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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예정아동의 자립 위한 ‘신발 프로젝트’ 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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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2020 Shin(신나는) Bal(발걸음) Project>(신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보호종료 예정 아동이 자립의 첫 발걸음을 시작할 때 기대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심리ㆍ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열린다. 일시적 자립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장의 힘을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이달 상반기에 진행하는 ‘신 프로젝트’와 연말에 진행하는 ‘발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 프로젝트는 자립 준비 중인 15세 이상 아동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거주 가정위탁보호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에 맞는 신발과 14일 성공경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김수홍군(18ㆍ가명)은 “검정고시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항공운항과에 입학하려고 하는데 그 동안 계획 없이 공부하다 지치면 그만두곤 했다”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14일 간의 계획을 짜 공부하게 되니 좋은 습관과 끈기가 생겨 집중력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일주양(17ㆍ여)도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갖고 있어 꿈인 음악치료사로 나아가는 데 애로가 있었지만 프로젝트 참여 후 매일 1시간30분 이상 바이올린 연습을 하며 꿈을 다시 그려나가고 있다.

연말에 진행되는 발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 아동이 자신을 꿈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오면 심사위원단이 심사하고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선발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돕는다.

신발 프로젝트는 일시ㆍ정기후원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의 후원도 준비됐다. ‘랜선 꿈 멘토링’ 프로모션을 통해 후원참여 기업의 임직원이 전공 취업 성공기를 모아 아이들의 꿈 멘토로 활동할 수 있다. 이어 ‘도전 Small Step, Big Dream’ 프로모션은 30일 간의 도전 내용을 담아 기업내 임직원이 참가비 3만원을 내고 작은 미션에 도전하는 형태로 후원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팬클럽 형태로 가입해 후원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다양한 형태로 이들을 도울 수 있게끔 했다.

재단 관계자는 “신발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많은 도민들의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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