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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들 허리 숙여 인사 '한표' 읍소 [SNS로 보는 총선]

■ 본투표 D-1 '한표' 울부짖는 여야 후보들 ○…여야 후보들 투표 하루 앞두고 '한표' 잡기에 전념해. 9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SNS에 “초박빙입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라는 유세 포스터 게시. 김 후보는 해당 포스터와 함께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연거푸 온 이유는 단 몇표 차이로 이기고 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라며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한 표가 내 손에 달렸다는 간절함으로 끝까지 달립시다”라고 적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도 자신의 SNS에 테트리스 게임 이미지를 올려. 해당 이미지는 좌우 양측으로 붉은 벽돌의 테트리스 벽돌안에 ▲입틀막 ▲검찰독재 ▲고금리 ▲고물가라는 단어를 넣고 가운데에 파란색 짝대기(한표)가 들어가는 모습으로 선보여. 김 후보는 이미지와 함께 “여러분의 소중한 1표. 고물가, 고금리, 민생파탄, 검찰독재, 민주파괴, 입틀막, 파틀막, 칼틀막”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심판에 써달라”고 호소해. ■ “간절한 마음을 담아”···투표 전날, 각 후보 거리서 시민에게 인사 ○···총선을 단 하루 남겨두고 여·야 후보들 시민에게 허리 숙여 인사해. 9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는 자신의 SNS에 ‘간절하게, 더 간절하게’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새벽 인사를 하는 자신의 사진 18장을 게시해. 이 후보는 “새벽에 들어와 다시 새벽에 길을 나선다”며 “현대백화점 광역버스 정류장, 판교역, 느티나무사거리, 이매촌한신 광역버스 정류장, 서현역, 부지런히, 간절한 마음으로 움직인다”고 간절한 마음을 어필해. 이어 이 후보는 “도와주십시오.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같은 날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도 SNS서 상대 후보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 선거 캠페인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홀로 유세하는 사진을 게재해. 이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어렵습니다”라며 “여러분들만이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민주당 김태년 성남 수정구 후보 또한 이날 SNS에 남위례역에서 허리 숙여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사진을 6장 게재해. 김 후보는 “저 김태년에게 힘을 주십시오.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 주십시오. 더 강한 힘으로, 국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습니다”, “저 김태년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십시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며 시민에게 투표를 독려해.

“시민과 포옹, 악수”···시민과 교감으로 집중유세, 노인 복지에도 힘써 [SNS로 보는 총선]

■ “시민과 포옹, 악수”··· 시민과 교감으로 집중유세 ○···총선을 코앞에 두고 후보들이 집중 유세 전략으로 ‘시민과 교감하는 모습’을 많이 선택하고 있어. 8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 이틀 동안 봄꽃이 만발한 만석공원을 찾아 주민 여러분께 인사드렸다”며 주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5장 게재. 김 후보는 “주민의 생활과 가까운 곳부터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후보도 이날 SNS서 “황구지천에는 벚꽃이 만개해 많은 주민이 봄나들이 나오셨다”며 시민들과 포옹하고 손잡는 사진 7장을 게재해. 백 후보는 “이렇게 밝게 반겨주시니 하루 종일 발이 아픈 줄도 모르고 인사드렸다”며 “큰 힘 얻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해. 같은 날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도 SNS를 통해 광교 호수공원에서 산책하는 시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돋보여. 이 후보는 “광교 호수공원에서 인사드렸다”며 “즐거운 주말 보내라”고 인사해.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도 시민들과의 교감에 참여해. 전 후보는 이날 SNS에 동막교에서 산책하는 시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7장 게재해. 이어 “산책하기 좋은 오늘, 동막교를 찾아 봄바람에 나의 진심을 담아 전했다”며 “우리 의정부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해. 이어 전 후보는 “제가 전하는 진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시민에게 전해. ■ “당신은 소중하니까“···경로당 방문해 노인 복지 현황 듣는 후보들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을 후보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매실 GS아파트 경로당에 방문해 인사드렸다”며 사진을 두 장 게재. 홍 후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너무 많다”며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제가 민생을 책임지겠다”고 약속. 같은 날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후보도 SNS에 “새벽 미사를 마치고 복지관 배식을 다녀왔다”며 노인정에 방문해 찍은 사진 5장을 게재해. 김 후보는 “노인정 어르신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덕담에 든든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며 “저의 간절함이 주민 여러분께 닿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다짐. 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어르신을 존중하는 의정부”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어르신들과 교감하는 사진을 공약 포스터로 활용해. 이 후보는 “‘어르신을 존중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어르신 간병비 지원’,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 등의 공약을 발표해.

