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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6. 수원고등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진행하는 2021년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11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28일 활동을 시작한 수원고등학교 71대 학생회는 이번 11기 캠페인에서 마지막 우수학교로 선정,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원고에서는 총 40명의 학생들이 9월 5주간 교내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매주 등굣길에 경기지역 주거빈곤 아동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 교실 등에 홍보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수원고 학생회 SNS 계정 등을 활용해 온ㆍ오프라인에 걸쳐 적극적인 활동도 펼쳤다. 오프라인 활동 시에는 보건교사의 지도를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도내 주거빈곤 아동들의 주거권을 옹호하고, 돕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통해 3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동참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캠페인을 이끈 수원고 71대 학생회장 김원석 학생은 선생님들이 청소년 시절부터 나눔에 참여하는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해주시며 참여를 독려해주셨다며 학생회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셨고 나눔에도 힘을 보태주셔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나눔실천리더 11개 학교의 노력을 바탕으로 주거빈곤 아동을 3개월마다 1명씩 지원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여러 청소년들이 학생회나 동아리 등을 통해 힘을 보태줬다며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나눔 문화는 물론, 더불어 사는 정신을 함께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5. 안양 근명고등학교

안양 근명고등학교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진행하는 2021년 나눔실천리더 11기 우수학교로 선정,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근명고등학교 53대 학생회는 리더 조여정 학생과 함께 강리나ㆍ김도현ㆍ김민경ㆍ김민서ㆍ김수인ㆍ김원진ㆍ김제인ㆍ박서연ㆍ심승현ㆍ이다인ㆍ이수연ㆍ이채연ㆍ정우희ㆍ정태빈ㆍ조성민ㆍ조용탁ㆍ최희연 등 18명의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 60여명의 나눔천사(후원자)를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문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난 9월 한달간 경기도 내 주거빈곤 아동을 옹호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학생들은 지난 8월28일 나눔실천리더 11기 온라인 발대식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교내 상황에 맞게 캠페인 활동 계획을 구상했다. 그 과정에서 후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디자인한 비즈 팔찌를 선물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방식을 만들어냈다. 또 학생ㆍ교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접근성을 높였다. 근명고 캠페인 리더인 2학년 조여정 학생자치회장은 주거빈곤 아동을 수혜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권리옹호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가 너무 공감됐다. 함께 활동하는 학생들도 마음이 맞아 수월하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줘 고맙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11기 캠페인은 청소년 봉사자가 도내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권을 옹호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조성된 후원금을 해당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4.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나눔실천리더 11기 최우수학교에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1대 학생회가 뽑혀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 3월 활동을 시작한 상반기 나눔실천리더(10기ㆍ214명)에 이어 지난 8월28일 첫발을 내디딘 하반기 나눔실천리더(11기)는 총 250여명의 청소년 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경기지역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을 옹호하는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번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수원하이텍고 11기 학생회는 학생과 교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교내외 캠페인을 펼쳤다. 1주차에는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부서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체계적인 활동을 수립했다. 또 교내 SNS를 통해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대해 전교생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에는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식사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교내 게시판을 통해 국내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홍보물을 직접 내걸었다. 또 관련 교육은 물론 자체적으로 추가 자료조사를 하는 등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이끈 정규민 학생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 영역이 줄어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병행했다며 학생회가 주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모두가 주거빈곤아동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단합해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수원하이텍고는 이번 나눔실천리더 11기 활동을 통해 70여명의 나눔천사를 모집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주거빈곤아동의 주거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나눔실천리더는 우리 재단을 대표하는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학생회나 동아리 등 다양한 청소년 조직이 함께한다며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수원하이텍고의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3.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

정해진 방향대로 따르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만드는 활동이라 뜻깊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나눔실천리더 10기 우수학교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가 뽑혔다. 제34대 학생회장 이연지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대표하는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올해 10기를 맞았다. 지난 3월13일 경기도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0개 시ㆍ군 총 214명의 청소년 봉사자가 참여했다. 학생 및 동아리는 경기도 내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적인 캠페인을 벌이며 나눔천사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를 펼쳤다. 동우여고 학생회는 교내외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높은 성과를 냄으로써 이번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들은 활동 1주차와 2주차에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부서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교내 SNS를 통해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학우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고, 여타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게시물을 제작ㆍ배포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캠페인을 알려나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활동영역에 제한은 있었지만 교내에 홍보물을 배치하고 게시판 등을 활용해 국내 무연고 아동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동우여고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어떠한 가이드라인 없이 자체적으로 기획해 실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이러한 활동 방법이 학생들에게 새롭게 받아들여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2. 부천 중흥고등학교

