요금 인상, 혼잡통행료 징수 등의 정책을 활용하여 교통억제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자가용 이용이 줄어들면 교통혼잡온실가스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도로주차장공공시설 등 SOC투자비 절감을 비롯한 사회 경제적 편익도 얻을 것이라 밝혔다. 화성시에서는 친환경 무상교통 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자연은 살리는 화성시 무상교통(Save Bus)을 실시한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수도권 최초로 11월부터 시행되어 만7~18세 아동 및 청소년 대상에서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상교통정책은 경제환경복지 등 복합적인 정책으로서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자가용 이용 감소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시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화석에너지 감소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 공생을 위한 노력 화성형 그린뉴딜은 성장과 발전으로 대변되는 기존의 뉴딜사업들과 달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으로 요약된다. 화성시가 그린뉴딜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정의란 생태적환경적으로 안전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됨이 없는 정의로운 공간 안에서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정책의 전환을 의미한다. 중앙 집중형 경제성장을 이루어냈던 이전의 녹생성장과 그린뉴딜과 달리 화성형 그린뉴딜은 지방정부 분산 및 자립, 참여방식에 의한다. 대규모 개발 방식을 택하는 대신 지역적 특성에 맞게 분산해서 실행하고, 지역적 생태환경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정책을 조정보완해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경제 대전환으로 산업환경 전반이 변화함에 따라 불이익을 받는 산업 및 종사자 발생에 대한 우려에 대해 화성시장은 화성시 관내에 특히 많이 입지한 내연기관 관련 기업 및 종사자들이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라면서도 내연기관 기업의 현황 및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업의 특성과 전망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지원 컨설팅에 반영하여 독자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기업과 일자리의 업종 및 고용전환, 직업교육 등의 지원 대책도 마련하여 상생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의 반응과 소통계획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화성시민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11월 무상교통 정책 1단계가 시행된 후 화성형 그린뉴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기대감이 높아졌고, 실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대회 이후 화성형 그린뉴딜이 수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여러 개인 및 단체의 호평을 받았다. 화성형 그린뉴딜의 중점 사업들은 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철모 화성시장 역시 시민과의 소통을 화성형 그린뉴딜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 하였으나, 화성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도 염두에 두며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더욱 확대하여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발전시킬 생각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민참여에 기반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시설 건립에 시민참여형 공모 펀드를 조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지속가능성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성공의 핵심은 정책의 장기지속 가능 여부이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부터 2030년까지 계획된 중장기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중장기 사업은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조, 법령 제정 및 제도 정비 등의 추진 상황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업 추진 동력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에너지 분야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테크노파크와 MOU 체결을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화성시 자체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각 부처의 공모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함에 아울러 민간 자본 유치와 지속적 확대가 가능한 정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이 많아 정치적인 이유로 일회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린뉴딜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중앙지방정부의 추진과 더불어 이미 산업 각 분야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문제로 정책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걱정을 일축했다. ▲ 화성, Eco-Smart City Eco-Smart City로 거듭나기 위한 거시적 방향에 대해 화성시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복합도시이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특성에 따라 공공디자인 개념을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도시디자인과 설치 및 각종 개발 사업 심의에 환경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도시의 성장과 자연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답했다. 화성형 그린뉴딜 실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연 45만톤 감축, 일자리 10만개 창출,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 연 200MWh을 생산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책 실현의 구체적 목표로서 경유 버스를 2030년까지 100% 전기(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공영차고지와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월 동탄 수질복원센터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진행되었고, 이후 추가로 4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민의 편의와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는 기후위기는 사람, 자연, 미래를 위협하며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만큼 화성형 그린뉴딜 실현으로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고 평가되는 화성형 그린뉴딜의 미래가 기대되는 바이다. 레드라이트조(김민지, 김세희, 마정환, 오지운)

