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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윤화섭 안산시장

정부가 제조업 부흥을 통해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안산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 부흥이라고 강조했다. 반월산단은 대한민국 3대 중소기업 산업단지로, 국내 제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제조업 경기 악화로 고용인구가 감소하면서 안산시 인구도 덩달아 줄고 있다. 이에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반월산단의 부흥을 꿈꾸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윤화섭 시장으로부터 반월산단의 미래상을 들어봤다.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이 안산에서 열린 의미는. 안산과 시흥시에 걸쳐 조성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을 이끄는 중심이다. 산업단지에는 기계전기전자 등 제조업 중심의 1만 9천870여 업체(올 4월 기준)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수년간 제조업 경기가 악화되면서 반월산단 고용인력이 줄어 2013년 71만여 명이던 안산시 내국인 인구가 올해 5월 말 65만여 명으로 감소했다. 반월산단이 살아나야 정부 방침인 제조업 르네상스가 성공할 수 있다. -반월산단 발전이 기대되는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 반월산단은 1년 사이 전국 최초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잇따라 선정됐다. 제조업 중심의 반월산단에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생산성 극대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낡은 기반시설은 새롭게 정비하고 근로자 복지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도록 산단은 스마트화되고 제조업의 허리인 소재부품장비산업 등 분야가 재도약을 맞을 전망이다. 제조업이 밀집한 반월산단의 특성에 따라 스마트공장데이터연계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기업 간 기계장비, 창고, 사무공간 등을 공유해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구매마케팅 등 서비스도 함께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이 구축돼 입주기업의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중심 경제구조를 위한 반월산단의 역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반월산단은 과도기를 겪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이 적용되면 신기술을 습득한 청년들이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청년큐브는 청년들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최대 3년차까지 성공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면 반월산단과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4차 산업기술로 무장한 청년창업가들이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다. -앞으로의 구상은. 반월산단과 안산사이언스밸리(ASVAnsan Science Valley), 사동 90블록 등을 연계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뤄내겠다.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지난달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신소재를 특화분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동 로보틱스 부품, 고감도 IoT센서, 지능형 임베디드 모듈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연구개발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로 사동 90블록에 추진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 제조혁신의 한 축을 맡는다. 지하 2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1만 6천529㎡ 규모로 지어질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신기술을 펼칠 수 있는 데모 스마트팩토리와 R&D 지원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신기술 아이디어만 있다면 연구개발부터 신기술 시연, 사업화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시민께 할 말이 있다면. 시민의 선택을 받고 1년 동안 슬로건으로 내건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고자 밤낮없이 달려왔다. 일자리가 넘치고 생동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반월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의 본거지이자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겠다. 안산=구재원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는 3개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이 이뤄지고 2개 공공택지개발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인구 70만을 앞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시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진행 중인 택지지구를 비롯해 예정된 거모지구, 하중지구, 월곶역세권 등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인구 70만 도시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시의 로드맵은. 시흥시는 이미 52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현재 상황은 도시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통해 도시개발사업 등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이다. 또 도시의 성장과 함께 교통망을 통해 전지역을 하나로 묶어 지역간 연대가 가능한 도시 구조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이 연대하는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들을 위한 시흥형 치매안심 시스템도 더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나. 시흥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구매 확대, 소상공인 현장소통 강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업애로 해결, 경영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융자지원해 기업 경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융자 규모는 600억 원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30억~400억 미만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기술 혁신 및 수출 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역점사업과 향후 추진할 시책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하는 대표적 사업이다. 오세정 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흥스마트캠퍼스의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런 공감대가 지난 5월 말 서울대병원 건립 협약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르면 오는 2020년 시흥시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가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시화MTV 거북섬에 인공서핑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고, 올해 5월 기공식을 통해 공사에 착수했다. 16만㎡ 크기의 인공서핑장은 국제 규모의 서핑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 시책은. 시는 3개 권역으로 분할돼 교통, 교육, 산업 등의 불균형이 크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 간 개발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흥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일대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 호현로 일대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울타리 마을은 163억 4천여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주민소통공간 확충, 주민공동체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다. 소래산 첫마을은 582억여원을 들여 100년 역사를 지닌 소래초등학교의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소래복합문화극장,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동네백화점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정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복합문화 커뮤니티 시설, 보육시설, 일자리허브 등 어울림 플랫폼 구축 및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 어업, 산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시책은. 시는 바다와 농지, 산단까지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시흥스마트허브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농업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래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주말농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파트 옥상, 교육텃밭 등 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시흥형 도시농업 모델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연꽃테마파크에 희귀연, 특수연, 열대수련, 야간개화종 등 다양한 신품종을 식재하고, 연근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해 연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어민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치어 방류사업을 실시했으며 어구 구입, 재해보험가입,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장덕천 부천시장

