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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본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의 사주와 천운(2)

ceo의 자질은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가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ceo의 자질이나 창업자의 자질은 타고난 기질에 노력이 가미되고 천운이 받쳐주면 되는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의 사주는 이런 점에 있어서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 명리학의 12운성 용어인 제왕(帝旺)이 태어난 생일의 일지(日支)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즉, 을미년(乙未年,양띠) 무인월(戊寅月, 범달) 병오(丙午)일생인 신동빈 회장의 사주에 일주의 병오(丙午)가운데 태양불인 병화(丙火)의 든든한 뿌리가 되는 말을 상징하는 오화(午火)가 제왕에 해당한다. 이렇게 12운성상의 제왕은 팔자명리학의 기준점인 일간(日干)입장에서 가장 에너지가 강한 지지를 만날 때를 말한다. 즉 갑목이 묘목(卯木), 병화와 무토가 오화(午火), 경금이 유금(酉金), 임수가 자수(子水)를 지지에 만날 때를 12운성상 제왕이라 한다. 12운성 이론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의 10개의 천간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12개의 지지를 만났을 때 기를 얻거나 잃는 과정을 인생의 흐름과 비교하여 탄생과 성장과정과 소멸하고 다시 재생하는 과정을 12단계로 파악화여 표현하는 방식이다. 신동빈 회장의 사주의 경우는 일간이 여름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병화(丙火)로 태어났다. 병화의 12운성은 탄생의 별인 장생이 인(寅,범)부터 시작하여 묘(卯,토끼)는 목욕, 진(辰,용)은 관대, 사(巳,뱀)는 건록, 오(午,말)는 제왕, 미(未,양)는 쇠, 신(申,원숭이)은 병, 유(酉,닭)는 사, 술(戌,개)은 묘, 해(亥,돼지)는 절, 자(子,쥐)는 태, 축(丑,소)은 양으로 전개된다. 신동빈 회장의 사주의 경우는 을미년의 미토는 쇠, 무인월의 인은 장생, 병오일의 오화는 제왕에 해당한다. 따라서 신동빈 회장은 새로운 생명의 별이자 인덕이 많은 장생의 별과 수완과 요령이 비상하고 배짱이 강한 능수능란한 처세를 가진 제왕을 모두 가진 인물로 창의적인 두뇌와 표현력을 나타내는 친화력의 상징인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십성을 보유하여 그는 창업가형의 출중한 인물임이 틀림없다. 그의 천운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10년 마다 변하는 시절환경을 나타내는 대운이 신미(辛未)대운으로 접어들었다. 인월(寅月, 음1월)의 병오일주로 태어난 신회장의 사주에서 신미의 의미는 무엇인가? 태양불의 병화입장에서 신미는 병신합(丙辛合)으로 신금(辛金)은 고정재산과 현실적인 영역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재산창출을 상징하는 정재운(正財運)에 해당한다. 그의 사주에서 정재운은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운으로 희신(喜神)이라 하여 반긴다. 또한 미토(未土)는 상관운으로 상관이라는 십성(十星)용어는 기존의 틀을 변경하거나 변화시켜 새로움을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향후 그의 행보는 이런 시절환경을 따라 전개될 것이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신 회장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할 시기이다. 소위 상관운과 편관운이 다가 온 것이다. 병화 일간이 기토를 보는 구조인 상관운은 기존의 고정적인 틀을 변화의 물결로 바꾸는 것으로 창조적인 파괴라는 임무가 주어질 것이다. 따라서 고정적인 경영의 틀을 변화시켜 새로운 영역이나 분야에 진출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새로운 분야의 진출이 생기는 운세이다. 다만 조직의 불협화음은 변화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극복해야 한다. 편관이라는 용어는 도전정신과 모험심으로 그룹의 큰 변화의 틀을 동반하게 된다. 2월과 3월은 부친과 형제관계 발생단계이며, 4월과 5월은 진로를 모색하는 운세이나 5월은 약간의 파열음이 나타나고 8월과 9월은 그룹의 진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본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의 사주와 천운(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와 귀를 누리는 자의 후계자 문제는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문제다. 춘추전국시대(기원전770~기원전221)의 최초의 패자였던 산둥성에 자리한 제(齊)나라의 환공(재위기간 B.C.685~643)은 규구회맹을 비롯한 무려 9번이나 회맹을 주도할 만큼 대단한 영걸이었다.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말아야 하며,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아야한다(疑人勿用 用無疑)는 용인술로 관중, 포숙아, 영척등을 등용하여 패자가 되었으나, 후계자 문제로 말로가 매우 비참했다. 적자는 없고 어머니가 모두 다른 서자 여섯 명, 곧 공자 무궤, 원(제 혜공), 소(제 효공), 반(제 소공), 상인(제 의공), 옹을 두어 세자를 두지 못했었다. 관중 생전에 공자 소(효공)를 세자로 세웠으나, 관중사후 역아가 지지하는 무궤를 세자로 세울 것을 역아 일당에게 약속했다. 결국은 환공 사후 여섯 서자가 서로 권력 다툼을 하며 돌아가면서 다섯 서자가 군주를 해먹었고 이런 혼란한 제나라는 패자의 지위를 놓치고 만다. 환공도 시체가 두달간이나 방치되는 상황이 된다, 제 환공의 후계자문제는 결국 대단한 실패로 귀착되었다. 신격호의 롯데가도 후계자 문제로 왕자의 난을 경험하여, 현재는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한국롯데가를 이끄는 형국이다, 신동빈(辛東彬, 일본명: 重光昭夫,시게미쓰 아키오)회장은 일본 도쿄도에서 1955년 2월14일에 신격호의 2남2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시게미쓰 마나미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그의 사주는 입춘이 지난 인월(寅月, 범달, 음1월)의 병화(丙火) 태양불사주이다. 그의 오행구조는 화2개(비견과 겁재)-토3개(식신과 상관)-금(없음,재성)-수1개(편관)-목2개(정인과 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오행구조는 봄여?기상인 목화(木火)가 강한 구조이다. 장작위에 타오르는 불과 같은 대단한 에너지를 가진 사주이다. 따라서 이 사주는 가을과 겨울의 대운으로 흘러야 발복하는 사주인데, 초년부터 겨울과 가을로 접어들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 특히 1998년 이후는 재물을 상징하고 현실적인 영역을 확보하는 금기가 강한 계절로 접어들어 78세 까지는 호운으로 보인다. 