여·야 후보들…주말 맞이 축제 방문하거나 산악회 찾기도 [SNS로 보는 총선]

■ 주말 맞아 각종 축제 방문한 여야 후보들 ○…주말을 맞아 후보들이 각종 축제에 참가해. 7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부천병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를 찾아 시민들게 인사드렸다고 밝혀. 이 후보는 복숭아꽃으로 장식된 문 앞에서 찍은 사진과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한 사진 8장을 게재해. 이 후보는 “복숭아꽃 축제는 부천 3대 봄꽃 축제의 하나로,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역곡 주민들의 전통이자 화합의 상징”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그러나 춘덕산 일대가 역곡공공주택사업지구로 개발되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해. 이어 이 후보는 “부천시, 관계자와 소통하며 복숭아꽃 축제가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같은 날 김준혁 수원정 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특례시충청도민연합회 ‘충청인의 한마음축제’에 함께했다”며 시민들과 교감하는 사진 3장을 게재. 김 후보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축제 덕분에 오늘은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해. 지난 6일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후보 또한 SNS서 “영통 신원미주 아파트 벚꽃축제에 다녀왔다”며 ‘기호 2번 박재순’이라고 쓰여 있는 후드티를 입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릴스를 게재해. 박 후보는 “만개한 벚꽃만큼 우리 권선 영통구민 여러분의 하루에도 행복이 활짝 피기를 기원한다”고 말해. ■ "열정, 열정, 열정" 산악회 찾아 유세하는 후보들 ○…“백숙 먹자 했잖아” 여아 후보들 산악회 표심 잡기 나서고 있어. 7일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수정의 하루!’ 콘텐츠를 통해 산악회 찾아 유세 유권자와 소통하는 사진과 포스터 게시. 사진 속 이 후보는 등산화와 등산가방을 멘 유권자 옆에서 만세하고 있어. 이 후보는 해당 콘텐츠와 함께 “봄기운 받고 돌아오세요. 광교산악회(KT동수원 앞)”라고 적어. 이어 그는 “이수정이 잘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도 자신의 SNS에 ‘세류초 동문산악회 아침인사’ 콘텐츠를 게시. 이 후보는 해당 콘텐츠와 함께 “오늘 오전에는 아침 일찍부터 산행을 떠나시는 세류초 동문산악회 분들께 아침인사를 드렸습니다. 한 분 한 분 먼저 악수를 건네주시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마음에 보답해 더욱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하고 건강한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라고 덧붙여.

친근감으로 접근하라…숏폼·청소년·아이들 전략 [SNS로 보는 총선]

○…4·10 총선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나서며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내놓거나 아이, 청소년들과 함께한 사진으로 친근감 높이기에 주력.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후보는 4일 자신의 SNS에 ‘초가집에서 서울대간 썰’을 게시. 콘텐츠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짤(사진)과 함께 김 후보 과거 이야기를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진행돼. 김 후보는 해당 영상 안에 “어렸을 적 밤에 전기도 못 써서 촛불 켜고 생활했다”며 “고교 내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에 입학했고, 입학하고 나서는 지금보다 성장하고 싶어서 행정고시를 준비했다”고 적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부천을 후보는 SNS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게시. 김 후보는 “상일초 아이들과 손뼉을 치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부천시민 여러분, 오늘도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 전해. 같은 날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도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에 만가대 사거리 인사에 이어 솔뫼중에 등교인사를 다녀왔습니다”라며 청소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덟 장을 게시. 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후보 또한 SNS를 통해 유세 인사 중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과 대화하는 사진을 12장 게재하며 “고양의 봄을 한준호와 함께 맞이해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

하루 유세 일정 공개하는 후보들…“4·3사건을 기억합니다” 추념 나서기도 [SNS로 보는 총선]