꽁초의 가치, 꽁초와 같이…담배꽁초 재활용을 위한 인프라의 필요성

세계 보건기구(WH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담배 판매량의 3분의 2가 땅바닥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생산된 6조개비 중 4조개비가 버려진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만 하루 평균 약 1천2백만개비의 담배꽁초가 버려지고 있다. 이는 담배 하루 생산량의 7%가 넘는 양이다. 이렇게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여러 문제들을 발생시킨다. 먼저,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불씨로 인한 화재는 매년 약 6천 건으로 하루 평균 22회 발생되고 있다. 지난 4월에 발생한 220억원 규모 재산피해를 낸 군포 물류센터 화재 사건의 원인도 담배꽁초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버려진 담배꽁초는 비에 쓸려 하수구로 들어가 점차 작은 입자로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 이후 강이나 하천을 거쳐 바다까지 흘러 들어가게 되고 이는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해양으로 유입되는 양은 국내에서만 하루 0.7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 환경보호단체는 해양 쓰레기 1위로 담배꽁초를 꼽았으며, 그 수가 무려 241만개로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지의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담배꽁초는 생활 쓰레기로 분류되어, 일반 소각장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처리된다. 이때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독성 화학성분으로 인해 동물, 토양, 수생 생태계에 축적된다. 이 독성 화학성분은 식수와 식품을 오염시키고,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한다. 담배꽁초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이다. 담배꽁초의 필터 부분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셀룰로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공사장 보호벽이나 받침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담뱃잎 가루와 종이 부분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다. 담배꽁초와 아스팔트 혼합제를 쓴 도로의 경우, 강도가 높아 많은 차량의 통행을 견뎌낼 수 있다. 게다가 열전도를 낮춰 대도시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 열섬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파라핀을 이용해 담배꽁초를 캡슐화한 것을 아스팔트에 섞으면, 꽁초 안의 독성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가둘 수 있다. 이는 아스팔트로부터 유해 물질이 침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처럼 담배꽁초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하지만 사회 각 계층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담배꽁초를 재활용 자원으로 수거하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다. 최근에 들어서야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담배꽁초의 재활용과 인식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 최초 담배꽁초 재활용 회사인 시-클로프(Cy-Clope)는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대기업과 지자체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하여 직접 수거에 나섰다. 수거된 꽁초는 재활용 사회적 기업인 테라사이클(Terracycle)의 처리공장으로 옮겨져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이 된다. 또한, 프랑스 회사 메고(MeGo)에서는 담배꽁초를 재활용하여 재떨이와 같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단체에서는 독성을 제거한 담배꽁초를 완전한 재활용품으로 변환하기 위해 더 고도화된 수거와 세척과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담배꽁초 1개는 물 500ℓ를 오염시키고 썩는 데 12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하나라도 더 땅바닥에 버리지 않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담배꽁초의 재활용 가치를 생각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가 하루 빨리 구축이 된다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담배꽁초가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멋진 재활용제품으로 탄생할 담배꽁초의 반란을 기대해보자. 기대해조(김태훈, 박수경, 배예진, 류영훈)

환경을 생각하는 방식, 친환경 자동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2/4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2분기 수출은 1분기 대비 16.1% 감소했다. 이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0년대 중반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 둔화 속에서 친환경자동차 수출액은 22.5% 증가했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자동차 분야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자동차에서 방출되는 가장 대표적인 오염물질은 이산화질소이다. 이는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에 비해 310배 정도 지구 온난화에 더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자동차 배출가스에 포함된 오염물질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17년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단위부피당(㎥) 44㎍으로 일본 동경보다 2.6배 높고 프랑스 파리보다 2.1배 높은 수준이었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서 폐를 거쳐 혈관까지도 침투한다. 