이 사주는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뛰어난 인(寅) 편인격사주이다. 또한 을(乙) 정인과 오(午) 겁재가 동반되어 어머니가 여러 명이고 이복형제의 암시가 강하다. 태어난 달이 이동역마살이 강한 인(寅,범)이라 해외출입이나 해외와 인연이 깊다. 실질적으로 그는 1980년에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였다. 1981년 4월부터 1988년까지 노무라 증권에서 일했고, 대부분의 기간에 런던지점에서 일했다. 사주에 외국어를 상징하는 편인에 표현력을 상징하는 무(戊) 식신과 미(未,양) 상관이 받달하여 외국어가 능통하고, 소통능력과 창의성이 좋은 인물임을 알 수가 있다. 이성과 감성을 모두 가진 인물로 충분히 롯데그룹의 충수의 자격을 겸비한 인물로 보인다. 천운마저 태양불사주에 재물과 현실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금기인 경금(경금)과 신금(申金) 편재와 신금(辛金) 및 유금(酉金)이 도래하니 사주와 천운이 조화를 부려 일세를 풍미할 것이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의 사주·천운(3)

아내와 재물을 뜻하는 정재(正財)와 겁재(劫財) 신진수와 김필순의 5남5녀의 장남인 신격호 회장은 1922년생 노순화(1922~1951)씨와 결혼하여 22세에 1942년에 현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인 장녀 신영자를 낳았다. 고 노순화씨는 신격호 회장과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한국전쟁중인 1951년 30세에 삶을 마감한다. 이렇게 일찍 요절한것은 본인의 천명이 짧은 것도 있지만 신격호 회장의 팔자에 아내를 상징하는 정재(正財)를 무지막지하게 공격하는 겁재(劫財)라는 십성 때문으로 본다. 그의 사주는 신유년 무술월 경오일생인데 일간인 경금과 오행은 같으나 음양이 다른 신금(辛金)과 유금(酉金)의 경우를 겁재라는 십성을 붙인다. 특히 사주팔자의 년주와 월주에 겁재가 있을 경우는 부친이나 배우자궁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주말부부나 별거형태의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년주와 월주의 겁재성분이다. 결혼도 쉽게 성사되지 않으며 만혼의 경향이 많은 것이 겁재이다. 보증문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겁재라는 십성이다. 대체로 겁재라는 성분은 자수성가의 형태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주여하에 따라 한방에 큰 재물을 모으기도 하는 것이 겁재이다. 특히 사주의 에너지를 강하게 뿜어내는 신왕한 사주의 상관(傷官)을 유용하게 쓰는 경우에는 겁재는 희신을 역할을 담당하여 큰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를 ‘인보상관((刃輔傷官)’이라 한다.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방에 도약한다는 인보상관의 ‘인(刃)’은 ‘칼날 인’으로 겁재를 말한다. 그러므로 인보상관은 겁재가 상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갑목(甲木)일간이 겁재 을목(乙木)을 대동하고 정화(丁火) 상관을 도우는 구조인 갑을정(甲乙丁) 구조, 신금(辛金)일간이 겁재 경금(庚金)을 대동하여 호수물이나 폭포수 같은 임수 상관을 도우는 구조인 신경임(辛庚壬)구조, 정화(丁火)일간이 병화 겁재를 대동하고 무토 상관을 도우는 정병무(丁丙戊)구조가 인보상관의 모습이다. 한편 겁재가 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는 신약한 에너지를 가진 사주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재다신약용겁(財多身弱用劫)의 경우이다. 재다신약용겁은 사주팔자에 재성이 너무 많거나 강해 혼자서 재물을 감당하기 힘들 경우에 동업이나 동료의 덕으로 성공하는 경우이다. 신격호 회장의 장녀 신영자 이사장은 이화여대 가정과를 졸업하고 전 남편 장오식과의 사이에 1남(재영)3녀를 두었으나 1979년 이혼했다. 신회장의 외손자인 장재영은 유니엘대표를 맡고 있고, 신영자의 2녀 장선윤 (1971 ~ ) 은 호텔롯데 전무이다. 신영자회장은 유통업에 대단한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격호 회장은 일본에서 사게미쓰 하스코(1927~현재)와 결혼하여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을 두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중요한 욕망인 부(富)와 지위를 나타내는 귀(貴)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게 마련이다. 롯데가도 예외없이 형제의 난을 경험하여 신동주와 신동빈은 치열한 경쟁을 하였다.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다이세이 건설 부회장의 차녀인 일본인 오고 마나미와 결혼했다. 아들 신유열(시게미쓰 사토시)은 2015년 3월에 노무라 증권에서 만난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에 이재용과 아베 신조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신격호 회장의 3번째 부인이 서미경 (1959 ~ ) 前 유원실업 감사이다. 그녀는 미스롯데 출신으로 슬하에 호텔롯데 고문으로 있는 신유미(1983~)를 두었다. 신격호 회장이 이룬 롯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내년 4월과 6월이 신회장에게는 고비이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의 사주·천운(2)

팔자명리학은 두 시간 단위로 분석할 때 51만8천400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온다. 따라서 동 시간대에 수십명의 인물이 한반도에서 탄생할 수 있는데 운명의 변곡점이 다른 것은 남한과 북한의 정치체제의 차이점이나 지역적인 풍습이 관습이 다르고 집안의 조상의 유전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운명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살아가면서 만나는 부부나 직장선후배 및 친구의 인연법의 차이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신격호 회장의 총체적인 사회활동 방향이나 정체성 등을 나타내는 것은 태어난 달로 보는 격국(格局)이다. 격국은 51만8천400가지나 되는 사주의 변수들을 크게 십 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한 인물의 유전적인 성향이나 사회적인 활동무대의 방향성 등을 예고하는 한 인물의 그릇을 조망하는 곳이다. 신격호 회장의 격국은 월지 술토(戌土)의 지장간인 신정무(辛丁戊)에서 하늘의 기상이나 외부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천간에 투출한 월간 무토(戊土)이다, 무토는 사주의 주체성을 나타내는 기준점인 일간 경금(庚金)입장에서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에 의해 편인(偏印)이라는 십성을 붙인다, 그러므로 신격호 회장의 격국은 투출편인격이라 한다. 