■ “나의 하루를 알아줘” 일정 공개 전념하는 후보들 ○…3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 가지 하루 일정이 담긴 ‘김현준의 오늘 하루’를 게시. 2~3명의 선거운동 도우미와 함께 붉은색 선거 점퍼를 입은 채 유세 현장을 누비는 사진과 유권자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장안구청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 드렸습니다”라며 간단한 활동 설명을 곁들인 포스터를 선보여. 김 후보는 지난 18일 공천이 확정된 뒤 매일 하루 네 가지 일정을 정하고 ▲출근길 아침인사 ▲지지자 방문 ▲간담회 진행 ▲현장 인사 등 포스터에 일정 진행 내역을 꾸준히 홍보.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부승찬 후보도 같은 날 시간순으로 정리된 다섯 가지 일정이 기재된 포스터를 SNS에 공개. 부 후보는 해당 포스터와 함께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고 적어. 새로운미래 김상욱 시흥을 후보도 자신의 SNS에 학생들과 찍은 사진 옆에 시간순으로 정리된 여섯 가지 일정과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고 있는 사진을 실은 포스터를 게시. 김 후보는 “김상욱, 시흥을 위한 선택입니다”라고 덧붙여. ■ “제주 4·3사건을 기억하겠습니다”···여·야 가리지 않고 추념에 나서 ○…3일 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주 4·3 희생자를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동백꽃 그림이 그려진 추념 포스터를 게재. 김 후보는 “오늘은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일입니다”라며 내리는 봄비가 구슬프게 느껴진다고 말해. 이어 김 후보는 “국가 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당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4·3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고 덧붙여.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 분당갑 후보도 SNS서 4·3 희생자 추념일 76주년을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을 게재. 안 후보는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평화와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또한 SNS를 통해 “4월 3일 제주도민의 옷깃마다 달린 동백꽃 배지의 의미를 온전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동백꽃 동산에서 거니는 가족이 그려진 포스터를 게재.

선거 유세에 '벚꽃' 적극 활용…여야 후보들 사전투표 참여 독려 [SNS로 보는 총선]

■ “SNS에도 꽃내음이”···후보들, 벚꽃 피자 유세에 적극 활용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얗게 만개한 벚꽃 나무들을 배경으로 유세한 사진을 5장 게재해. 이 후보는 “벚꽃이 만개한 판교 U스퀘어 유세차량에서 인사드렸다”며 “분당 판교의 봄날, 이광재와 함께해 달라”고 적극 유세해. 같은 날 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자신의 SNS에 만개한 벚꽃 사진을 활용한 공약 포스터를 선보여. 서 후보는 ‘봄’을 언어유희로 사용해 ▲너희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냥 다 준비해 ‘봄’ ▲나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 ‘봄’ ▲민주당에게 투표해 ‘봄’ 이라고 포스터에 ‘벚꽃’과 ‘봄’을 소재로 공약을 홍보. 지난 1일 국민의힘 최돈익 안양 만안 후보 역시 SNS서 “벚꽃축제에 가족과 함게 인사드리러 갔다”며 “요즘 아이들이 저와 셀카를 찍은 후에 인스타 스토리에 사진을 올려 공유한다고 한다”고 릴스로 홍보. 최 후보는 “아이들이 웃고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만안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해. ■ “중간중간 먹방”···여·야 후보들, 유세 기간 중 먹은 음식 사진 공유 ○…지난 1일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후보는 자신의 SNS에 푸짐한 족발 사진을 공유해. 김 후보는 “말보다 발로 뛰고 있다. 그래서 저녁은 족발로!”라고 덧붙여. 같은 날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 또한 SNS서 선거를 같이 뛰는 사람들과 떡볶이를 먹는 사진을 게재해. 정 후보는 “밤늦은 시간 같이 떡볶이로 허기를 달래본다”며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표현해. 지난 1일 민주당 김성회 고양갑 후보는 SNS에 끓고 있는 콩나물국밥 사진을 공유해. 김 후보는 “6천500원짜리 콩나물국을 먹었다. 담백한 것이 끝내줬다. 새우젓으로 살짝 간하고 오징어젓갈을 올려 먹으니 기가 막혔다”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6천500원으로 빈속을 달랠 수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라고 말해. ■ 사전투표 D-3…여야 후보들 사전 투표 참여 독려해 ○…2일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전투표 투표소 일시와 위치를 안내하는 포스터를 게시. 김 후보는 해당 포스터와 함께 "4월10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5~6일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며 "준비물은 신분증 단 하나"라고 투표 참여 독려. 같은 날 국민의힘 최영근 화성병 후보 또한 SNS에 '승리합시다 사전투표'라는 글을 게시. 최 후보는 "박빙선거 중인 화성병이다. 간절하고 치열한 팀이 승리하게 돼 있다"며 "일 잘하는 최영근은 일하고 싶다. 끝까지 치열하게 옆사람에게 손을 내밀자. 같이 투표장에 가자"고 읍소. 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후보도 SNS에 동네 투표소 상세 위치가 적힌 포스터를 올려. 소 후보는 "사전투표로 광주의 가치를 3배로"라고 적어. 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후보는 같은 날 SNS에 자신의 투표 번호인 기호 2번을 상징하는 '브이' 포즈와 함께 "무조건 2번째 칸을 선택해달라.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라고 게시.