지난 1년은 바쁘게 움직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시민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굵직한 정책들에 대한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키고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준비 등 부천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대장동 신도시 지정과 상동영상단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부천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취임 1주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민선7기 취임 1주년 소감과 주요 성과는.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종 정책과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부천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부천시 대규모 개발사업인 대장동 신도시 문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상동 영상단지의 본격적인 추진과 커뮤니티케어, 스마트시티챌린저 사업, 광역동 등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민선7기 정책은 물론 부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부천시가 최우수 등급인SA를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동영상문화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부천의 변화상은.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종합운동장 일원 지식산업단지, 대장동 첨단산업단지가 완성되면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천의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장동 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미와 전망은. 최적의 입지에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 중심의 자족용지가 포함돼 서부권 첨단기업벨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탄생될 것이다. 굴포천 주변 수변공원 등과 함께 개발지의 3분의1 정도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게 되면 부천북부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시 내부에는 상동 시민의 강과 같은 실개천을 조성하고, 7만4천 그루(80만㎡)의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정화, 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개선 효과도 날 것이다.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지하와 지상으로 도로 개설과 슈퍼BRT 노선의 부천 관통, 격자형 전철노선, 소사로 등 도로확장, 고강IC와 서운IC 신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다. -7월1일부터 광역동이 시행됐다. 어떤 변화가 있나. 광역동은 행정체계를 현장 중심형으로 전환해 현장공공서비스를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개편, 시청의 업무를 대폭 이관해 작은 구청 기능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고, 청소 등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 청사의 여유공간은 작은도서관 등 문화ㆍ복지기능을 가진 편익시설로 새롭게 꾸며져 주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부천시의회와의 관계는. 시와 의회는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적 입장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수레의 양바퀴다. 서로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이뤄가야 한다. 시의회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천지역 공직자들과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정의 궁극 목적은 시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 것, 더불어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다니며 주민의견을 듣고 때로는 설득하면서, 협력을 통해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 시의회와 공직자들의 열정과 지혜가 모아질 때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 발로 뛰는 민생시장, 소통의 정치로, 누구나 살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부천=오세광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와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과 갈등 해소, 탈권위와 관료주의를 지속적으로 청산하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이는 전임 시장의 장기간 행정공백 기간에 미뤄졌던 사업들을 공론화를 통해 거른 뒤 파주발전생태계 토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경기도의원, 서울 성북구청 감사관 등 권력의 핵심부에 몸담았다가 파주시 행정의 총 책임자로 나서 정의와 자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발전을 설계하는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는. 경기도 내 최대 공약을 보유했지만, 공약실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성된 지 29년 만에 통일동산지구(300만㎡)가 관광특구로 지정받았다. 또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GTX-A 노선 착공, 광역ㆍ직행버스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다.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파주온돌사업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청와대 등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지정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았다. 창릉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운정신도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청와대를 방문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 예타면제, GTX-A 노선 기지창 건설을 위해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아파트와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이 아닌 우회 건설 등을 촉구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 IC 반영도 촉구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체계 확충과 한반도 평화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 실현,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추진, 조리ㆍ금촌 연장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반도 평화관광을 위해 지난 4월 통일동산이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설치, 남북이 공유한 임진강의 임진나루 거북선 복원과 임진각 생태평화관광센터 건립, 리비교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류 전초기지인 CJ ENM 센터를 활용해 파주시를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은. 운정신도시를 차질없이 개발해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 종합병원과 첨단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파주형 마을 살리기 사업을 중점추진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겠다. 농촌지역의 마을공동체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파주형 마을 살리기)을 개발하고,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이를 위해 읍ㆍ면 단위 미관팀을 마을살리기팀으로 바꾸고 공모 팀장을 배치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 7기 향후 추진계획은.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렴도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적극 활용하고, 사병 평일제도 또한 지역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활성화하겠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32개로 확충하고, 민간보육어린이집의 냉난방비와 안전공제회 공제료 지원 등 보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첨단산업 중심의 한반도형 국제협력지대인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 정치권과 힘을 모아 실현하겠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시와 농업ㆍ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고 세계 최초 철갑선인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교류도 제안할 방침이다. 파주=김요섭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플랫폼시티를 정부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성사시켰다. 그만큼 큰 성과에 이어 사업 성공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시의 발전상과 비전을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고, 플랫폼시티를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켜 기반시설 설치 부담을 대폭 줄이는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성사시켰다. 또 용인시의 고질적 난제인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위를 가동해 백서까지 내면서 직원 모두에게 난개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만든 것 또한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 준 용인시 공직자들과 음으로 양으로 성원해준 106만 용인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년 정책 일환인 용인캠퍼스 타운 조성 비전은. 캠퍼스타운 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기관의 지원, 지역의 협력이 융합되는 현시대 맞춤형 사업이다. 대학가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의 재원은 용인시가 청년 창업 등과 관련된 국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받는 국비도 포함된다. 이제 관 주도적으로만 정책을 만들어내기보다 집단지성의 힘을 이용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책 추진 체계가 필요하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이런 차원에서 대학과 공공기관, 지역이 협력해 용인 청년들에게 현시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주면서 아울러 지역의 경제와 청년문화를 활성화하는 융복합형 사업 모델이 될 것이다. -관광도시를 향한 용인시만의 비전은. 용인은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이다. 