십성(十星)은 조부모,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 상사 및 선후배, 부하직원 등의 인간관계와 직업, 적성, 재물관계, 학업, 의식주 관계 등을 일간을 기준으로 다른 7자의 관계를 달리 표현한 것으로 육친, 육신, 십신 등으로도 불리는 명리학 해석의 꽃이다. 신격호 회장은 편인이라는 십성의 특징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간다는 암시가 있다. 편인은 재치 있고, 순간적인 발상이나 임기응변이 탁월하여 주어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능을 가졌다. 편인이 사주를 주도하면 시대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기회포착이 뛰어나고 직감력이 대단하다, 신격호는 문학도의 꿈을 키워, 작가나 신문기자라도 되려고 했다. 그러나 경제적인 이유로 와세다고등공업학교(현 와세다대 이학부) 화학과에 진학해서, 고학으로 1946년 졸업했다. 그의 천운이 을미(乙未)대운의 경제적이고 재물을 상징하는 정재(正財)운으로 접어들 때인 28세의 1948년도에 그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것이 유명한 롯데 껌이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등장하는 베르테르가 사랑했던 여인 샤롯데에서 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것이 ‘롯데’라는 기업명이다. 그는 껌 이후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시장에 진출하여 1960년대 말에 일본 제1의 종합과자 메이커가 되었다. 그의 천운은 38세 이후인 1958년부터 10년간 목돈과 횡재돈을 상징하는 갑오(甲午)의 편재대운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롯데는 1959년에 롯데상사, 1961년에 롯데부동산, 1967년에 롯데아도, 1968년에 롯데물산, 주식회사 훼밀리 등 상업 과 유통업으로 진출하여 일본의 10대 재벌이 됐다. 기업가 정신의 중요한 부분은 기업가의 성품과 아이디어이다. 이와 같이 신격호 회장의 특징인 편인은 아이디어와 문학, 외국어, 방송언론, 엔터테인먼트. 의약, 피부, 미용, 관광, 기술, 예체능계열 등과 인연이 많은 십성이다. 다만 고독하고 예민한 심성질도 편인의 성향이다. 올해 그의 천운은 무술년의 편인운으로 접어들어 삶의 회의감과 고독 및 은둔형의 운세로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의 사주와 천운(1)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한국 기적의 원동력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이며, 기업가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나라는 단연 한국이라고 했다. 근래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수난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일에서 기업으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롯데껌, 롯데 종합선물세트의 추억을 가진 국민들은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롯데호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트,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 롯데건설, 롯데카드,롯데JTB등 우리 생활전반에 걸쳐 롯데와 만나게 된다. 서미경, 이미연, 채시라, 이미숙, 원미경, 안문숙, 명현숙, 차화연, 조용원 등이 미스롯데 출신의 연예인이다. 롯데그룹은 2014년 4월 현재 자산총액기준으로 삼성, 현대차, SK, LG에 이어 국내 재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업원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한국 롯데에서 일하는 종업원은 국내에 17만 명, 해외에서 6만 명이 근무한다. 반면에 일본 롯데의 종업원은 2013년 기준으로 약 4천500명에 불과하다. 신격호총괄회장(일본명 시게미쓰 다케오)은 1921년 11월3일(음력10월4일) 울산에서 아버지 신진수와 어머니 김필순 사이에서 5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신진곤으로 신진걸과 신진수를 두었다. 신진걸은 신격호의 백부로 신병호의 부친이자 신동인(롯데 자이언트 전구단주)과 신동립( 전 롯데 호텔 부사장)의 조부이다. 그가 태어난 울주군 삼동면은 영산 신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다. 영산은 창녕군 영산면을 말한다. 공민왕의 개혁정치에 동참한 신돈이 영산신씨이다. 그의 사주는 신유년(닭띠해) 무술월(개달) 경오일(말날) 임오시(추정)이다. 사주의 기준점인 일간 경(庚)금을 기준으로 음양오행상 구성은 금3개(비견과 겁재)→ 수 1개(식신과 상관)→ 목 없음(정재와 편재)→ 화 2개(정관과 편관)→ 토 2개(정인과 편인)이다. 목 기운이 없는 점이 특이하다. 이러한 음양오행을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십성이론으로 보면 사주의 기준점인 일간 경(庚)금과 같은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르면 겁재(劫財)라는 십성을 붙인다. 년간 신(辛)금 겁재와 년지 유(酉)금 겁재가 여기에 해당한다. 겁재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다양하다. 겁재라는 용어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형제자매를 상징하고 친구나 동료 및 이웃을 상징한다. 그의 사주에서 겁재라는 용어가 년간 신(辛)금 겁재가 지지에 뿌리를 강하게 내리므로 그의 형제는 5남(격호, 철호, 춘호, 선호, 준호) 5녀의 형제복이 많으나 형제덕은 약하다고 본다. 겁재라는 십성은 사주의 강약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데 신격호의 사주의 경우 에너지가 강한 신강사주이므로 겁재에 해당하는 인물들과는 불화의 조짐이나 경쟁의 조짐이 강하다고 본다. 롯데가는 유난히 형제간 다툼이 심해 신 총괄회장은 ‘비운의 빅 브라더’로 불리기도 했다. 1966년 둘째 동생 고 신철호와 1973년에는 농심회장인 신춘호와 지분문제로 법정 소송을, 1996년에는 푸르밀회장인 막내 신준호와 땅문제로 법정 소송을 벌였다. 결국 신철호는 메론제과를 설립했다. (주)농심은 국내 라면시장 1위 업체로 성장했다. 넷째 동생 신선호는 일본 산사스식품 사장으로 유일하게 신격호를 따르는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인문명리학으로 풀어 본 정치인 김경수의 명과 미래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공범으로 지목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흘 만에 다시 특검 포토라인에 섰다. 국민들은 그의 드루킹 일당과의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967년 12월1일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에서 4남 1녀 중 장남이자 장손으로 태어났다. 그는 청소년기를 진주에서 보냈다. 그의 타고난 천기를 보면 한 겨울의 보리밭과 같은 기토(己土) 일간으로 태어났다. 