부활절 맞아 교회 예배 참석한 여·야 후보…주말 조기축구회 찾은 후보도 [SNS로 보는 총선]

■ 31일 부활절 맞아 예배 참석하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 후보들 ○…31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활절을 맞이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떠올려본다”며 “죽음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이어 백 후보는 “사회의 약한 고리를 더 따뜻하게 보듬고, 피폐해진 민생에 숨을 불어넣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같은 날 민주당 김준혁 수원정 후보도 SNS서 수원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음악대축제에 참여했다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시민들과 국민들께 희망을 전달하는 참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이날 국민의힘 임재훈 안양 동안갑 후보도 SNS서 “신성고 재학 시절에 깊은 관계였던 관양동 소재 동은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예배드린다”며 “신앙 양심을 걸고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거듭 다짐한다”고 말해.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동두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우리 지역을 위해 기도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 주말 맞아 조기축구회 찾은 후보들 ○…민주당 김준혁 수원정 후보는 31일 오전 영통구 축구대회를 방문해. 김 후보는 자신의 SNS서 “힘들고 지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며 “저도 함께 잘사는 좋은 사회 만들기 위해 지치지 않고 달리겠다”고 다짐해. 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후보 또한 동네 축구회 교류전에 참여해. 임 후보는 이날 SNS서 “주말에는 동네 체육행사들이 많이 열린다”며 “제가 응원해 드리고 싶어 참석했는데 가면 저를 오히려 응원해 주시니 참 부끄럽다”고 감사를 표해. 이어 임 후보는 “응원 듬뿍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 전해. 같은 당 한준호 고양을 후보도 이날 행신동의 축구대회 개회식을 찾아 시합을 응원해. SNS를 통해 한 후보는 “축구인들께서 즐거운 운동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

대통령 발언 두고 지적 이어가는 야… ‘대파’ 물결 [SNS로 보는 총선]

○…4·10 총선 후보들이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두고 지적을 이어가.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수원정 후보는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를 공언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칭해. 이어 김 후보는 “선거 목전에 두니 중구난방 공약 남발에 사회적 합의 파기는 기본인가”라며 “표 구걸 말고 민생이나 챙기라”며 비판 수위 높여. 앞서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는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언급했던 내용에 대해 비판. 심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요즘 민생토론회를 앞세워 선거운동 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주장하며 “어제 21번째 민생토론회가 있었는데 귀를 의심할 만한 내용이 있었다”고 말해. 이어 심 후보는 “국민의힘 결사반대로 지금 계류돼 있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전해. ■ SNS로 번진 ‘대파’ 물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하나로마트에서 대파 가격이 ‘875원’이었던 것을 두고 야당에서 “서민 우롱”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고양병 국회의원 후보는 SNS에서 “서민들 분통 터지게 하는 보여주기식 대파 할인”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을 대놓고 우롱하는 것이냐”고 물어. 전날 민주당 전용기 화성정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0일 화성시 능동의 태안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가격은 3천580원이었다”며 “그나마 하나로마트는 저렴한 편이고 일반 마트에서는 6천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었다”고 꼬집어. 이어 전 후보는 “혹시 대파 한 단에 875원 하는 곳이 또 있다면 언제든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같은 날 민주당 김준혁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도 “대파 한 단이 875원으로 둔갑했다”며 “민생 경제 파탄 내고 눈 가리고 아웅, 참 속 편한 정권”이라고 저격.