관광객이 일부 시설에 편중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용인을 방문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선 용인을 방문한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지역 구석구석으로 이끌어 더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도록 할지를 최우선 과제로 풀어나가려 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30개 관광시설에 대한 경영 관리, 관광프로그램 개발, 체험 콘텐츠 확충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엔 지역 내 관광시설들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하고 티켓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원스톱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일본의 무역 보복과 관련해 용인 반도체특화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를 위한 시의 대응 방안은. 정부부처에서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따라 용인시도 그것에 따라가야 한다. 다만,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들어설 부지의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으로 신속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 SK 하이닉스는 용인 SK 하이닉스가 아닌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이며 이것을 한 수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에 개인적인 것에 지나치게 발목을 잡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하고 대변하겠다. -앞으로 3년간 시정 운영 방향은.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 항상 이런 생각을 갖고 시정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것을 해결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 취임 이후 난개발,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인한 재정위기,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 등 관행처럼 고착된 부분들을 바로잡고, 도시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일에 힘써왔다. 앞으론 취임 초 제시한 7대 시정목표와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펼쳐가겠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과천 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 개발,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으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다. 개발지구를 어떻게 설계하고,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과천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기 동안 시민과 함께 새로운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해 7월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시정구호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기찬 과천을 4대 시정목표로 정했다. 이 같은 시정목표를 기반으로 자족복합도시 기반 조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1년간 주요 시정 성과는. 과천지역의 올해 화두는 3기 신도시 개발이다. 신도시에 대한 개발방식과 교통문제 대책 등이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시는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과 교통문제 등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과 쾌적한 도시조성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왔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 7천억 원 책정 ▲과천지식정보타운 77개 기업 유치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관악산~청계산 생태길(도비 13억 원 확보)과 미세먼지 종합대책, 양재천 수질개선 TF 등을 운영했다. 또 ▲GTX-C 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및 과천~위례선 원도심 연장 추진 ▲혁신교육지구 지정 및 창의교육협력센터 개소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주요 이슈 사업별 시민기획단을 운영한 것이 큰 성과다. -3기 신도시 개발방식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정부의 공급자 위주 일방통행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행자와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을 구축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또 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 헬스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바이오 관련 연구소와 첨단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과천지식정타운의 개발 의미는. 지식정보타운 개발은 과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첨단기업 유치에 나서 국내 첨단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77개 입주업체 중 76개사가 과천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나머지 잔여용지인 6개 획지가 올해 분양되면 100여 개가 넘는 첨단업체가 과천에 입주하게 된다. 오는 2021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완성되면 과천은 베드타운에서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뉴스테이 지구, 3기 신도시가 개발이 완성되면 과천의 지도가 바뀔 뿐만 아니라, 과천시는 명실 공히 자족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교육과 복지정책 추진 계획은. 과천시가 꿈이 있는 미래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우선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혁신교육특구 지정과 창의교육협력센터 개소, 지역교육협의회 구성하는 등 과천형 혁신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과천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며, 생활문화센터 조성, 과천사람 도서관 운영, 시민 주도형 과천축제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올 하반기 시정목표는. 과천은 현재 인구 6만 명에서 13만의 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 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참여와 소통에 기반을 둔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 과천=김형표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지금까지 이어진 개발중심의 시정이 낳은 그늘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여의도 정치인에서 이제는 평택시 행정의 수장으로서 평택시 발전을 앞에서 견인하는 정장선 시장에게 민선 7기 1년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년의 주요 성과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화 구현, 평택시협치회의 구성, 경청 중심의 시민과의 대화, 국ㆍ도ㆍ시의원과 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의 정책참여, 정당을 초월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쳤다. 이를 위해 도시 숲 조성 및 100만 그루 나무심기 국비 확보, 수소차를 비롯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환경우선 클린도시 기본을 다졌다. 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에도 집중했다. 시행착오가 많았던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 착공, 아주대학병원 건립 실무협약 체결, 평택호 관광단지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취임 초부터 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중앙정부의 장ㆍ차관을 많이 만났다. 평택은 다른 도시보다 현안이 많다. 취임 초부터 현안 중 환경과 지역 간 불균형ㆍ갈등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사항은 총리와 장차관을 직접 찾아가 지원을 건의했다. 해수부장관에게는 평택당진항 종합발전계획수립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산림청장과 만남에서는 도시 숲 조성 국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 국무총리에게는 평택항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 시범지역 추가선정 등을 건의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 이밖에 환경부장관, 국토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경과와 성과는. 평택시 신ㆍ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서 시는 2017년 안정, 신장지역 등 7곳 활성화 지역이 포함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세워 단계별 활성화 방안을 수립 중이다. 또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안정지구가 선정되고 올해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평지구가 선정되는 등 총 4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추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균형발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열렸다. 주한미군과 상생해법은. 주한미군 70% 이상이 평택에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제 시 필수 구성원이 됐다. 이에 시는 2014년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을 설립해 미군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하고 있다. 우선, 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한식체험 등 한국 정착 배움ㆍ체험ㆍ교류 사업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카페, 글로벌 친구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한미군 상생기반 구축 용역 추진을 통해 시민과 미군이 좋은 이웃이자 친구가 되는 품격 있는 국제도시를 만들겠다. -민선 7기 향후 추진계획은. 지난 4월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의 질적 성장에 시정을 집중하겠다. 미세먼지 등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부족한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주거환경, 도시기반시설, 교통체계, 쓰레기, 주차 등 도시환경의 현안문제 해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 중심의 행정과 포용적인 교육정책, 일자리 확대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김상호 하남시장