사주의 기준점인 기토(己土)는 인간이 개발한 논, 밭, 과수원 등의 땅에 해당한다. 기토는 믿음과 신용을 중요한 덕목으로 하는 일간이다, 이러한 기토가 조상이나 조부모대에 해당하는 태어난 띠에 미토(未土)비견에 뿌리를 내리니 그는 조상의 유덕과 인연이 많은 인물로 보인다. 비견이라는 십성은 형제나 친구 및 동지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그는 동지애와 형제와의 인연이 좋다고 본다. 그러나 올해 개띠해는 술미형(戌未刑)으로 충돌과 다툼이 심한 해이다. 토 다음의 오행은 금이다. 이 사주에서 태어난 달의 하늘의 기상인 천간에 신금(辛金) 식신으로 나타나 있다. 식신은 창의성과 표현력 및 의식주를 주관하는 활동성이 있는 재물과 같다. 평화주의자의 성정이다. 금 다음의 오행은 수이다. 기토(己土) 일간에서 수의 의미는 현실적인 결과나 경제적인 마인드 및 성실검소한 의미의 정재라는 십성을 말한다. 이 사주에서 달의 해수(亥水)정재와 생일의 해수(亥水)정재가 보인다. 달과 생일은 다른 오행의 에너지보다 2배 이상의 에너지를 가졌다. 정재는 배우자를 상징힌다. 그는 후배인 김정순과 1996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이 있다. 한편 그는 재수를 하여 서울대 인류학과를 입학했다. 이 사주에서 학문성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것은 토-금-수-목-화로 진행되는 오행의 흐름상 마지막인 화이다. 정화(丁火)편인은 특별하고 특기를 살리는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탁월한 지식인자를 나타내는 십성이다. 겨울생인 김경수 지사에게는 추위를 녹이는 중요한 오행은 바로 불의 기상이다. 그의 정계입문은 1994년부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노무현 재단의 봉하사업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2012년 총선에서 김해 을에 출마했으나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2014년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오행은 태양불과 같은 역할의 병화(丙火)이다. 천운으로 표현하는 대운이 2015년 7월부터 10년간 병오(丙午)대운으로 전개된다. 추운 한기를 녹이는 것이 강력한 태양불을 상징하는 병오라는 육십갑자로 그의 인생에서 황금기이다. 그는 2016년 김해을에 출마하여 새누리당의 씨름선수 출신의 이만기 후보를 더불 스코어로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한다. 그리고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김태호 후보를 물리치고 경남도지사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다. 올해는 무술년으로 세가 결집되는 운세이나, 8월은 경신월(庚申月)의 상관운으로 강력한 저항과 충돌이 예상되는 운이다. 2019년은 기해년으로 생일과 같은 간지의 해로 ‘믿는 도끼에 발등’이라. 가까운 자로 인한 슬픈 비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조심해야 할 해이다. 문대통령의 복심인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명리학으로 본 故 노회찬 의원 죽음과 천기

노회찬 전의원은 진보정치의 아이콘으로 대중성있는 인기정치인이었다. 그의 “불판 갈자” “먼지 보복”같은 풍자와 유머의 촌철살인의 언어는 국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청량제였다. 깨끗한 정치인으로 촉망받던 그는 2018년 드루킹으로부터 약 4천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특검의 수사망이 좁혀져오던 중에 2018년 7월23일 오전 9시 38분경 신당동 모친이 거주하던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투신 사망하여 온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1956년 8월31일 부산에서 2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태어난 시는 알 수가 없으나 그의 행적을 볼 때 임의적으로 오시로 보았다. 그의 타고난 천기를 보면 신월(申月,원숭이달)의 가을의 서늘한 기상을 가진 경금일간으로 태어났다. 경금은 가을의 한랭하고 엄숙한 가을의 기상으로, 보통 쇠로 만든 물체에 비유된다. 매우 강직하고 의리를 소중한 덕목으로 하는 인물로 또한 수치심이 매우 강하다. 그는 동지를 나타내는 금이 3개나 된다. 이러한 무쇠를 녹이는 불이 그에게는 관운을 상징하는 편관이나 정관이다. 그의 사주에서는 이러한 불이 너무 많아 과유불급의 상태에 있다. 그가 재수를 하여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한 이유는 권력의지를 상징하는 태양불 같은 병화(丙火)와 오화(午火)가 많기 때문이다. 경금(庚金)일간에게 있어서 병화는 엄격성과 의협심이 강한 위엄지상의 위풍이 당당한 편관이다. 편관은 총명하고 판단력과 결단력이 강하고 모험심과 의협심이 남다르다. 또한 개척정신이 강하고 타협을 싫어하고 투쟁심과 야성의 기질이 강한 인물에 많다.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이런 천기의 영향이 매우 크다. 매우 혼탁한 정치판에서 문학과 예술을 사랑한 휴머니티가 강한 강직하고 청렴했던 그는 드루킹의 정치공작에 걸려들어 결국 정치인생을 빨리 마감하고 말았다. 참 안타까운 정치현실이다. 그의 사망시점의 천운은 임인(壬寅)대운의 무술년(개띠) 기미월(양달) 병진일(용날) 계사시였다. 올해는 삶의 회의감과 번뇌가 강하게 밀려오는 속세를 벗어나고 싶은 무술년 편인운이었다. 그의 사주의 음양오행은 금3개-수(1개, 표현력과 창의성)-목(없음, 재물창고)-화(4개,명예와 권력)-토(없음)의 순서이다. 이 사주는 너무 많은 오행인 화를 조절하는 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사주에서 임수(壬水)식신을 말한다. 식신은 예술가적인 심미안과 평화적인 소통능력이 좋은 인자이다. 이러한 임수의 식신은 무술년에 편인운에 의해서 막히는 형국이었다. 그래서 편인을 식신을 잡아먹는다는 도식이라 부른다. 그가 국민들의 사람을 많이 받은 천기적인 영향은 바로 임수 식신의 영향이 크다. 소위 식신제살의 형국의 사주이다. 그가 불의에 항거한 정신은 고등학교때부터 시작되어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노회찬은 8번의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2008년 총선에서 낙선하고 2012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3년 ‘삼성X파일’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2014년 보궐선거에 나경원에게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2016년 총선에 창원 성산에 출마해 3선의원이 되어 진보정치인 최초의 3선의원으로 활동하다가 드루킹이 쏜 유탄에 맞아 그의 정치적인 꿈과 이상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기없는 정치판에서 드물게 수만명의 조문객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슬퍼하는 것을 볼 때 그의 삶의 지향점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한 헌신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아메리칸 드림’ 야구선수 추신수 사주와 천운

