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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훈풍, 경기도 달군다] 손성언 스팀하우스 대표

지역사회 주민들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콘셉트의 맛있는 아시안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20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스팀하우스에 만난 손성언 대표(34)는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스팀하우스는 중국대만홍콩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지난 2020년 8월 말 스팀하우스를 창업한 손 대표는 앞서 호주의 호텔에서 약 6년간 근무하며, 중식과 일식부터 홍콩대만태국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는 당시 아시아 지역의 모든 음식을 섭렵하고 싶었다며, 국가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재료와 향신료 등으로 맛을 내는 아시안 음식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고유의 특색을 가진 아시안 음식을 익힌 손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창업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중 여동생의 추천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를 접하게 됐다. 그는 도의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의 서양식 분과에 참여, 아시안 음식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추가로 교육 받았다. 아울러 아시안 음식의 경우 서양식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의 스팀하우스대표 메뉴는 딤섬과 면 위주의 음식이다. 모두 찜 요리 종류이기 때문에 그는 가게 이름을 증기가 나는 집이라는 뜻의 스팀하우스로 짓게 됐다. 스팀하우스의 최대 강점은 한국식으로 개량한 다양한 국가의 소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는 접하기 힘든 외국의 특색 있는 맛과 향을 음식에 첨가하고 있다. 손성언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인테리어나 노무 분야 준비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는데, 도의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안양뿐 아니라 경기지역 주민들에게 새롭고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청년창업 훈풍, 경기도 달군다] 심예섭 메이트버거 대표

심예섭 메이트버거 대표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버거를 꾸준히 개발,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가게로 만들고 싶습니다 12일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수제버거 가게인 메이트버거에서 만난 심예섭 대표(34)는 앞으로 매장을 어떻게 운영해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심 대표는 앞서 약 8년 동안 호주에서 생활하며 현지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요리를 배웠다. 호주의 외식업계에 종사하면서 그는 다양한 버거를 접하게 됐다. 호주는 영미권 지역인 탓에 호주식 버거뿐 아니라 미국식, 영국식 등 다른 나라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고유의 버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심 대표는 각 나라의 버거를 배워 한국으로 돌아온 뒤 이를 활용,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해 판매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호주에서 버거에 대한 공부를 마친 심 대표는 귀국 후 평택에 정착, 창업 준비에 나서게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를 접한 그는 곧바로 참여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업의 서양식 분과에 참여한 심 대표는 버거 메뉴 개발에 대한 조언, 매장이 우수한 입지에 자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현장실사 등 지원을 받았다. 현재 심 대표가 운영 중인 메이트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메이트버거를 비롯해 구운 꽈리고추가 들어가는 앵그리메이트, 구운 마늘 칩이 첨가되는 오마이갈릭 등의 한국식 버거를 앞세워 안정적으로 지역 상권에 자리를 잡았다. 심예섭 대표는 창업 준비 초기에는 단순히 요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만 생각했는데, 막상 준비를 해보니 손님에게 제공할 서비스부터 노무ㆍ회계 등까지 고려할 게 너무 많더라며 이런 부분의 노하우를 흡수하는 데 경기도의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가 도움이 됐다. 청년들이 사업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청년창업 훈풍, 경기도 달군다] 오준영 오스스 대표

포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파스타와 피자 등으로 지역의 대표 음식점을 만들고 싶어요 5일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서양식 레스토랑 오스스에서 만난 오준영 대표(29)는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아내와 함께 오스스를 창업한 오 대표는 과거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요리를 배우고,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나만의 요리를 개발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그는 고향인 포천으로 돌아와 창업 준비에 나섰다. 오 대표는 스스로 가게를 운영하면서 각 계절에 맞는 특색을 가진 음식, 사과와 포도 등 포천의 특산물을 재료로 적극 활용한 요리 등을 만들고자 했다. 이에 창업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보던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사업의 참여를 통해 오 대표는 요리 외적인 부분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처리해야 할 업무, 새로운 메뉴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조언을 받았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창업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오스스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오스스의 경우 인근에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포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방문 비율도 상당히 높다. 오 대표는 향후 지역의 농가들로부터 안정적으로 특산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협업 체계도 구축,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음식점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오준영 대표는 경기도의 청년사관학교 사업이 제공한 다양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이뤄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게 된 만큼, 오스스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청년창업 훈풍, 경기도 달군다] 김예진 레이지앤코 대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지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루고자 적극적인 청년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사업을 추진, 건강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혈관으로 자리 잡은 청년창업 업체를 조명해본다.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쉼터 같은 카페를 만들고 싶어요 29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카페 레이지앤코에서 만난 김예진 대표(28)는 앞으로의 가게 운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과거 텍스타일(옷감)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김 대표. 관련 업체에서 근무를 하던 중 디자이너는 나의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한 그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창업에 대한 공부를 해왔다. 이에 어릴 때부터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카페 창업을 위한 준비에 나섰고,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총 4개 분과로 구성된 청년사관학교에서 김 대표는 커피와 제과 분야에 참여, 지난해 교육 수료를 모두 마치고 올해 2월 레이지앤코를 창업했다. 레이지앤코는 생크림 라떼, 과일청 블렌딩 음료 등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특색 메뉴를 앞세워 다른 평범한 카페와 차별점을 두며 빠르게 지역 상권에서 자리를 잡았다. 김 대표는 청년사관학교 참여를 통해 창업 후 가게를 운영하면서 맞닥뜨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교육, 어느 장소에 카페가 입점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분석하는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사업 참여로 음료 등 제품 개발에 대한 조언뿐 아니라 입지 조건을 살펴보고자 함께 현장실사에 나가주는 등 창업 관련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울러 교육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예산 지원도 받았는데, 청년창업의 어려움이 재정적 부분이란 것을 고려하면 정말 큰 도움을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예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창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경기도의 청년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이뤄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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