정상인에게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친환경 자동차가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친환경 자동차는 청정 연료를 사용하거나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등 자연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자동차이다. 대표적으로는 하이브리드차(이하 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하 PHEV),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있다. HEV와 PHEV는 둘다 엔진과 모터로 구동은 하지만 HEV는 배터리 충전을 오직 구동력만으로 얻고 PHEV는 외부 전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전기차는 석유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는 무공해 차량이다. 수소연료 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더 나아가 친환경 자동차는 탄소 소비량을 줄이고 순환 가능한,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저탄소 순환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를 늘려가야만 한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소 자동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저탄소 순환 경제 정책에 걸맞는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친환경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대오일뱅크가 현재 직영주유소 20곳에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를 2023년까지 200개로 확대한다. 주유소 외에도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화물차 시장 선점을 위해 유통업체 물류 센터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접근성 좋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대형 편의점에도 진출, 전국적인 전기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 정부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여러 유인책들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용주차장 이용료 50% 할인을 제공 중이다. 더 나아가 국토교통부는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전기수소차 통행료 감면 제도를 2022년 12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자동차 등록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9월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도별 자동차 등록 현황에서 전기수소차 비중은 2013년 0.5%, 2016년 1.1%, 2017년 1.5%, 2018년 1.9%로 꾸준한 증가폭을 보였고 지난 해에는 최초로 2%에 진입하였다. 이렇듯 친환경 자동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업 그리고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관심과 실천이다. 환경이 대세로 떠오르는 현재, 자동차의 변화를 선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시점이다. 비나리조 (박지훈 이현호 고다은 심예진)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 방문 인터뷰

제로웨이스트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궁극적으로는 그 어떤 쓰레기도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일컫는 신조어이며, 하나의 사회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GEAR조는 지난 9월에 제로웨이스트 샵 알맹상점을 방문하고 운영진분을 인터뷰 했다. 1.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 Q. 알맹상점을 소개해 주세요. A.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제로웨이스트샵 입니다. 우리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라도 불필요한 포장재부터 줄여 나가고 있어요. 더 나아가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샴푸바 만들기 바느질 배우기, 킨츠키기술 익히기, 소프넛을 이용한 물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에게 재활용하거나 친환 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주변부터 바꾸는 Change Maker Q. 제로웨이스트샵을 시작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에는 주변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비닐봉지를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논의를 걸쳐 제로웨이스트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3. 남녀노소 가지각색의 고객층 Q. 제로웨이스트샵의 주 고객층은 어떠하고 이들은 꾸준한 재방문을 많이 해주시고 계신가요? A. 연령 층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알맹상점을 방문해 주고 계세요. 알맹상점이 올해 오픈했기 때문에 주고객 연령층이 어떻게 되는지는 데이터를 쌓고 있는 중이에요. 재방문 고객층 같은 경우에는 알맹상점을 스스로 이용할 수 있으면 재방문을 하신 고객님, 이용안내가 필요하다면 신규 고객님으로 분류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4. 우리에게 환경교육이 필요한 까닭 Q.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인식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요? A.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재활용품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부분도 많고요. 그래서 알맹상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차근차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에요. 인근에 있는 망원시장에 가서 상인들에게 기부 받은 에코백을 나눠주고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달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깨진 그릇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고체형태의 샴푸를 함께 만들어 보면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5. 정부,기업의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 Q. 개인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함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아무리 개인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한다고 해도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일회용품을 줄이기는 쉽지 않아요. 