스포츠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스타들은 부와 귀를 모두 누리는 촉망받는 인물이다. 요즘 미국의 프로야구에서 48게임 연속 출루기록으로 현역 최장 타이기록을 수립한 추신수 선수는 누구나 선망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스포츠 스타이다. 그는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현재 아시아 최고의 타자이며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메이저 리그에서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기록및 현역 최다 연속 출루 기록(48경기)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다. 또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MVP 후보에 오른 선수이자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이다. 그는 1982년 7월13일 부산시 수영구에서 추계 추씨가의 추소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것을 사주팔자로 치환하면 임술년(개띠) 정미월(양의 달) 정유일이다. 시는 신해시로 추정해보았다. 그의 사주팔자는 여름의 별빛(정화)으로 태어났다. 음양오행의 구성은 일간 정화(丁火)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불은 2개로 명리용어로 비견으로 표현하며 그의 형제나 친구동료 및 자립심과 주체의식을 상징한다. 그의 동생은 배우 추민기이며 친구로는 롯데의 이대호 선수가 유명하다. 토(흙)는 띠와 달에 술토(戌土,개)상관과 미토(未土,양) 식신이 있다. 그가 야구계에 투신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은 천부적인 재능과 창의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상관과 식신이라는 재능코드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태어난 달의 미토(未土) 식신은 분석력과 탐미심이 강하고 의식주를 주관하는 재물을 만드는 재능을 말한다. 금(쇠)은 생일과 시에 유금(酉金)편재과 신금(辛金) 편재이 있다. 일간인 정화(丁火) 기준으로 금은 재물창고나 횡재돈 및 아버지와 아내를 상징한다. 소위 재복과 처복이 좋은 팔자이다. 그를 야구선수로 키운 것은 아버지와 외삼촌인 롯데야구선수 출신의 박정태였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2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 천만 달러(한화 약 1천379억원)에 계약하였다. 이 돈은 해마다 200억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운동선수 역사상 최고의 금액이자 당시 아시아 야구선수 역사상 최고의 금액이다.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의 아내는 하원미(임술년 계축월 신유일생)로 둘 사이에 2남1녀를 두었다. 추신수와 하원미의 궁합은 매주 좋은 관계로 내조로 유명한 인물이 하원미이다. 추신수의 사주에서 그의 아내는 하늘의 덕을 나타내는 천을귀인에 해당한다. 수(물)는 자식과 이타적인 마음 및 조직생활의 적응력을 나타내는 정관(正官)이다. 여름의 사막같은 이 사주에서 물은 오아시스같은 존재로 임수(壬水) 정관와 해수(亥水) 정관이 있다. 이 사주는 사주의 강약을 보는 억부이론보다는 계절의 조화를 보는 조후이론에 의해 10년 마다 오는 대운을 보아야 하는데, 그의 천운은 9세 이후 68세까지 서늘한 가을과 겨울의 천기로 접어들어 대운이 매우 길하다. 그의 탄탄대로를 읽을 수 있다. 목(나무)은 없지만 태어난 달의 땅속인 지장간에 을목(乙木)이 하나 자리잡고 있다. 을목은 편인이라는 순발력과 예체능의 지식이나 은인을 상징한다. 그의 성공은 도전정신 및 승부근성의 노력 및 아버지와 외삼촌 박정태의 배경, 은사인 고 조성옥 감독과 아내 하원미씨의 내조 및 사랑이 어울려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수호신, 조현우 골키퍼 사주·천기

세상을 살다보면 의외의 결과나 사실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스포츠의 경우가 더욱 그렇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데이비드 섬프터 박사가 개발한 ‘사커봇’의 예측에서 독일의 우승확률은 2/7(28.6%)로 점쳤다. 한국과 같은 조의 멕시코가 1/50(2%)로 공동 13위, 스웨덴은 1/150(0.7%)로 17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우승확률은 500분의 1(0.2%)이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력을 매우 낮게 평가했음을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의 축구팀이 독일을 2대 0으로 제압한 ‘카잔대첩’은 축구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다. 우승후보 독일을 80년 만에 예선탈락시킨 대한민국 축구팀은 역대월드컵 최대이변 가운데 3위에 올릴 만큼 한국독일전은 한국축구사에도 길이 남을 명승부엿다. 특히 신들린 방어력으로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영웅으로 부각된 조현우선수의 탁월한 방어력은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조현우는 1991년 9월25일생으로 육십갑자로 치환하면 신미년(양띠) 정유월(닭월)무술일(개)이다. 태어난 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그의 사주는 가을의 벌판과 같은 무토(戊土)로 태어났다. 무토는 매우 신중하고 중후한 에너지이다. 사주의 재능이나 활동무대 및 유전자를 나타내는 부분은 태어난 달과 생일이 중심이 된다. 특히 태어난 달의 천기는 매우 중요하여 명리학에서는 격국(格局)이라한다. 격국은 사주주인공의 정체성이나 사회적인 활동분야를 볼 수 있는 사주의 주요한 매커니즘이다. 조현우 선수는 유금(酉金,닭) 상관이 년간에 신금(辛金)상관으로 하늘의 기상이나 사회적인 활동상을 보여주는 천간으로 나타나 상관격으로 본다. 상관이라는 용어는 명리학에서 음양오행을 사회적인 활동상이나 인간관계를 다르게 표현하는 십성이론의 하나이다. 상관은 천부적인 재능이나 선견지명을 나타내는 십신용어로 천재적인 인물이나 수재형의 인물에 많은 가장 두뇌가 명석한 십신(十神)이다. 상관은 본인의 에너지를 유감없이 외부로 표출시키는 능력으로 예리한 직감력과 동물적인 감각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관은 예술가나 발명가 및 운동선수에게 필수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요소이다. 특히 상관이라는 십성은 언어능력이나 표현력을 무기로 하는 직종에 매우 유리한 인자이다. 이러한 선천적인 재능코드인 상관격은 제도권의 교육이나 스승에 해당하는 정인이라는 십성으로 다듬어야 제대로 된 그릇이 되어 사주의 격국이 성격되는데 조현우의 사주에 정화(丁火) 정인(正印)이 자리잡고 있어 그의 사주는 상관용인격(傷官用印格)의 그릇이 되었다. 