MZ표심 잡기…3지대 예비후보들 줄사퇴 [SNS로 보는 총선]

■ 숏폼으로 MZ표심 잡기에 나선 예비후보들 ○…4·10 총선 예비후보들이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숏폼을 연달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Z복의 전철공약’이라는 제목의 숏폼을 게재. 이를 통해 문 예비후보는 전철분야 공약을 설명하며 제2경인선·신구로선 신천~신림선 신설 추진과 신안산선·월곶~판교선 조기 개통을 약속해. 같은 날 새로운미래 전용태 평택병 예비후보도 사진 5장과 음악을 삽입한 숏폼을 SNS에 올려. 그는 짧은 영상에서 “오늘 아침은 동삭사거리에서 평택시민 여러분과 아침을 함께했다”고 전해. 해당 영상 외에도 전 예비후보는 숏폼으로 공약과 공천 발표 결과 등을 알려. 앞서 지난 18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도 SNS에 짧은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김 예비후보 SNS에는 ‘전 국세청장의 곱셈 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영상 속 그는 연달아 세 자리 숫자 곱셈에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 ■ 지지율 정체되자…3지대 예비후보들 줄사퇴 ○…이번 총선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지율 부진이 이어지자 3지대 예비후보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있어. 20일 평택병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유지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정을 멈추려 한다’는 글을 게시. 유 예비후보는 해당 글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한다”며 “평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욱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과 소통하며 평택시민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말해. 같은 날 새로운미래 최성 고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SNS에는 “최성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해 후원금 모금 계좌를 폐쇄해야 하는데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글이 올라와. 사흘 전 최 예비후보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더 이상 전진하기에는 역부족임을 통감했다”며 “정치적 상황, 재정 여건, 저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 등이 최악의 상황에서 더는 선거를 치르기 어려운 여건에 도달했음을 고백한다”고 털어놔.

용산 악재에 與 ‘거리두기’…새벽 선거 유세하는 예비후보들 [SNS로 보는 총선]

○…최근 이종섭 호주대사 발령부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발언 논란으로 악재가 이어지면서 야권에서는 공세에 나섰고 여권에서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 18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 기사 캡처본을 올려. 해당 기사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임을 암시한 발언을 다뤄. 부 예비후보는 사진과 함께 “지난번 ‘디올 백’ 발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90도 ‘폴더 인사’로 위기를 모면하지 않았냐”며 “이번 발언이 90도 인사로는 달랠 수 없을 것 같고 최소 밀실로 불려들어가지 않을까”라고 비아냥. 여권에서도 ‘용산발 악재’에 거리를 두는 모습. 전날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 “이 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를 바란다”며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수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지적. 이어 “황 수석은 자진해서 사퇴하기를 바란다”며 “지체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해. ■ D-30 깨지자 새벽부터 선거 유세하는 예비후보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자 예비후보들이 이른 아침 출근길 인사로 선거 유세 활동에 박차를 가해. 18일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을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오전 4시30분부터 기아차 직원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고 호매실IC 앞으로 이동해 출근하는 시민에 인사했다”고 밝혀. 그는 새벽에 시작한 출근길 인사를 아침까지 진행한 사실을 알리기 위한 사진 다섯장을 함께 게재. 같은 날 국민의힘 임재훈 안양 동안갑 예비후보도 SNS서 “오늘은 오전 6시부터 인덕원역에서 인사드렸다”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하이파이브 또는 주먹 악수를 요청할 때 70~80%는 해줬다”고 설명. 이어 “동시에 일부 시민들은 제가 ‘깨끗한 것 같다’는 격려도 해줬다”고 자랑. 앞서 지난 17일 국민의힘 장영하 성남 수정 예비후보도 새벽부터 산악회 인사를 돌았다고 밝혀. 그는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들었다”며 "수정구에 장영하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주장.