따라서 정책이 바뀔 수 있도록 기업이나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기업과 정부에게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일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목소리를 내 주셨으면 좋겠어요. 6. 세상을 바꾸는 소소한 환경정책 Q. 새로운 친환경 정책이 만들어진다면 가장 해결이 시급하거나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한 주제는 무엇인가요? A. 정부에서는 산업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등 큼지막한 부분에 많은 투자와 관심,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가지는 것도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정책을 바꾸고 소리를 내기 위해 알맹상점에서 회수하고 있는 것을 수치화 하는데 많이 힘쓰고 있어요.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환경을 살리는 것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면 좋겠어요. 7. 기업으로부터 포장 없이 알맹이만 납품받아 판매 Q. 알맹상점의 판매상품은 어떻게 조달되고 있나요? A.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기 위해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고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 알맹상점의 취지를 설명한 뒤 공급 받고 있어요. 포장된 형태로 납품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포장을 제외한 알맹이만 공급하는 것이 오히려 더 번거로운 작업이에요. 물건납품을 꺼리는 기업도 있지만, 알맹상점의 취지를 이야기했을 때 공감해 주시고 재활용하기 위해 함께 하는 곳도 있답니다. 함께 힘을 합쳐 작은 것을 바꿔 나갈 때 힘을 얻고는 해요. 8.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회수센터 캠페인 Q. 알맹상점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보니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해주고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재활용 캠페인 알맹 회수센터도 시행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많이 캠페인에 참여하나요? 그렇다면 만족도는 어떠한가요? A. 플라스틱 뚜껑, 커피가루 등 재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물건들을 알맹러(이하 알맹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부르는 명칭)님들에게 받아 업사이클 단체에 공급하고 있어요. 모인 재활용품들은 알맹상점에서 무게를 재고 수치화 하는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9.위생과 친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는 삼베 마스크 Q. 코로나 시대에 배출되는 마스크 쓰레기의 양도 무시할 수 없는데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마스크가 있나요? 효과는 어떤가요? A. 하루에 일회용 마스크 1개만 써도 일주일이면 7개, 한 달이면 30개 죠. 알맹상점에서는 삼베로 만든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이 1만원 중반대이기는 하지만 다회용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있는 제품이에요. 비말차단을 100%해 준다고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통풍이 잘 되어 숨쉬기가 편하고 장시간 마스크를 써도 축축 해지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현재 저는 7개월 째 사용하고 있고 저의 아이들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10.알맹상점의 전국적인 확대를 목표로 운영 Q.알맹상점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알맹상점의 시스템을 잘 다듬어서 전국적으로 알맹상점을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가면 더 좋구요.(웃음) GEAR조(김민지, 양희승, 유소정, 황혜선)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5. GEAR조

미래 우리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일환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더욱 의미 깊었어요.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 5조 GEAR조는 지난달 26일과 27일 화성 소재 새강지역아동센터에서 연 환경과학교실을 마치고 서포터즈 활동의 의미와 수확을 말했다.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자동차 ECO 프로젝트의 대학생 서포터즈로 총 5개조 20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반년간 경기일보 홈페이지에 기고문을 기고하는건 물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환경과학교실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지향적 환경교육에 이바지했다. GEAR조는 양희승(26), 황혜선(25), 김민지(23), 유소정(21) 등으로 구성된 조다. 이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화성 새강지역아동센터에서 일상 속 쓰레기와 관련한 환경과학수업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샴푸바 만들기를 통한 플라스틱 줄이기는 물론 용액만 소비하는 고체형태 샴푸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아동들에게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방법과 환경의 소중함을 동시에 알렸다. 앞서 이들은 경기일보 홈페이지에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생활, 몸과 환경이 건강해지는 비건 생활, 비건프렌즈 방문기 등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고문을 기고했다. 이 중 비건프렌즈 방문기는 환경에 관심을 갖는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동물성 재료를 배제하는 비건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기고문이다. 비건 식자재를 판매하는 비건프렌즈를 방문해 직접 비건 생활을 체험하고 대표를 인터뷰해 일상 속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황혜선 조원은 주 2회 비건 생활을 실시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GEAR조 조원들은 환경을 향한 방관과 무관심보다는 일상 속 실천이 필요함을 꾸준히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성장기 어린이들을 향한 환경교육이 일반적인 봉사보다 훨씬 보람찼다고 말한다. 