민선 7기 하남시의 비전(시정구호)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빛나는 하남이다. 김상호 시장은 신뢰와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시민이 주인 되는 명품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1년을 맞아 희망을 다진 1년, 미래를 바꿀 3년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 대안 등 굵직한 시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하남시장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시민의 격려와 응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년은 수많은 현안 앞에 고민하고 갈등했던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동시에 하남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희망의 시간이기도 했다. 시정구호에 맞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는. 희망을 다진 1년이었다. 자치와 협치 제도를 마련하고 혁신교육과 평생학습의 기반을 구축했다.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구를 만들고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기구도 설치했다. 자치와 협치제도로 백년도시위원회와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제도 등 3대 시민협치위원회를 구성했고 청소년의 시정 참여를 위해 청소년 의회도 처음 도입했다. 교육ㆍ문화 분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3월에는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보건복지 분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혈압ㆍ당뇨ㆍ치매예방 지원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안전망을 촘촘히 엮어가고 있다. -향후 역점 사업은. 하남시의 미래를 바꿀 3년으로는 참여자치 분야에서 3대 시민협치 제도를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회의 제도를 본격 실시하겠다. 또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사강변도시 학교 증설과 원도심 학교의 활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센터의 차질 없는 준비로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해 원도심 발전을 견인하고 미사강변도시 보건센터를 통해 보건서비스 균형을 이루겠다. 도시 인프라 정비를 위해 지하철 3호선ㆍ5호선이 도심에서 만나도록 하고, 지하철 9호선과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장되도록 노력하겠다. H2와 미군공여지는 하남시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부여해 자족도시 하남을 위한 주춧돌을 놓겠다. 특히, 정부의 3기 수도권 신도시, 즉 교산지구 발표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주민들의 고통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그러나 도시개발을 통해 하남시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고통받는 시민들께는 최선의 보상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족기능과 역사문화, 교통 3가지가 갖추어진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하남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 원도심 중심지 기능과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미사강변도시 등 주거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중심도시 하남을 반드시 이루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넘어야 할 도전은 만만치 않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의 더 큰 헌신과 노력, 시민들의 타인에 대한 인내와 배려를 부탁한다. 제한된 자원으로 모든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는 없다. 공공갈등 상황에서 인내와 배려라는 사회적 자본이 없다면 하남시는 도전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의지로 빛나는 하남을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민들께서 주신 신뢰를 동력으로 삼아 그 길에서 제게 맡겨진 역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신동헌 광주시장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광주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았다. 5개 분야 48개로 나눠 추진하는 공약사업의 핵심은 시민불편 해소다. 열린시장실 운영을 통해 교통혼잡과 난개발, 교육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공감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역교통대책 시행 등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교육예산을 2배 확대해 열악한 광주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시장이라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 광주시를 책임진다기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잘해야 하는 위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계획성 없는 난개발로 광주 구석구석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시민과 전문가, 전 공직자가 한팀이 되어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 -주요 사업 성과는. 지난해 시 예산의 10%를 절감해 1천억 원을 조성, 교육ㆍ교통 문제 등 긴급사업에 투입했다. 절감재원은 행사나 축제, 전시성 사업 폐지 등 경상경비에서 600억 원, 투자사업 부진사유 원점 재검토 및 우선순위 변경 등으로 300억 원, 누진세원 발굴 등 세입증대를 통해 100억 원을 마련했다. 절감한 재원은 고용상황 악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에 210억 원, 긴급한 도로사업 추진 및 토지보상에 750억 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기업동반성장 협력사업에 30억 원 등을 투입했다. 또한, 지난해 교육예산 129억 원을 올해 26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해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초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생활 SOC 사업을 추진하고자 국비 98억 원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다. -올해 하반기 추진하는 핵심사업은. 올해 핵심사업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우선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이다. 생활 SOC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육시설, 복지시설, 문화ㆍ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대상이다. 시는 중장기 사업인 상하수도 사업을 제외한 37건(4천71억 원) 중 11건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2020년 9건, 2021년 8건을 마무리해 사업비 기준 총 45%의 생활 SOC 사업이 3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광주지역의 큰 인물인 해공 신익희 선생을 통한 정주의식 함양이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장과 외교부장, 법무총장 등을 지내고 광복 후 국회의장을 역임해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해공 신익희 선생의 독립업적과 민주화 유공을 기념하고자 해공 민주평화상을 제정, 매년 7월 시상을 통해 광주시의 얼과 정주의식을 높이겠다. 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를 타개하고자 시부터 지역 상품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지역 막걸리 및 특화음식을 육성하고,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모두 이행하고 싶다. 임기 내 끝낼 수 없는 사업도 있겠지만, 반드시 그 기반은 마련해 놓겠다. 특히, 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사업은 마무리하고 싶다. 팔당호 허브섬 조성사업과 분원 도요지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청사진 제시, 공공형 하이테크밸리와 산업단지 조성, 지역푸드플랜 구축, 도시농업 기반 조성으로 농업의 자족기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시의 미래발전 혹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이다.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에 맞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한상훈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 지난 1년간은 시 발전의 주춧돌이 될 만한 큰일들이 있었던 한해였다.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 확정, 1조 7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양수발전소 유치 등이 그것이다. 박윤국 시장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7기 업무를 시작했다. 10여 년 만에 다시 시장직에 오른 그는 당시 미처 끝내지 못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야심 찬 공약을 발표하고, 그것의 성공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박 시장은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해 광역교통 인프라와 산업기반 구축을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균형발전,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남북경협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전철과 양수발전소 유치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마디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전철 7호선 연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개발과 자족기능을 갖춘 산업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은 인구 유입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들어설 750㎿ 규모의 양수발전소는 1조 7천여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개발과 운영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인근의 관광개발 등으로 새로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탄강 일원의 개발과 지속발전이 가능한 자족도시로의 계획은. 