그의 재능이 이제 꽃을 피우게 될 지는 다가오는 윤세를 보면 알 수 있는데 10년 마다 전개되는 대운이 2017년 이후 10년 간 갑오(甲午)대운으로 전개되어 가을 들판을 붉게 물들게 하니 그는 앞으로 10년간 황금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무술년은 태어난 생일과 같은 간지인 천지동이나 복음살로 예상외의 슬픔이 생길수 있으니 방심하면 금물이다. 특히 음력8월이후 가을을 주의해야 한다. 측근으로 인한 슬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독일전차를 물리친 ‘카잔대첩’은 수?당을 물리친 고구려의 기상을 느낀 한판의 명승부였다.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새로 선출된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사주와 천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진보진영이 압승하고 보수진영의 참패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관심지역이었던 경기도지사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현직 지사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당선되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이다. 그는 1963년 12월8일 술시경 경주이씨 국당공파 41세손으로 5남2녀 중 다섯째(4남)로 태어났다. 이것을 육십갑자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로 풀이하면 계묘년(癸卯年) 갑자월(甲子月) 을유일(乙酉日) 병술시(丙戌時)생이다. 이 당선인은 추위가 엄습하는 한겨울에 생존경쟁이 뛰어난 잡초 같은 작은나무의 을목(乙木)일주로 태어났다. 겨울생은 따뜻한 화기운이 절실한데 천간(天干)에 눈보라 같은 계수(癸水)의 편인(偏印)이라는 십성(十星)이 등장함으로써 투출 편인격의 그릇으로 태어났다. 편인격은 자연계의 혜택 및 조상이나 부모의 사랑을 순수하게 받는 정인(正印)과 달리 조상이나 부모의 혜택이 약하고 교과서를 중시하는 제도권의 학습이 중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천기를 타고난 이재명 당선자는 제도권공부를 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와 같이 편인의 십성은 검정고시형 및 각종 자격증 및 예체능 등 특기 분야에 많다. 편인은 치우칠 편(偏), 도장 인(印)으로 머리회전이 비상하고 시대적인 유행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전술가나 전략가형의 인물이다. 편인의 최고의 장점은 순발력이 탁월하고 소외받은 자의 아픔이나 시대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빨리 파악하는 직관적 성격을 형성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주(병술년 병신월 무인일 병진시생)가 편인이 무려 세 개나 된다. 편인격이 권력의지를 상징하는 편관을 사주에 가지고 있으면 권력의지의 전투력과 승리를 위한 전술적인 두뇌를 소유한 인물이 된다. 이재명 당선자의 사주의 생일이 을유(乙酉)일주로 을목입장에서 닭을 상징하는 유금(酉金)이 금극목(金剋木)의 편관이 된다. 따라서 그의 사주는 전술가형의 편인격와 전투력의 편관을 소유한 정치인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의 사주에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대중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인 시시비비가 명확한 상관(傷官)과 지지자 및 외향적 경쟁력및 승부욕을 상징하는 겁재(劫財), 자존감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비견(比見) 등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가 ‘형수막말사건’과 ‘김부선 스캔들’ 문제를 극복하고 당선된 것은 이런 정치인의 자질과 천운이 도운 결과이다. 그의 올해 운세는 무술년으로 그에게는 겨울의 눈보라인 계수 편인을 온실효과인 무토가 나타나 눈보라를 피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선거기간은 무오월로 따듯항 화기운이 도래하니 일년의 운세인 세운과 월운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음력10월부터 연말까지는 불리한 변수가 많다. 그의 사주에는 이성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쥐, 말, 토끼, 닭의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인기도화살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모형제궁이 갑목(甲木)의 겁재(劫財)라 자수성가형이며 형제덕이나 동료의 덕이 약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권가도에 동료나 동지의 시기와 질투로 인한 암투가 심할 것이다. 그가 균형감각이 있는 자기수양과 보편적인 정서를 보완한다면 정치계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인물로 보인다. 그의 미래는 한겨울 인동초가 꽃을 피우는 운세가 말년까지 전개되니 장기적 안목으로 정치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명리학으로 본 부자의 조건과 구본무 신드롬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사회적인 활동을 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원한다. 그러나 누구나 부와 귀를 누리지는 못한다. 대체적으로 부와 귀의 상위 1%는 상류사회이다. 명리학에서 부(富)는 활동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식신이나 상관 및 정재나 편재라는 십성의 용어로 표현한다. 귀(貴)는 정관(正官)이나 편관(偏官) 등의 관(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질문하는 '관운이 있느냐?'의 그 관을 말한다. 5급 사무관, 4급 서기관, 3급 부이사관, 2급 이사관, 1급 관리관(차관보), 차관, 장관 등이 귀의 대표적인 호칭이다. 귀는 공직자 외에도 대기업의 임원이나 학문이나 예술, 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사회적인 명예를 얻은 인물에게도 해당한다. 청한 기운의 관과 달리 부는 명리학 고전인 '적천수'에 의하면 '하지기인부 재기통문호(何知其人富 財氣通門戶)'라 하여 그 사람이 부자인지 어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재성의 기운이 문호를 통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재물은 사주의 정재(고정재산)나 편재(일확천금형)가 식신(활동재물)이나 상관(고부가 가치의 능력) 및 정관(재물의 보호기능), 편관으로 생화유통하는 구조를 이루어 유정해야 재기통문호로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본이 세상을 주도하는 현대사회는 귀보다는 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부의 상징은 재벌(財閥)이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1000억이 아니라 1000억 달러의 초거부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설립자인 빌게이츠와 워런 버핏, 루이뷔통,지방시 등의 패션업계의 재벌인 베르나르 아르노,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등은 60조 이상의 부를 소유한 세계 10위권의 부호이다. 