‘올드보이’ 영향력 어디까지…같은 지역구 간 민심 잡기 경쟁 [SNS로 보는 총선]

○…이른바 ‘올드보이’들이 현역 도전부터 후광효과 등으로 자신들의 건재함을 선보이고 있어.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 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제 공약을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게시. 전날 심 예비후보는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온 시민들과 인사. 사진 속 심 예비후보는 왼손에 지팡이를 짚은 채 악수를 하거나 경례. 이전 게시물들에도 심 예비후보가 지팡이와 함께 활동해. 후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문 전 의장은 심 예비후보에 이어 제20대 국회 당시 후반기 국회의장을 맡은 바 있어.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큰 어른인 문 의장을 뵙고 인사하고 왔다”며 “후배 정치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애정 어린 조언도 줬다”고 전해. 이어 “항상 통합과 협치의 큰 정치를 몸소 보여줬던 문 의장처럼 저 역시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로 의정부에서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 ‘같은’ 지역구 간 민심 잡기 경쟁…같은 장소 방문도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같은 지역구 간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서며 같은 장소에 방문하는 일도 발생. 14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SNS서 “새벽 4시, 2일간 수원여객 북부차고지를 찾아 버스기사들과 관계자에게 인사드렸다”며 “기사들이 겪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 문제는 고용난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업무 과중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혀. 이어 김 예비후보는 “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교통 서비스 이용에도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밝혀. 앞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예비후보도 지난 12일 같은 장소를 방문. 김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새벽 5시,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를 찾아 첫차 운행 준비에 나서는 기사들에게 인사드렸다”고 말해. 그도 버스기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통해 교통 안전을 챙기겠다고 언급하며 조례 개정도 필요한 상황임을 전달.

‘비명횡사’ 논란 속 ‘친명강조’하는 예비후보들 [SNS로 보는 총선]

■ 경기지역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언론 노출 총력 ○…4·10 총선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이 언론과의 접촉에 주력. 11일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 사실을 알려. 전 예비후보는 “희망을 만들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그런 투지와 결기를 보여주는 선거(를) 할 것”이라며 “총선이 다가온 시점에서 제 생각을 소상하게 말씀드렸다”고 밝혀.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예비후보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신문사와 인터뷰했음을 언급. 그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공천 발표 이후 첫 인터뷰”라며 “공천 확정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드렸다”고 설명.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을 예비후보도 SNS에 관련 기사를 첨부한 채 “가짜뉴스 유포, 당장 중단하라”며 “저는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았고 탈당 감점도 해당 사항이 없다”고 강조. 이외에도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해. ■ ‘비명횡사’ 논란 속 ‘친명강조’하는 野 예비후보들 ○…더불어민주당 경선 발표를 두고 ‘비명횡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3파전’이 된 부천갑 지역구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이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해. 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예비후보는 11일 2개의 게시물에 모두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 전날에는 이 대표와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이력을 게시. 해당 이력에 ‘이재명’ 관련 경력이 10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협 부천갑 예비후보는 11일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경선 참여 홍보물을 올려. 부천갑 지역구 출마한 유정주 예비후보는 자신을 ‘이재명의 호위무사 찐명’이라 소개. 부천을 지역구에서도 비슷한 풍경 펼쳐져. 민주당 김기표 예비후보는 같은 날 자신을 “대선 등 공로로 이 대표에게 당대표 1급 포상 받은 김기표”라며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방패”라고 전해. 경선 경쟁자인 서진웅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재명 대선후보 종합상황실 부실장’ 이력을 강조하며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명 비판…일부 후보 ‘통 큰 결합’ [SNS로 보는 총선]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명 비판…일부 후보 ‘통 큰 결합’ ○…4·10 총선을 앞두고 야당 예비후보 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을 두고 이야기 나와. 10일 개혁신당 이준석 화성을 예비후보는 SNS서 “결국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주요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분이 출국금지를 뚫고 해외로 가신 거냐”고 올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우리 편이면 출국금지도 무력화는 이런 행태에 공정은 어디 있으며 상식은 어디 있냐”고 덧붙여.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안산갑 예비후보도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글을 SNS에 업로드. 전 예비후보는 이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 수사를 방해하는 임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소환조사를 받는 피의자를 대사로 보내는 것은 국격에도 맞지 않고 전례에도 없는 무리한 인사다”라고 평가해. 같은 날 민주당 이수진 성남 중원 예비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인사권을 범죄 혐의자 해외도피용으로 쓰다니, 이게 나라입니까”라며 “이게 공정과 상식입니까”라고 물어. ■ D-30, 분열 끝나고 통합의 시간…일부 후보들 ‘통 큰 결합’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경선 불복 등의 파열음보다 경선 패자가 승자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어. 10일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은혜-김민수 원팀 공약’이라는 글을 올려. 김 후보는 해당 글에서 “김민수 대변인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주옥같은 공약들이 있다”며 “원팀이 된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잘 계승해서 이행하고자 한다”며 경쟁했던 김민수 전 예비후보를 치켜세워. 김 예비후보는 글의 말미에 “원팀의 힘 김은혜와 김민수”라며 뭉쳤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해. 수원정 지역구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김준혁 예비후보에게 패배한 뒤에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전날 김준혁 예비후보는 박 의원과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박 의원께서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해줬다”고 말해. 같은 날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캠프 해단식’ 소식을 게시. 박 의원은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이 시간 이후 우리는 뒤를 보지 말고 앞만 보자”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자”고 당부.