부천 중흥고등학교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나눔실천리더 10기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대표하는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올해 10기를 맞았다. 지난 3월 경기지역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0개 시ㆍ군 총 214명의 청소년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및 동아리는 매월 경기도 내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천사를 모집했다. 중흥고의 경우 3월 3주차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로에 홍보지를 부착해 나눔실천리더를 소개하고 SNS와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대면ㆍ비대면 캠페인을 병행하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현양(18)은 발대식 때 배운 대로 아동 옹호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아동의 안타까운 현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아동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침해받는 현 상황에 대해 홍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10기에 참여한 11개의 학교 중 부천 중흥고등학교 봉사활동 동아리는 약 5주간 나눔실천리더활동을 통해 무연고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섰다. 창의적인 활동과 적극성을 인정받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는 평이다. 동아리장을 맡은 박준희양(18)은 일상이 바쁘다 보니 나눔과 봉사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곧 성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흥고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각종 비대면 캠페인을 통해 26명의 후원자를 발굴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경기도 내 무연고 아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021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1.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제10기 나눔실천리더 우수학교로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부천 중흥고등학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 등 세 곳을 선정했다. 특히 이 중 가장 많은 봉사자를 모집하고 최우수 성과를 낸 학교로 수원 삼일상고가 꼽혔다. 열 번째 나눔실천리더를 선정한 초록우산은 지난 3월 경기지역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0개 시ㆍ군에서 총 214명의 청소년 봉사자를 선발했다. 나눔실천리더는 초록우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삼일상고에서는 2학년 강민주ㆍ정다원ㆍ임유리ㆍ김정인ㆍ최기중, 3학년 박한나ㆍ이수민ㆍ홍수현ㆍ김민정ㆍ신수연ㆍ오재훈ㆍ조예빈 학생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5주간 경기도 내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천사(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나눔천사만 140명을 모으는 등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실천리더 활동의 삼일상고 대표를 맡은 김민정양은 무연고 아이들을 도우려는 뜻 깊고도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봉사는 나를 한층 더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 학생은 처음엔 길다고 느껴진 시간이었는데 막상 봉사를 시작해 집중하고 보니 짧게만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며 나눔천사를 많이 만들어낸다는 목표보다 무연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열심히 활동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활용된다.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는 아이들이 유기되거나 했을 경우 위탁 혹은 입양 전까지 일정 기간 보호해주는 시설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5월부터 보호소 내 무연고 아동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제일 우수한 성적으로 봉사를 마친 삼일상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보호종료예정아동의 자립 위한 ‘신발 프로젝트’ 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2020 Shin(신나는) Bal(발걸음) Project(신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보호종료 예정 아동이 자립의 첫 발걸음을 시작할 때 기대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심리ㆍ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열린다. 일시적 자립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장의 힘을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이달 상반기에 진행하는 신 프로젝트와 연말에 진행하는 발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 프로젝트는 자립 준비 중인 15세 이상 아동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거주 가정위탁보호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에 맞는 신발과 14일 성공경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김수홍군(18ㆍ가명)은 검정고시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항공운항과에 입학하려고 하는데 그 동안 계획 없이 공부하다 지치면 그만두곤 했다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14일 간의 계획을 짜 공부하게 되니 좋은 습관과 끈기가 생겨 집중력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일주양(17ㆍ여)도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갖고 있어 꿈인 음악치료사로 나아가는 데 애로가 있었지만 프로젝트 참여 후 매일 1시간30분 이상 바이올린 연습을 하며 꿈을 다시 그려나가고 있다. 연말에 진행되는 발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 아동이 자신을 꿈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오면 심사위원단이 심사하고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선발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돕는다. 신발 프로젝트는 일시ㆍ정기후원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의 후원도 준비됐다. 랜선 꿈 멘토링 프로모션을 통해 후원참여 기업의 임직원이 전공 취업 성공기를 모아 아이들의 꿈 멘토로 활동할 수 있다. 이어 도전 Small Step, Big Dream 프로모션은 30일 간의 도전 내용을 담아 기업내 임직원이 참가비 3만원을 내고 작은 미션에 도전하는 형태로 후원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팬클럽 형태로 가입해 후원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다양한 형태로 이들을 도울 수 있게끔 했다. 재단 관계자는 신발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많은 도민들의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6. 수원 하이텍고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이번 겨울은 기승을 부리는 추위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유독 춥다. 그런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도내 6개 고등학교 나눔천사 151인은 소외계층 가정과 아동에 매달 1만원씩 후원하는 형태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이 수원 하이텍고를 마지막으로 1일 막을 내렸다.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을 수상한 수원 하이텍고 9기 학생회는 매년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참여해 온 단골이다. 올해도 학생회 소속 1학년생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이전에 선배들과 함께 나눔실천리더로 활동했던 2~3학년생들이 도움을 주는 형태로 참여했다. 박성근 학생회장(19)의 도움과 추진 하에 고예원, 조수아, 김수화, 김용민, 백종원, 김재민, 오민준, 이현우, 황지석, 박한결(이상 17) 학생이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박성근 학생회장은 매년 참여해 온 활동인만큼 후배들과 의기투합해 지난 8월부터 나눔천사 모집에 나서기 시작했다라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달리 급식실이나 교무실, 복도 앞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하는 대면활동에 제약이 생겨 비대면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학생회 학생들은 나눔천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시각자료를 책자 등 홍보물로 만들었다. 이 자료를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건 물론 대면수업을 하던 기간에는 각 반에 배포해 나눔천사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8~9월동안 나눔천사 80명을 발굴해 참가 학교 중 가장 많은 발굴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나눔은 어려운 게 아니며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고예원양은 나눔실천리더와 나눔천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의 이야기를 들으니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조수아양도 나눔실천리더로 활동하며 기부는 소비가 아닌 사랑 그 자체라는 점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참여해 준 수원 하이텍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모인 후원금은 나눔실천리더 9기의 이름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원 내역과 이들의 변화된 모습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5. 부천 시온고