조원들은 환경 문제는 결국 인간 모두가 소비자라는 점에서 일상 속 보호 방안을 꾸준히 강구해야 한다라며 환경문제 해결은 다수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4조 에코벤져스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만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초점을 맞춘 활동에 나섰습니다.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 4조 에코벤져스조는 지난달 13일과 20일 화성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연 환경과학교실은 물론 지난 반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느낀 점을 말했다.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자동차 ECO 프로젝트의 대학생 서포터즈로 총 5개조 20인으로 구성돼 있다. 비나리조는 도원석(25), 권종욱(24), 김정미(23), 박지원(21)으로 구성된 조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반년 간 경기일보 홈페이지에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문제, 넘쳐나는 쓰레기, 친환경이라는 가면을 쓴 제품들의 민낯, 코로나19가 주는 메시지 등의 기고문을 연재하며 꾸준히 쓰레기 증가세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 같은 이슈를 코로나19 사태와 연관지어 이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난달 13일과 20일 화성 소재 보배지역아동센터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연 환경과학교실은 지구온난화를 소재로 진행했다.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에 관련된 PPT 개괄 설명은 물론 멸종위기동물을 담은 티셔츠를 만들고 입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보드게임을 활용해 지구온난화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간식을 받을 수 있는 놀이도 진행했다. 도원석 조장은 ECO 프로젝트와 서포터즈 활동 취지에 맞는 활동을 생각하다 보드게임과 티셔츠 제작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라며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알게 돼 이번 활동의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3조 기대해조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 3조 기대해조가 이달 말 활동 종료를 앞두고 희망의 메시지를 9일 전달했다. 서포터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자동차 ECO 프로젝트의 대학생 서포터즈로 총 5개조 20인으로 구성됐다. 기고문과 콘텐츠 제작, 지역아동센터 봉사 등을 골자로 한 활동을 지난 7월부터 선보였다. 기대해조는 김태훈, 박수경(이상 24), 배예진, 류영훈(이상 22) 학생으로 구성된 4인조로 환경 전공자가 3명이나 돼 그 동안 알찬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기일보 홈페이지에 기고한 기고문 여전한 해양폐기물예방이 아닌 해결책이 필요, 지독했던 장마, 그 원인은? 장마, 이상기후에 대한 경고, 보이지 않는 환경파괴, 데이터데이터의 불필요한 사용과 저장으로 인한 환경파괴 등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설파했다.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지난달 17일 병점지역아동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 환경과학교실에서도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보드게임 등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알려 재미와 내용 모두를 잡았다. 김태훈 조장은 우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을 위해 ZOOM 화상회의로 기고문 주제를 논하고 어떤 콘텐츠를 활용해야 할지 심도깊은 회의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경 조원도 단순 보여주기식 봉사활동, 콘텐츠 제작을 넘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조 레드라이트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기아 챌린지 ECO 프로젝트가 어느덧 1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활동을 골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인 ECO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는 총 5개조 20인으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경기일보에 매달 두 차례씩 기고를 연재하는건 물론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을 위한 환경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에 경기일보는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 5개조 20인을 조명하면서 이들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환경 비상벨이라는 의미로 조 이름을 레드라이트로 지은만큼 환경과 관련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습니다. 김세희 기아자동차 ECO 서포터즈 회장(23)은 지난 반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올 한해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매듭짓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레드라이트조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김 회장을 비롯해 김민지, 마정환, 오지운 학생이 의기투합해 팀 단위로 ECO 서포터즈에 참여한 조다. 중학생 시절부터 친구였던 김 회장과 김민지 학생(레드라이트 조장), 그리고 김 조장과 봉사메이트였던 오지운 학생, 오지운 학생과 과 동기인 마정환 학생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들은 각종 논문과 자료 수집, 인터뷰를 통한 기고문 전기차 시대 개막,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와 인류세의 등장과 휴머니즘의 모순, 환경오염의 공정하지 못한 부담 등을 경기일보에 기고하며 다양한 환경 이슈를 전달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인터뷰해 화성형 그린뉴딜의 정의와 예상되는 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물어보고 이를 기고문화 해 눈길을 모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0월에는 2~3일에 걸쳐 화성 관내 10개 가구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멸종위기 동물은 물론 천연비누, 플라스틱 대용품 등 환경보호와 관련한 이슈를 소개했다. 김 회장은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ECO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서포터즈 회장까지 맡게 돼 더 큰 활동 욕심이 났다라며 조원들 대다수가 대학교 4학년생이다보니 사실상 마지막 대외활동이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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