대한민국의 재벌들의 삶의 모습은 항상 뉴스의 메인뉴스감이다. 뉴스토마토와 한국CSR연구소가 5월 11일 발표한 30대 재벌대상의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에서 LG를 비롯해 GS(10.4), KCC(2.9), LS(2.7), SK(0) 등 5곳이 신뢰지수가 기준치를 넘은 재벌이었다. 이런 재벌들은 대체적으로 검소와 청빈을 가치로 둔 유교적 가풍을 자랑한다. 국민들이 보는 재벌의 신뢰도가 그만큼 낮다는 것은 재물이라는 것이 욕망의 덩어리로 맑은 기운이 힘들다는 것을 방증한다. 갑질논란, 경영권 승계 논란, 횡령·배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재벌들인 한진, 롯데, 부영등은 신뢰도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재벌총수에 대한 신뢰도를 보면 한진 조양호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중근 부영 회장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영면에 든 화담(和談)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총수신뢰도 1위였다. 그가 2015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한 의로운 인물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자는 뜻에서 제정한 의인상은 기존 재벌들의 사회적인 공헌과는 매우 색다른 상이었다. 그의 마지막 모습도 생전의 그의 소탈한 행동의 연장선이었다. 장례식도 매우 간소하게 하고 그가 영원히 잠든 장소도 광주 화담숲의 나무에 환경친화적인 수목장으로 했다. 갑질논란의 한진그룹으로 국민들이 불편한 마음을 가질 때, 화담(和談)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추모열기의 신드롬은 부를 가진자들의 처신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본다. 구인회-구자경-구본무로 이어진 LG가의 다음 계승자인 구광무 상무의 행보가 주목된다.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경기도 문화재 신규 지정과 관련 인물

이번에 경기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를 인물별로 시기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성수침 서첩-청송진묵’ 1점이 경기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성수침(成守琛, 1493년~1564년)은 성삼문, 성담수, 성담년의 일족으로 정암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이다. 성수침은 성리학자 성혼의 아버지이다. 우계 성혼(成渾, 1535~1598)은 율곡 이이, 구봉 송익필과 더불어 세칭 3현(三賢)으로 불리우며 경기도 파주에서 거주한 점이 파주가 유학사적인 위상이 큰 지역임을 알 수가 있다. 파주시 파평면 늘노리 쇠내가 우계이다. 우계는 성리학의 계발과 후학의 교육에 앞장서 ‘우계학파’ 혹은 ‘소론파 유학’의 종장이 되었다. 우계학파는 고려 말 성리학의 정맥인 이색-정몽주-길재를 이었고, 조선건국 이후에는 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의 계통을 계승하였다. 이후 우계학파는 소론의 박세채의 제자인 정제두(1649년 ~1736년)로 대표되는 양명학파를 형성했다. 또한 우계 성혼의 학맥과 정파는 윤황과 윤선거를 거쳐 우계의 외증손인 명재 윤증이 우암 송시열과 갈등속에 1683년 이후 소론을 형성했다. ▲밀양박씨 낙촌공파 종중회가 소장한 ‘박충원 백자청화묘지’ 8점이 경기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밀양박씨는 중시조가 박언침으로 크게 규정공파 등 12개 파로 나누어진다. 박현을 파조로 하는 규정공파의 한 지파가 낙촌공 박충원이 파조인 낙촌공파이다. 박충원(朴忠元, 1507∼1581)은 퇴계의 뒤를 이어 양관의 대제학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충원의 증손자가 광해군때 영의정을 역임한 박승종(朴承宗, 1562년~1623년)이다. ▲‘송준길 서첩-민기묘표, 신도비명’ 1점도 경기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 1606~1672)은 기호 학파의 거두 사계 김장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친척인 우암 송시열과 함께 양송(兩宋)이라 불리며 문묘에 배향된 거유(巨儒)였다. 동춘당은 남인의 서애 류성룡의 수제자였던 우복 정경세의 사위이다. 또한 숙종의 비 인현왕후는 동춘당의 외손녀이다. 동춘당의 스승 사계 김장생은 율곡 이이와 구봉 송익필에게 수학한 예학의 종장으로 아들인 신독재 김집과 함께 부자가 함께 문묘에 배향된 유일한 인물이다. ▲‘김수증 서첩-곡운회묵’ 1점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김수증(1624 ~ 1701)은 할아버지가 척화파로 유명한 김상헌(金尙憲)이다. 김수증은 은둔형의 학자로 호가 곡운이다. 노론의 형제 영의정 김수흥과 김수항은 동생이다. ▲‘영조 사 조현명 어필첩’ 5점 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현명(1690년 ~ 1752년)은 1750년 영의정에 올라 균역법의 제정을 총괄한 경세가이다. 조문명·송인명과 함께 영조(英祖)의 탕평책(蕩平策)인 붕당 간 타협을 통한 정국 안정을 도모한 온건 탕평인 완론세력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노소탕평을 주도했던 정치가라 할 수 있다. ▲ 번암 채제공의 문집인 ‘번암선생집’ 1종 22책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번암 체제공(1720 ~ 1799)은 정조의 개혁정치를 지지한 남인계열의 영의정이었다. 또한, 그는 학문의 적통(嫡統)은 이황⇒정구⇒ 허목⇒ 이익으로 계승한다고 보면서 영조연간 남인 청남의 지도자인 오광운과 강박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친우로는 정범조·이헌경·안정복 등이 있고, 이승훈·이가환·정약용 등이 그의 정치적 계승자가 된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한반도정세서 소외 외교력 시험대 오른 아베