세계로 도약하는 물의 도시 포천이 될 것이다. 지난 4월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박물관이다.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가치와 지질교육,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뛰어나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시는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중 유네스코 심사위원의 현장 평가를 앞두고 있다. 2020년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인증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주거안정에 나섰다. 최근 업무협약을 통해 시의 장기적인 지역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포천의 도시개발을 주도할 포천도시공사가 공식 출범했다. 포천시 만의 특성을 반영해 자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행복한 포천 복지와 포천형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한 계획은. 시는 촘촘하고 두터운 보훈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보훈 및 참전명예수당으로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새롭게 개관한 포천시 보훈회관은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갖춰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ㆍ공립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찾아가는 양육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초 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미래인재핵심역량육성사업 워크숍 개최 등 시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의 공공성 확대에 따른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포천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중ㆍ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교육재단을 설립해 교육정책 개발 및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청소년 육성 및 활동 참여 시스템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겠다. 또 전 생애주기적 교육사업을 통합해 시 교육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포천=김두현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박승원 광명시장

민선 7기 박승원 광명號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광명시는 그동안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 실현을 목표로 달려왔다. 시민참여와 자치분권,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과 약속한 116개 공약 중 28건을 완료하고, 88건은 순차적으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중점 추진 정책과 성과는.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의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온 1년이었다.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고자 시민참여와 자치분권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모든 시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해 정책제안에서부터 정책평가까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최우선으로 추진된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바탕으로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 커뮤니티 등 민관협치 체계를 구성하고 신규 사업, 현안 등을 시민원탁토론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시정혁신위원회, 500인 원탁토론회, 우리동네 시장실, 시민과의 대화, 청년과의 대화, 각종 토론회, 명예부시장제 등을 통해 시민참여 지방정부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왔다. 또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 커뮤니티 등 새롭게 꾸려진 시정위원회는 30명, 50명, 100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소수가 독점했던 관행을 없애고 보통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정책이 눈에 띄는데.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시장과 청년과의 대화, 청년토론회, 청년포럼, 청년숙의원탁토론회를 열어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위원회 설치, 청년숙의원탁토론회, 청년면접 정장 무료대여사업, 청년기본계획, 청년욕구조사, 청년 기본소득, 청년푸드트럭 존 운영,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청년동사업 등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광명시는 ㈔청년과 미래(국회사무처 소관)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청년정책 부분 대상을 차지, 오는 9월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시상식서 상을 받는다. -남북 민간교류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북미, 남북 관계가 교착상태에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표로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KTX 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고자 270여 명의 시민과 함께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열차여행을 다녀왔다. 또 1004명의 시민과 함께 평양까지 가는 자전거 기행, 북한 백석 시인과 광명 기형도 시인을 통한 문화교류, 평양 소재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청소년 교류활동, KTX 광명역과 북한 고산군 소재 광명역 간 상징적 교류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33만 광명시민과 함께 KTX 광명역이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향후 역점 추진 정책은. 미래를 바꾸는 도시개발과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명동 뉴타운사업, 철산동 재건축사업, 소하동 지역의 구름산지구 개발과 208만여㎡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민운동장과 광명동초등학교, 광명 뉴타운 4구역 공원 지하에 총 828대 주차공간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광명동굴과 주변 56만여㎡는 복합개발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12개 뉴타운 해제구역과 광명동, 하안동 일부 지역은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수립됐고,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GM타워는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이 되고 있다. 이밖에 교육과 일자리, 문화와 체육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을 추진하겠다. 광명=김용주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가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극심한 재정난을 극복하고자 17개 공모에 참여, 53억 원의 외부재원을 마련하며 시민행복 특별시로서의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향후 구리시 백년대계를 책임질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과 2035 구리기본계획 미래상을 충실히 완수하겠다는 안승남 시장을 만나 봤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이 무죄로 선고받았다. 수차례 심리 과정을 통해 진실을 받아준 재판부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비록 1심 결과이지만, 저의 진심을 믿고 고단한 여정을 함께해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2심 판결이 남았지만,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최우선 과제이자 20만 시민이 염원하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시정에 전념하겠다. -현재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추진 경과는. GWDC 사업은 외자를 유치해 그린벨트인 토평동 한강변 80만 6천649㎡에 하스피텔러티 디자인센터와 호텔, 외국인 주거시설, 특화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시는 외국인 투자의향과 투자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이행 등 조건을 보완해 오는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이른바 먹튀 우려에 대한 안전장치를 요구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 절차를 밟는다. 행안부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그린벨트 해제 고시와 친수구역 지정 고시를 거쳐 내년 착공이 가능하다. 누구나 탐내는 금싸라기 토평벌에 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GWDC에 걸었던 희망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중점 추진한 분야와 향후 역점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편에서 소통을 강화하겠다. 구체적인 실천 일환으로 지난 3월 공무원 조직개편 당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소통홍보담당관을 신설했고, 모든 사업 계획 시 시민의견 반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시민의견수렴, 설명회, 토론회 확대, 핵심 체크리스트 운영 등이 이를 말해준다. 지난 1년이 모든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에 전력투구하겠다. 무엇보다 열약한 재정상황을 고려해 모든 사업에 국ㆍ도비 최우선 확보와 정부부처 주관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꼭 필요한 시설과 사업 확보에 힘쓰겠다. -시민행복 특별시에 걸맞은 향후 구상은. 2035 구리기본계획 미래상을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행복도시 구리로 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안전행복도시, 지역특색을 활용한 시민중심 복지교육도시, 지식기반산업이 활성화된 첨단산업 자족도시, 창조적 체험이 함께하는 역사문화생태도시의 실천전략을 세웠다. 