이번 총선 코드는 '유머'…수원 영통소각장 공약 예비후보 간 대립 [SNS로 보는 총선]

■ “영통소각장 공약은 내거”…예비후보 간 대립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영통소각장 공약’ 베끼기 논란이 지속돼. 6일 이수정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를 향해 “사용기한 연장하던 2015년에도, 대보수하던 2018년에도 정부-도지사-시장-도의원, 시의원 전부 민주당이었다”면서 “지난 10년간 못 하신 겁니까, 안 하신 겁니까”라고 꼬집어. 이어 “제가 주민들께 해결 방안으로 ‘특별법’을 제시하고 환경부 장관을 만나 구체화하니 10년 만에 ‘특별법’을 처음 언급하시며 따라나서시네요”라고 말해. 앞서 지난 4일 이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박 예비후보에게 여쭤볼 것이 있다며 글을 남겨. 이 예비후보가 “저의 공약과 쏙 빼닮은 ‘특별법’ 공약을 거의 그대로 내셨다”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 돼. 이에 지난 5일 박 예비후보가 자신의 SNS에 답변을 남겨. 그는 “이 문제는 정당을 떠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통소각장 이전은 시기의 문제다”고 주장해. ■ 이번 총선 코드는 '유머'…이미지 내려놓는 예비후보들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서. 일부 예비후보들은 딱딱한 이미지를 버리고 유권자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콘텐츠를 내놓기도. 6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 ‘문정복 금수강산 챌린지’를 게시. 함께 올린 영상에는 여성 2명이 들어오자마자 의원실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막춤’을 춰. 문 후보는 해당 영상과 함께 “문정복 선거사무소 와서 냅다 춤추면, 냅다 같이 춤춰드린다”고 적어. 문 후보는 전날에도 시흥대야역 앞에서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대야역 4번 출구 빨리 완료하겠다’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도 6일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선보여. 영상 속 곽 후보는 다리가 짧아 보이도록 촬영한 채 춤을 춰. 영상과 함께 게시글에는 ‘후보 본인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챌린지’라며 타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태그해. 곽 후보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유머를 과시해. 앞서 한 영상에는 주짓수를 도전했다가 한 남성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영상도 첨부. 곽 후보는 영상과 함께 “여러분 운동은 꾸준하게”라고 남겨.

민주 공천 재심 신청 ‘기각’…하나둘 떠나는 예비후보들 [SNS로 보는 총선]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자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서 재심신청이 기각되자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연달아 SNS에 글을 올려. 4일 민주당 유문종 수원을 예비후보는 SNS에 “재심신청이 기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이어 유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에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시민의 힘으로 불공정과 부정을 바로잡아 시민이 더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 도전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앞서 지난 3일 같은 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도 SNS에 재심 신청이 기각됐음을 알려. 김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며 “이제 조금은 저의 시대의 자리로 가서 미래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해. 그는 “제도권의 삶에서 이를 바꾸는 유일한 힘이 정치라 믿고 도전했지만 그 정치가 우리 현실과는 동떨어진 영역이 돼 가는 것을 느낀다”고 털어놔. 한편 단수 공천을 받은 민주당 강득구 안양 만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4일 게시글을 올려. 그는 “언론에서 이번 공천과 관련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을 만들어 프레임을 씌우지만 동의가 안 된다”고 주장. ■ 개학 시즌 맞아 예비후보들 축하 메시지 ○…3월 개학 시즌에 맞춰 경기도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거나 격 없는 말투 등을 사용해.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예비후보는 4일 SNS를 통해 개학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 영상에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학교가 날아가길 원하겠지만) 이렇게 빡빡 깎는 것보단 낫잖아”라고 말해. 김 후보는 전날 저녁에도 지역구 내 16개 초등학교 앞에서 영상을 촬영해 편집 후 올려. 김 후보는 “어제 저녁을 먹고 팔달구, 세류1동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를 다녀왔다”며 “저출생 나라에서 귀한 아이들이 정말 잘 커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혀. 같은 날 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도 SNS를 통해 새 학기를 축하해. 곽 후보는 학사모를 쓴 자기 모습을 공개하며 “저도 어느새 긴 학업을 마치고 졸업한 지 2년”이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귀한 배움의 시기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해.