나눔실천리더 활동으로 위탁가정의 정의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해인 시온고 70기 학생자치회장(18)은 지난 8~9월 동안의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통해 깨달은 점을 설명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촉구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대표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8~9월 도내 남부지역 20개 시ㆍ군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자체 교내 캠페인을 벌여 나눔천사를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나눔천사들은 정기후원을 통해 국내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상황을 이해하고 매달 1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시온고 70기 학생자치회 학생 19명(이해인, 홍서연, 김채운, 박채현, 이해련, 이명노, 오현성, 강진, 강민주, 김예담, 김윤중, 김미송, 이승연, 이준민, 문성주, 정서현, 이보현, 정윤지, 김동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천사 32인을 발굴했다. 다른 학교들과 달리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보니 위탁가정의 정의를 공부하고 홍보방안을 강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발 넓은 홍보로 위기를 극복했다. 김채운군(18)은 대내ㆍ대외활동팀으로 인원을 나눠 학교 안에서는 교내 홍보지 부착 및 비대면 홍보를 진행했고, 학교 밖에서는 인근의 범박고, 소명여고, 소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정성이 넘치는 홍보물도 시온고 학생들의 강점 중 하나였다. 이해련양(18)과 김미송양(17)은 단순 나눔천사 참가 및 기부요청은 무리라고 판단해 위탁가정과 위탁 아동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태로 홍보물을 만들었다라며 트렌드에 맞게 QR코드 등도 첨부해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온고 70기 학생자치회는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과 홍보로 따뜻한 겨울을 만드려고 노력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의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4. 부천 중흥고

학생 신분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나서 가정위탁 아동과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올 한해 부천 중흥고 봉사동아리장을 맡은 박지은양(18)은 약 100일에 걸친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돌이켜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겠다고 다짐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대표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8~9월 도내 남부지역 20개 시ㆍ군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자체 교내 캠페인을 벌여 나눔천사를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나눔천사들은 정기후원을 통해 국내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상황을 이해하고 매달 1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중흥고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20명은 지난 8월 말 카톡 회의를 마친 후 9월 둘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조를 나눠 홍보물 제작과 대면ㆍ비대면 홍보에 착수했다. 정용주양(17)은 기본에 충실한 홍보물 제작이 나눔천사 모집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정위탁 아동과 가정의 이야기, 이들이 처한 상황, 어떻게 이들을 도와야할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라며 이외에도 홍보물을 동아리실, 각 교실앞, 계단 등에 부착해 학우들에게 널리 알렸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후원이라는 말에 부담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았는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탓에 적지않은 고생을 겪었다. 조수빈양(17)은 학생 입장에서 매달 1만원씩 후원해야 해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았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격주 등교를 하다보니 홍보에 제약이 많았다라며 내년에는 대면 홍보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나눔천사리더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윤재군(17)도 이번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게 나눔이란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최상미 동아리 담당 교사는 자기주도적인 모습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약 2달에 걸친 중흥고 봉사동아리 소속 20인의 활동 끝에 나눔천사 9명이 발굴됐다. 이 활동을 통해 중흥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 제약 속에서도 가정위탁 아동과 가정을 향한 도움을 건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3. 동우여고