구리월드디자인사업, 테크노밸리사업, 갈매지구 등 개발 예정사업 등을 담고 이상적인 도시 성장을 위해 24만 명의 인구계획과 도시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1도심(인창동 구리역), 3부도심(인창동, 교문동, 갈매동), 3지역 중심(사노동, 교문동, 토평동)으로 다핵 분산형 균형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릉 아차산의 녹지축과 한강ㆍ왕축천의 수변축을 보전하고, 환경과 경제, 사회, 문화 창출을 도모해 개발과 환경이 균형 있는 작지만 스마트한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겠다. -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이맘때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리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라는 대다수 시민의 엄중한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까지 왔다. 그동안 모든 행정의 관점을 시민중심으로 구리시 곳곳에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씨앗을 뿌렸다. 이 씨앗들이 물과 거름으로 잘 자라 소중한 인프라가 되면 문화와 역사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자족기능이 살아 있는 시민행복 특별시라는 튼실한 과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 민선 7기의 거대한 성과를 향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초심으로 매진하겠다. 시민의 변함없는 질책과 비판,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새로운 남양주 건설을 위한 변화에 중점을 뒀다. 그 중심에서 조광한 시장은 인적네트워크를 십분발휘해 중앙부처를 꾸준히 순회하며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고,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교육으로 공무원 발상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문화와 역사, 천혜의 자연환경 등 남양주시가 지닌 장점을 재료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조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남양주 시민의 귀한 선택을 받고 시장의 자리에 선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낼 수 없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새로운 남양주 건설을 위해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며 남양주의 현실을 설명하고, 휴일을 쪼개 각종 사업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했다. 또 공직자의 생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 시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가장 큰 성과는 3기 신도시 유치이다. 취임 전 남양주시는 중심도심 없이 몇 개의 자연발생 소도시로 구성된 다핵도시로 서로 연결되지 않고 생활권도 달랐다. 인구 10만 정도의 도시로 자족기능을 상실한 서울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한 베드타운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말 왕숙 1, 2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돼 남양주시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선 교통 후 입주라는 특징 아래 자족과 문화예술기능을 모두 갖춘 도시다운 도시로 건설될 것이다. -3기 신도시, 진접지구 등으로 교통대란 우려가 큰데. 남양주시는 진접지구와 다산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교통여건은 거의 재앙 수준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 3기 신도시 유치였다. 3기 신도시 사업은 선 교통대책 후 입주라는 특징으로 기존 1,2기 신도시와 다르게 조성되는 문재인 정부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다. 그 중심에 GTX-B 노선이 있다. 빠른 사업 확정 발표와 추진이 필요하다. 또한, 남양주 시민과 신도시 입주민이 교통 불편이 없도록 분당선과 경춘선 직결, 외곽순환도로 복층화 등 광역교통 시설이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기재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경춘선, 경의중앙선, 별내선, 진접선 등 4개 철도 노선 연결을 통해 철도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향후 역점 정책사업은. 복지에 많은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 복지, 즉 시민 생활 복지 확충에 노력하겠다. 우선 남양주시가 지속발전 가능토록 홍유릉 역사공원과 정약용 인문학 파크 조성 등 인문학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부족한 생활 SOC 개선을 위해 수십 년간 불법 영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주요하천을 정원화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특히, 현재 주로 열람실 기능을 하는 12개 도서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낮에는 아이와 엄마가 수준 높은 생활문화를 즐기고, 방과 후에는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시민의 거실처럼 편안하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이 이용토록 하겠다. -시민에 전하고 싶은 말은. 남양주시는 3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다는 것이다. 특히 강남에서는 13㎞ 내이다. 두 번째는 북한강과 한강 등을 끼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이다. 마지막은 풍부한 역사 인물들이 남양주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기능을 다 살릴 수 있도록 현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30년까지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2050년까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완성해 대한민국 으뜸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지금보다 더 나은 일상, 더 든든한 삶을 돌려 드리려 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이성호 양주시장

양주시의 민선 7기 비전은 신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이다. 이성호 시장은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시민이 주인 되는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는. 양주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하며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지난 1년 신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조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한마음으로 달려온 결과 주요 현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양주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양주시의 신성장 거점이자 지역발전을 견인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 승인 변경고시를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고,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의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을 얻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전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 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공구는 턴키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양주~수원)는 지난 5월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6월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시민생활밀착형 70개 문화체육복지시설 중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양주체육복지센터 등 21개 시설을 완료하고 양주스마트시티(U-City)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이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아트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등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어린이문화센터, 31개 사업도 착공 예정이다. -향후 역점 사업은.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하려면 반드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인 옥정~포천 구간도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 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적극 요청하고, 경원선 전철 회정역 조기 신설과 교외선 운행 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급행버스를 비롯해 올해 1월 G1200번 노선 신설 선정 등 광역급행버스 추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 소외지역의 노선 신설과 증설, 감동택시 운행 등 누구나 편안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했는데. 민선 7기 1년 동안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67건에 선정됐다. 특히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80억원)을 비롯해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10억원), 마장호수 편의시설 설치(11억원,) 봉양나들목 진입도로 개선(12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7억2천만원), 양주 취ㆍ창업공작소 청춘공간 운영(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6억원) 등 국도비 160여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의 확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대응을 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국도비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민선 7기 지난 1년을 기점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행정과 소통ㆍ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매진하겠다. 양주=이종현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은 2국이 신설되는 등 점차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중단없는 군정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가평을 목표로 행정을 이끌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은 기본이고 지역가치 향상, 지역경제 육성, 교육도시 구현 등 김 군수의 핵심전략은 미래 가평의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를 설명한다면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중간 지원 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제2경춘국도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속도를 높혔고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로 음악도시, 가평장학관 개관으로 인재양성 도시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됐다.