여야 없이 불길처럼 번지는 ‘공천 불복’ [SNS로 보는 총선]

■ 여야 없이 불길처럼 번지는 공천 불복 ○…총선은 40여일 남았지만 여야 모두 공천에 대한 내부 잡음으로 진통을 겪고 있어. 안양 동안을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SNS를 통해 ‘예비후보자 합동 규탄 성명서 발표’ 소식을 전해. 민주당이 안양시 3개 지역을 모두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해 안양 예비후보자들은 재심신청. 민주당의 공천 불복 릴레이는 수원을까지도 이어져. 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SNS에 “자격이 없다면 수긍하겠다, 실력이 없다면 인정하겠다”면서도 “그러나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힘의 논리에 밀린 현 상황을 수긍할 수 없다”고 남겨. 같은 지역구 민주당 유문종 예비후보도 마찬가지. 유 예비후보는 26일 경선을 촉구하며 “공정하지 못한 방식으로 경선을 회피하는 모습 보이면 지역 주민께 실망감을 줘 총선에 영향 미칠 것”이라고 주장. 여당에선 단수공천됐던 국민의힘 김현아 고양정 예비후보도 공천 보류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아. 김 예비후보는 25일 SNS에 “저는 사법리스크도 없고 건강한 국민의식과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으며 고양정 공천신청자 중 6명의 전과자들과 달리 범죄이력 없는 깨끗한 후보”라고 말해.

공천받을 때까지 발걸음 분주…與, 부천 선거구 축소 “획정위의 정치 공작” [SNS로 보는 총선]

◆ 부천시 선거구 축소…與 “획정위의 정치 공작”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부천시 선거구 축소 논란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져. 민주당 김상희 부천병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인구 비례성에 어긋난다는 점”과 “지역 대표성 훼손뿐만 아니라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게재.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획정안은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훼손하는 것을 넘어 수십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쌓아온 지역 대표성과 생활문화적 공동체성도 훼손하려고 하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해. 이어 그는 “획정위가 선거구를 다시 획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 같은 날 민주당 서영석 부천정 예비후보도 “선거구 획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자신의 SNS에 올려. “선거구 획정의 대원칙을 훼손하고 78만 부천시민을 무시한 채 이들의 민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당장 철회하고 재검토돼야 한다”고 전해. 또 서 예비후보는 “부천시보다 인구 비례성이 낮은 서울 강남과 대구 달서는 그대로 둔 채 경기 안산과 서울 노원에 이어 난데없이 부천시 선거구를 축소하는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를 없애려는 획정위의 정치 공작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해. 부천정에 출마한 민주당 서헌성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SNS에 “여야 간 선거 획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운을 떼. 이어 “선거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채로 거리에 나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요즘”이라고 털어놔. 또 그는 “정치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정치는 사라졌으면 한다”고 밝혀. ○…4·10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분주히 움직여. 평택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의 SNS에 정월대보름 기념 척사대회 방문 사진을 올려. 최 예비후보가 이날 방문한 행사만 20여곳. 최 예비후보는 방문한 행사마다 시민들과 함께한 기념사진을 함께 올려. 같은 날 평택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도 14곳의 행사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게시.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잘 듣고 할 말 하고 할 일 제대로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해. 김 예비후보의 경쟁자인 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도 ‘성동신협 정기총회’, ‘신평동 정월대보름 LED 달집태우기’ 등을 다녀온 일정 공유. 국민의힘 강만희 용인갑 예비후보는 24일에만 SNS에 4개의 게시물을 올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백암신협, 용인신협 총회와 제일리 정월대보름 짚불놀이를 다녀온 게시물과 함께 성원을 부탁한다는 글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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