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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도정 돋보기] 3. 따뜻한 경기도

‘민선6기 경기도’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따복’으로 정리될 수 있겠다.지난 4년 간 경기도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모토로, 보육·주거 등 다방면에서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를 접목한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따복공동체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운영되는 자발적 공동체를 만들어 제안하면 경기도가 심사를 거쳐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특히, 따복공동체 심사과정에서 소수의 심사위원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대상을 선정하는 ‘블록체인’ 기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년 간 도는 2천455개소의 따복공동체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모두 3만7천526명이 지원을 받았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ㆍ육성해 민선5기 1천5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기업을 2천585개소로 2배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다. 청년·사회초년생 등 주거 약자의 거주를 돕는 ‘따복하우스’도 큰 관심을 모았던 정책이다. 도는 따복하우스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고, 따복하우스와 따복공동체를 연계해 생활 전반에 대한 포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선6기 동안 경기도내 18개 시ㆍ군에 35개소의 사업후보지가 선정됐고, 지난해 9월 기준 총 1만605호 규모의 따복하우스 물량이 확보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 화성진안1(16호)에 최초 입주가 시작됐고, 수원광교 등 추가 물량에 대한 입주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주거지 조성과 입주가 한 두 해 사이에 이뤄지는 일이 아닌 만큼, 오는 2020년이 돼서야 예정된 수요만큼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게 도의 설명이다.다만, 토지 수급이 어렵고 수혜자가 늘어나면서 한정된 재원을 추가로 확충하는 것이 과제로 남은 만큼, 도는 낡은 공공건물 등을 따복하우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완화와 학습형 일자리 창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따복공부방’도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정책이다. 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공동직장어린이집,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어린이집 개소로 일·가정 양립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파주·양평에 조성된 경기영어마을을 통폐합(2017년 1월)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체인지업캠퍼스(2017년 10월 개원)’로 꾸민 것도 민선6기 도정 성과로 꼽힌다. 도는 체인지업캠퍼스를 코딩과 디자인 등 미래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경기도에 이어 따복은 민선6기를 대표하는 정책”이라면서 “‘따뜻한 경기도’와 관련된 더 많은 정책들이 생겨 도민들이 주거와 교육복지 등에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민선6기 도정 돋보기] 2. 안전한 경기도

‘민선6기’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전한 도정 운영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지난 4년 간 한길을 걸어왔다.도내 소방력 강화의 밑거름이 된 ‘이병곤 플랜’과 경주 지진을 계기로 도민 안전 불안감 가중 해소를 위해 추진된 ‘지진방지 종합대책’, 미세먼지에 시름하는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실행된 ‘알프스 프로젝트’ 등은 ‘안전한 경기도’ 조성에 있어, 방점을 찍은 정책들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5년 4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편제,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명확한 지휘 책임 아래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같은 해 12월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사고의 영웅인 ‘이병곤 소방령’의 이름을 딴 일명 ‘이병곤 플랜’(경기도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장비와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의료서비스 혁신 ▲노후 소방장비 전면교체 ▲특수재난 대비태세 강화 ▲대응능력 향상 등 6개 분야를 담았다. 도는 이를 토대로 소방인력 2천515명 증원(같은 기간 전국 소방공무원 증원(7천534명)의 33%)과 관서 24개소 보강(신설 14개소, 이전 10개소), 차량 975대 도입(노후교체 864대, 신규보강 111대)의 성과를 이뤄냈다. 도는 또 지난 2016년 9월2일 경주 5.8 규모 지진 발생 이후, 도민 안전 불안감 가중 해소를 위해 ‘지진방지 종합대책’을 내놨다. ▲지진대비(정보제공서비스, 공공·기반시설 내진보강, 제도개선 건의) ▲재난대응 역량강화(재난대응 훈련·홍보, 재난대응 물자시스템, 대피 및 신속대응 시스템) 등 2개 부문 6개 분야 17개 과제가 포함된 종합대책을 통해 도는 경기도 지진조기경보시스템·방재비축창고·광역방재거점센터 구축, 경기안전대동여지도 재난안전 앱(APP)과 재난안전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안전 메뉴얼을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 상황 극복을 위해 ‘알프스 프로젝트’를 시행, ▲아동보호시설 등에 따복마스크 보급(280만개) 및 버스 내 마스크 비치(375만개) ▲취약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위한 맑은숨터 조성(500개소) ▲공기청정기 지원(아동보호시설 및 어린이집 등 2만2천723개소) ▲전기차 2천809대 및 충전기 3천500기 보급 등 도민의 작은 안전도 챙기는 섬세한 행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에게 높은 품질의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22개소를 확대(매출액 287% 증가)했으며, 학교급식에서의 도내 농산물 사용률을 70%까지 높였다. 또한 안전먹거리 기획단속 결과, 1천925개 위법업소를 적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민 출퇴근길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굿모닝 2층버스를 도입(현재 12개 시, 111대 운행)해 입석률을 32% 낮추고, 이용자 만족도 81% 달성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민선6기에서 시행한 각종 안전 대책을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민선6기 도정 돋보기] 1.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민선6기 도정 돋보기] 1.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민선6기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이병곤 플랜으로 대표되는 ‘안전한 경기도’, 따복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경기도’를 주요 정책목표로 4년 간 쉴새없이 달려왔다. 이에 본보는 세 차례에 걸쳐 이들 민선6기의 대표 정책들을 살펴보고, 향후 경기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편집자주 경기도는 지난 4년 간 일자리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29일 도에 따르면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민선6기 3년6개월 간 경기지역에서 모두 62만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창출된 전체 일자리의 50.7%(122만4천여 개)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도내 취업자 증가는 18만1천 명으로, 전국 취업자 증가 31만6천 명의 절반 이상(57.2%)을 차지했다. 도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신설하고, 경기도청 내 일자리지원과·일자리미스매치대책팀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도정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도는 민선6기 기간동안 총 9조4천377억 원의 예산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1천25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스타트업 캠퍼스’는 전국 최초ㆍ최대, 전(全) 주기 창업 오픈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돼 교육과 창업보육, 기업 네트워킹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지는, 명실상부 일자리 창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현재까지 총 312명에게 교육을 진행, 수료생의 85%가 창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38개 기업을 보육해 매출 21억 원과 고용 87명, 투자 19억 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2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100억 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활동이 펼쳐지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6개의 추가 테크노밸리를 조성(권역별 총 7개 TV) 중이다. 판교제로시티, 3판교, 일산, 양주, 구리·남양주, 광명·시흥 등 권역별로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는 5년 후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만 9천500개, 일자리는 21만 개가 새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테크노밸리가 활성화되면 경기도 경제는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일하는 청년통장’은 민선6기 정책 중 청년층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제도로, 모집 때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며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청년통장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만5천500명을 모집했다. 청년통장에 이은 ‘일하는 청년 시리즈’도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 청년 사업과의 연계 확대로 ‘구직-재직-퇴직’ 전 단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민선6기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더 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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