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등도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가평군은 중첩규제로 도시발전과 군정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해소방안이 있다면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됨에 따라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더 크게 활용할 방침이다. 각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도시 구축을 목표로 우선 가평읍은 외곽순환도로 개설, 한석봉기념관 건립, 전적비공원 조성, 읍내리 공영주차장 확보 등 지속가능한 가평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이와 함께 설악면은 문화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도로 개설, 행정복지타운 건립, 설악중심 공영주차장 확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는 더욱 강력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청평면은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하천IC~고성리 간 도로개설,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청평읍으로 승격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상면은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생활문화체육시설 조성, 덕현리~서파 테마거리 조성, 상동리~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등 풍부한 산림레포츠 메카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조종면은 운악산 관광마을 및 출렁다리 조성, 조종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및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센터 건립, 오수관로 설치, 군도 13호선 확포장 등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관광테마를 적용 할 것이다. 북면은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설치, LPG가스 공급,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그린공원리모델링, 목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화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볼거리와 먹거리로 자연환경과 융합한 수도권 제1의 청정도시를 구현하겠다. -지역일자리 갈증 해소와 인재육성 지원 방안은? 지난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만5천여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했다. 이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돼 1천300여건의 취업성공으로 이어졌다. 올해에도 1천600여명을 취업목표로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팔을 걷고 뛰겠다. 장학금은 2024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28%인 195억여 원을 조성한 상태다. -민선6기에 이어 7기로 이어지는 군정책임자로 남은 기간 추진방향은 민선 7기는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군민이 행복하고 소득이 있는 가평, 사람이 모이는 명품가평 건설을 목표로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공약 추진율 93%, 이행완료율 9%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 군민이 계속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가평군이 될 것이다. 고창수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잘 사는 희망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의정부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도권 변방의 군사도시라는 기존 이미지에 속박돼 온 의정부시는 군 부대에서 파생된 1호 부대찌개 등을 활용한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도시 등 총 37개 사업을 추진하며, 꿈과 비전을 품은 도시로서의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의정부 미래의 중심에 설 복합문화융합단지에서부터 녹색공간 확충ㆍ도심경관 향상을 위한 Green & Beauty 프로젝트까지 굵직한 사업을 준비 중인 3선의 안병용 시장을 만나 지난 8년간 내달려 온 소회와 종착점을 향해 순항 중인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주년소감은 지난 1년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달려왔던 보람찬 시간이었다. 저를 믿어주신 45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제 남은 3년 임기 동안 더 살기 좋은 의정부, 꿈과 비전이 있는 의정부를 만들고,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난 60여 년간 수도권 변방의 군사도시로 비춰졌던 의정부를, 1천300여 의정부시 공직자들과 함께 100년 먹거리 완성이라는 과업을 이뤄내겠다. -민선 7기에서 달라진 점과 중점을 둔 부분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의정부를 새롭게 바꿔 한 단계 더 발전시키라고, 제게 3선 시장이라는 영광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또한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을 확실하게 마무리하라는 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 저는 시민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민선 7기에 의정부의 미래비전이 모두 담겨 있는 사업으로 ▲100년 먹거리 조성의 희망도시 ▲시민중심의 선진교통도시 ▲일류수준의 교육선도도시 ▲시민 맞춤형 복지도시 ▲통일과 안전 중심의 행정도시, 총 5대 약속 37개 사업을 제시했다.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광역철도 조기 추진, 을지대학교 및 대학병원 조기 완공, 평생교육 활성화 등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바로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둔 사업은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의정부는 군사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 의정부하면 부대찌개가 유명하다. 부대찌개의 부대가 바로 미군부대이다. 바로 그 미군부대인 캠프 스탠리 앞 산곡동 일원에 복합문화 융합단지가 65만㎡(약 20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은 4천821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의 핵심사업이다.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단계와 향후 운영단계에서 연간 약 6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4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약 1조7천억 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reen & Beauty 프로젝트도 중요한 사업이다. 의정부를 시민과 함께 더 푸르게, 더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이다. 올해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현재 권역동별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역을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Green & Beauty 프로젝트는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Green 프로젝트와 도심경관 향상을 위한 Beauty 프로젝트로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Green은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 녹화사업 ▲그린네트워크 조성사업 ▲생태하천공원화 사업 ▲미집행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 등이며, Beauty는 ▲주요 진입관문 정비사업 ▲가로환경 개선사업 ▲시민참여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우리마을 정비사업으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으로 의정부의 가치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높아질 거라 확신한다.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정부=김동일ㆍ하지은기자

[민선 7기 1주년 맞은 김상돈 의왕시장] 경제·교육·복지분야, 변화 이끌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 도약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 1년은 도시개발과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발전과 변화의 모습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지난 1년간 대외적으로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평가 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시ㆍ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시정 운영에 있어 혁신적인 제도와 시스템 도입,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란 슬로건 아래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55개 공약사업 가운데 9개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왕사랑상품권을 처음 발행했으며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를 도입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는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올해 처음 추진한 중ㆍ고등학교 교복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또 공직자의 부패근절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부정청탁신고 시장 핫라인을 개설했으며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와 공정한 시정 운영을 위해 미래위원회와 시민정책단, 시민감시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기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방안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지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7기 첫 조직개편에서 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청년정책팀과 일자리팀, 여성새일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청년과 여성 