나눔이란 꿈을 펼치기 힘들어하는 이를 위해 내가 가진걸 아껴 나눠주거나, 시간을 투자해 도와주는 등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박채영양(18)을 비롯한 수원 동우여고 제33대 학생회 소속 학생 22명은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을 통해 깨달은 점을 설명하며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권유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은 재단을 대표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도내 남부지역 20개 시ㆍ군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열렸다. 국내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기 지원을 위해 자체 교내 캠페인을 벌여 나눔천사를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동우여고 학생회 소속 학생 22명(김민지, 김수현, 김연주, 김예은, 김지윤, 김진하, 김채은, 김향하, 류연경, 박예은, 박채영, 신예솔, 신시은, 이신영, 이연지, 이윤서, 이윤성, 전유진, 정나은, 진예영, 최서아, 최세연)은 지난 8~9월 약 8주에 걸친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학생회 차원에서 참여해 온 행사인데다 2학년생 중 9명은 지난해에도 선배들을 따라 나눔실천리더로 활동해 본 이력이 있어 나눔천사 17명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나눔천사들은 정기후원을 통해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을 향해 매달 1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김진하양(17)은 피켓을 활용할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개인ㆍ학생회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와 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한 포스터 제작에 치중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낳았지만 내년에도 참여하게 될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만 진행하는 홍보, 홍보를 위한 홍보는 하지 말자는 내용이 조언의 골자였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 제약 속에서도 주위 친구들에게 나눔천사 권유를 해준 나눔실천리더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2. 안양여고

나눔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하면 할 수록 더욱 가치가 빛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장서연, 염려원양(이상 18) 등을 비롯한 안양여고 제62대 학생회 소속 학생 7명은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활동을 되돌아보며 나눔의 의미를 설명하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을 향한 희망과 위로가 담긴 메시지를 건넸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은 재단을 대표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도내 남부지역 20개 시ㆍ군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열렸다. 국내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기 지원을 위해 자체 교내 캠페인을 벌여 나눔천사를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안양여고 학생회 소속 학생 7명(장서연, 염려원, 한민서, 윤채연, 김지원, 박나연, 이민정)은 지난 8~9월 나눔천사 모집을 골자로 한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이 중 장서연, 염려원양은 지난해 1학년생으로서 선배들과 함께 나눔실천리더 8기 활동에 참여한 만큼 올해는 2년차 나눔실천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동기들과 후배들을 이끌었다. 이들은 제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는 물론 학우들을 향한 개별 카카오톡이나 학생회 대의원 톡방에 공유하며 나눔천사 동참을 적극 권장했다. 이민정양(17)은 피켓을 이용한 대면 형태 홍보가 아닌 비대면 형태 홍보를 할 수 밖에 없어 애로가 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회의나 홍보 추진 면에서는 효율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민서양(18)도 나눔천사 후원이 1인 1후원 형태라 학우들 입장에선 버거울 수 있었지만 십시일반 학우들의 정성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약 2달에 걸친 안양여고 제62대 학생회 7인의 활동 끝에 나눔천사 4명이 발굴됐다. 나눔천사들은 정기후원을 통해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을 향해 매달 1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아울러 이 활동을 통해 안양여고 제62대 학생회 7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활동이 주가 된 시기라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애로가 많았을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 나눔실천리더] 1. 삼일공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ㆍ경제적 약자들에게 이번 하반기는 유독 차갑다. 그런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청소년과 함께 올해도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를 개최해 소외계층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는 수원 삼일공고와 하이텍고, 동우여고를 비롯해 안양여고, 중흥고, 시온고 등 총 12개 학교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천사 151명을 발굴하면서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을 향한 도움을 전달했다. 이에 경기일보는 경기도지사상,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상을 수상한 도내 6개 학교와 학생을 조명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비대면 활동으로 일상에 제약이 생긴 지금 학우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송인아 삼일공고 학생회장(18)은 지난 9~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9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우리 사회의 기부ㆍ후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수상한 삼일공고는 매년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동참한 단골 천사다. 올해는 송인아ㆍ백석렬ㆍ고은새ㆍ이차혁ㆍ이화정ㆍ이인서ㆍ최연수ㆍ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삼일공고 회장단 33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나눔천사 모집에 나섰다. 지난 여름 3학년인 삼일공고 회장단 32대 학생들이 지난해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참여한 이야기를 33대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동참 권유를 한 게 이번 활동과 수상으로 이어졌다. 삼일공고 회장단 33대 학생들은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건 물론 적극적인 권유와 홍보로 나눔천사 9명을 발굴했다. 나눔천사들은 정기후원을 통해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을 향해 매달 1만원씩 후원하게 된다. 백석렬 군(18)은 지난 9월과 10월 내내 ZOOM 화상 채팅을 통해 나눔천사 발굴 방안을 회의했으며 학우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적극적으로 동참을 권유했다라며 학우들과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가정위탁 가정과 아동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새 양(18)도 나눔이란 가진게 많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거운 걸 누리는 것이라고 이번 활동 취지와 나눔의 정의를 설명했다. 이화정 양(18)도 기존에는 대면형태로 피켓을 들고 다니거나 각 반을 돌아다니며 홍보했는데 내년 이맘때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대면활동을 통한 나눔실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달한 나눔의 메시지가 기부 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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