2018년 한반도는 남북평화무드의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다. 은둔의 지도자 김정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5월에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김정일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였다. 이와 같이 한반도문제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등의 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일본의 아베는 소외되어 그의 외교력이 실험대에 올랐다. 그는 일본의 제 90, 96, 97, 98대 총리로 메이지 유신 이래로 최장수 일본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베는 1954년 9월21일 오후 4시 40분경 태어났다. 이것을 사주명식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그는 가을의 기상인 ②유금(酉金, 닭)의 ①경금(庚金) 일간으로 태어났다. 이것을 양인격이라 하여 완벽주의자면서 이중적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가장 주체성이 강하다는 바위같은 ①경금(庚金)일주가 ②유금(酉金), ③진토(辰土, 용),④신금(申金, 원숭이)에 뿌리를 내리니 자존심과 주체성이 대단히 강하다. 한국과 중국 및 세계의 욕을 들으면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군사대국화를 하는 이유가 이런 천기의 영향이다. 굽히지 않는 기개가 쌍칼 든 모습의 양인격(陽刃格)이다. 양인은 사람의 신체와 관련되는 업종에 종사하거나 사람을 압박하는 강한 힘을 뜻한다. 그러므로 정치, 군사, 경찰, 검찰, 법무, 의료, 도살업, 정육업, 전쟁, 격투기 등의 스포츠 등의 직업에 많이 종사한다. 이렇게 강한 힘은 조절하지 못하면 범법자로 전략하기도 한다. 기세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강한 것을 조절하는 것을 명리학 용어인 십성(十星, 음양오행을 사회적인 관계로 보는 이론)상 편관과 정관이라고 부른다. 아베수상은 태어난 년의 지지에 ⑤오화(午火) 정관이 자리하여 권력형의 인물임을 읽을 수 있다. 정관(正官)의 십성은 사회적인 권위와 지위를 말하며 한 나라의 헌법과 법률 및 조직의 수장을 암시한다. 아베사주의 강한 금기를 단련시켜 주는 요소가 장작같은 나무인 ⑥갑목(甲木)의 도움을 받는 ⑤오화(午火) 정관이다. 원석을 용접기로 녹이는 모양새이다. 그는 현재 남북문제에서 소외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사학재단 스캔들과 방위성의 자위대 활동 기록 은폐가 드러나 후폭풍이 거세고 있다. 장기집권중인 아베의 올해 무술년의 운세는 밥그릇을 빼앗기고 예기치 낳은 돌발변수가 자주 발생한다는 편인운이다. 4월은 병진월 편관운으로 정세의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5월도 상승곡선이다. 그러나 아베의 추락은 이제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3연임에 성공하면 최대 2021년 9월까지 집권하여 가쓰라 다로(2,886일 집권), 사토 에이사쿠(2,798일 집권), 요시다 시게루(2,616일집권) 등을 넘어서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될 수 있지만,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으로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아베가 수상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참석은 힘들어 보인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혜명(慧明) 류동학의 동양학산책]도화살 끼고 편재 보유 미투운동의 가해자들

현직 검사 서지현이 검찰 내의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면서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의료등 전 영역으로 ‘미투 운동’이 확대되고 급기야 정치권을 강타하여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타고난 천기를 가지고 인물의 흥망성쇠와 잠재적인 욕망을 분석하여 현재와 미래를 예단하는 명리학의 이론으로 보면 특별히 성적인 에너지가 강하거나 이성문제를 유발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미투운동의 가해자들은 주로 이런 유형의 인물들일 것이다. 그럼 어떤 유형의 인물들이 성적인 욕망이 강한가. 사주에 물이 많은 인물들이다. 물은 생식능력과 관계된다. 따라서 사주에 물이 없는 인물들은 생산능력에 문제가 있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된다. 꽃 가운데 유독 뇌쇄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꽃이 바로 도화(桃花·복숭화꽃)이다. 명리학에서는 이런 도화를 가지고 역마살, 망신살 등의 12지 신살의 하나인 도화살을 만들어내었다. 도화살은 자(쥐), 오(말), 묘(토끼), 유(닭)등을 모두 도화살이라 부르고, 달로는 음력 2ㆍ5ㆍ8ㆍ11월생 모두를 도화라 부른다. 도화살이 낀 사람에겐 많은 이성이 모여든다.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미디어의 시대인 요즘은 도화살을 잘 활용하면 인기가 넘쳐나서 탤런트, 가수, 국회의원, 음악가, 예술가, 문인, 방송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무엇이든지 넘쳐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미투운동의 가해자들이 이런 분야에 유독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성적인 인기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도화살과 더불어 조심해야 할 것은 남자 사주에 이성을 나타내는 재성이 과다할 경우이다. 남자 사주에 배우자는 정재(正財)라 부른다. 배우자 외의 이성적인 인기를 동반하거나 탐욕을 상징하는 것은 편재(偏財)라는 명리학의 십성이다. 이번에 국민들 대다수를 충격에 빠뜨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사주팔자에 아내에 해당하는 정재와 이성적인 인기를 동반하는 편재를 모두 보유한 인물이었다. 그의 사주팔자는 1964년 12월1일(음력 10월28일) 사시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일을 간지로 옮기면 갑진년(甲辰年, 용) 을해월(乙亥月, 돼지) 갑신일(甲申日, 원숭이) 기사시(己巳時, 뱀)생이 된다. 그의 사주에서 배우자는 기토(己土)의 정재이다. 이것은 드러난 현상이고 숨어있는 잠재력이나 비밀을 알 수 있는 하늘의 기상을 숨긴 지장간(地藏干)의 이론에 의하면 이성의 인기를 동반하는 편재가 여러 개 잠복되어 있다. 이런 잠재적인 편재가 2018년 무술년에 천하가 알도록 하늘의 기상인 천간의 무토(戊土)로 드러난 것이다. 특히 음력 1월은 간지상 갑인월(甲寅月, 범달)로 지지(地支)의 신(申,원숭이), 사(巳, 뱀)를 충돌시켜 땅속의 비밀공간인 지장간의 창고의 문을 열게 하는 인사신(寅巳申) 삼형을 만들어 창고에 잠복된 편재(배우자외의 이성을 상징)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앞으로 무술년과 2019년 기해년은 안희정 전 지사에게는 여자와 돈문제로 인하여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명리학적으로 이성의 인기나 욕망이 강한 인물들은 우선 지성을 보강하는게 좋다. 도화살이나 편재성은 자체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남들이 접근하게 되기 때문에 지성적인 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 아무튼 미투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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