등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청년들의 기술습득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뉴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청년 뉴딜 프로그램을 비롯해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 창업교육, 청년취업캠프, 청년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의왕시 청년 옷장사업은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의왕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지난해 개장한 왕송호수 캠핑장과 의왕스카이레일(짚와이어)이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왕송호수 일대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하나로 아우르기 위한 통합브랜드 네이밍으로 레솔레파크라는 명칭을 새롭게 정했는데 그동안 레솔레파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관광객의 소문이 퍼지면서 짧은 시간에 의왕시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스카이레일 외에도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습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2020년 제8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백운호수에 길이 3㎞, 폭 3m 구간의 생태탐방로는 새로운 힐링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바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중점을 둔 시정계획은. 지역 현안 및 개발사업 조속 추진, 소통과 참여의 열린시정 확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마련, 양질의 교육환경 마련, 지속가능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 문화ㆍ생활체육이 풍요로운 도시 구현 등을 목표로 분야별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사업과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를 조기 착수하고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선 7기 1주년 맞은 이재준 고양시장] 창릉지구 개발땐 9만개 일자리 창출… 오랜 난제 해결, 경제중심도시 ‘우뚝’

고양시의 지난 한 해 키워드는 잃어버린 권리 회복이다.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던 구조와 불합리한 관행을 떨쳐버리기 위한 몸부림은 향후 3년 비전을 세우는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중첩규제에 따른 피해를 계량화, 정부에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제를 완화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편법 인허가를 차단하는 개발인허가 조례 등 생활밀착형 조례 8건을 제ㆍ개정해 법의 공백상태에 있던 시민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제시한 470건의 숙원 사항이 70% 이상 정책에 반영된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는.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분야는 일자리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일자리는 한계가 있고 한정된 일자리 안에서 경쟁을 벌일때 가장 먼저 튕겨져 나가는 계층은 청년과 취약 계층이다. 때문에 일자리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청년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200억 규모의 창업 자금을 무보증으로 청년들에게 지원하고 청년의 창업ㆍ소통공간 조성 역시, 계속되고 있다. 또 도심속 푸른숲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심숲ㆍ가로숲ㆍ쌈지공원을 현재까지 8곳에 조성하고 올해 안에 14개소가 추가로 추진된다. 미세먼지 대응 예산 증액, 태양광에너지예산 300% 확대, 공공건축물과 공공택지지구에 친환경 설비를 갖추도록 한 것도 환경을 위해서다. 올해부터 산후조리비를 50만 원씩 지급하고 조례 등을 통해 내년부터는 첫째아이부터 70만 원씩 출산지원금도 지급된다. 재난사고로부터의 회복력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생활안전망도 구축된 상태다. -3기 신도시에 대한 고양시의 비전은. 앞으로의 비전은 도시의 고른 성장이며 그 해법은 경제중심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고양시는 한계에 봉착해 있다. 각종 규제로 기업, 종합대학교 한 곳 조차 고양시에 들이는 것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3기신도시 3차 대상지로 창릉지구가 선정됐다. 창릉지구의 주택용지는 전체면적 중 단 20%에 불과하며 이는 자족용지와 동일한 비율이다. 특히 그린벨트 등 규제로 묶여 수십년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지역이 신도시 지정으로 규제의 빗장을 풀수 있게 됐다. 신도시 개발로 따라오는 자족용지ㆍ교통 등은 고양시가 갖고 있던 오랜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 전체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또 창릉신도시에 기업이 입주하면 약 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산지역 등에서 반대여론이 있다. 언제나 토론은 가능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막고 일방적으로 의견을 얘기하며 듣기 민망한 분위기를 만들면 대화가 이뤄질 수 없다. 이와 달리 정제된 분위기 속 대화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장군수협의체가 구성돼 협력해 가고 있다. 고양시민들의 반대의견과 요구도 중앙정부에 충실하게 전달된다. 이를 지렛대 삼아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시민들의 갈등으로 이끄는 것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고양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책임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낙후된 1기신도시 등의 발전 방향은. 고양시는 덕양과 일산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우선 일산에는 GTX-A노선이 개통되는 2023년까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를 완공해 일산신도시 면적의 20%가 넘는 100만평 지역을 ITㆍ미디어ㆍ마이스산업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창릉신도시의 자족용지는 신생 밴처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트업ㆍ밴처 특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중심지 대곡역세권을 개발하고 고양선을 일산으로 연장 추진하는 등 일산과 덕양을 연결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된 도시인프라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고양시는 어느 한 지역을 떼어놓고 발전 할 수 없다. 고양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경제중심도시의 비전, 그리고 도시의 균형잡힌 발전이 먼 미래의 일이 되지 않도록 수년내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민선 7기 1주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 1년간 ‘스마트행복도시’ 기틀 마련… 복지·산업·교통 균형 발전에 총력

안양시는 지난 한 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착실히 다져왔다.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와 청년상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안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선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을 빚은 석수2동 연현마을 문제에 대해 공영개발이라는 해결책을 찾은 데 이어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주요 정책인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4월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처음으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데.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신설된 청년정책관에는 청년정책ㆍ청년지원ㆍ새가족정책 등 3개 팀을, 일자리정책과에는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함으로써 젊은 도시 안양을 계획했다.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이라고 판단, 청년들 위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4개의 청년단체가 자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나 앞으로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들을 육성하고 적극 지원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역점 추진 정책사업은. 시는 ▲청년친화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사통팔달 교통 거점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있는 도시 등을 목표로 세부 관련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과 청년기업 100개 육성, 청년주택 2천300세대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평촌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인덕원과 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연계한 자율주행 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 아울러 안양예술공원 활성화와 권역별 생태놀이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복합문화형 거리 안트럴파크 조성, 치매전문요양원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통해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를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에 대한 구상은. 신기술 기반의 시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산업을 최일선에서 이끌어 나갈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기술개발과 시설확장 등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근로자 격려 등 기업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민께 한마디. 지난해 7월1일 출범한 민선 7기 안양시정은 스마트행복도시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청년친화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사통팔달 교통 거점 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민분들의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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