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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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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최종환)

파주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와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과 갈등 해소, 탈권위와 관료주의를 지속적으로 청산하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이는 전임 시장의 장기간 행정공백 기간에 미뤄졌던 사업들을 공론화를 통해 거른 뒤 파주발전생태계 토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경기도의원, 서울 성북구청 감사관 등 권력의 핵심부에 몸담았다가 파주시 행정의 총 책임자로 나서 정의와 자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발전을 설계하는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는.

경기도 내 최대 공약을 보유했지만, 공약실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성된 지 29년 만에 통일동산지구(300만㎡)가 관광특구로 지정받았다. 또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GTX-A 노선 착공, 광역ㆍ직행버스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다.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파주온돌사업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청와대 등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지정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았다.

창릉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운정신도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청와대를 방문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 예타면제, GTX-A 노선 기지창 건설을 위해 당초 기본계획상 원안대로 아파트와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이 아닌 우회 건설 등을 촉구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 IC 반영도 촉구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체계 확충과 한반도 평화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 실현,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추진, 조리ㆍ금촌 연장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반도 평화관광을 위해 지난 4월 통일동산이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설치, 남북이 공유한 임진강의 임진나루 거북선 복원과 임진각 생태평화관광센터 건립, 리비교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류 전초기지인 CJ ENM 센터를 활용해 파주시를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은.

운정신도시를 차질없이 개발해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 종합병원과 첨단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파주형 마을 살리기 사업을 중점추진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겠다. 농촌지역의 마을공동체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파주형 마을 살리기)을 개발하고,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이를 위해 읍ㆍ면 단위 미관팀을 마을살리기팀으로 바꾸고 공모 팀장을 배치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민선 7기 향후 추진계획은.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렴도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적극 활용하고, 사병 평일제도 또한 지역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활성화하겠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32개로 확충하고, 민간보육어린이집의 냉난방비와 안전공제회 공제료 지원 등 보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첨단산업 중심의 한반도형 국제협력지대인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 정치권과 힘을 모아 실현하겠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개성시와 농업ㆍ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고 세계 최초 철갑선인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교류도 제안할 방침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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