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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장덕천 부천시장

첨단산업 거점 ‘신도시’ 구축
부천 경제, 다시 한번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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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천시장(페북_프사)

“지난 1년은 바쁘게 움직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시민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굵직한 정책들에 대한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키고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준비 등 부천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대장동 신도시 지정과 상동영상단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부천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취임 1주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민선7기 취임 1주년 소감과 주요 성과는.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종 정책과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부천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부천시 대규모 개발사업인 대장동 신도시 문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상동 영상단지의 본격적인 추진과 커뮤니티케어, 스마트시티챌린저 사업, 광역동 등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민선7기 정책은 물론 부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부천시가 최우수 등급인‘SA’를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동영상문화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부천의 변화상은.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종합운동장 일원 지식산업단지, 대장동 첨단산업단지가 완성되면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천의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장동 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미와 전망은.

최적의 입지에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 중심의 자족용지가 포함돼 서부권 첨단기업벨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탄생될 것이다. 굴포천 주변 수변공원 등과 함께 개발지의 3분의1 정도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게 되면 부천북부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시 내부에는 상동 시민의 강과 같은 실개천을 조성하고, 7만4천 그루(80만㎡)의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정화, 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개선 효과도 날 것이다.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지하와 지상으로 도로 개설과 슈퍼BRT 노선의 부천 관통, 격자형 전철노선, 소사로 등 도로확장, 고강IC와 서운IC 신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다.

-7월1일부터 광역동이 시행됐다. 어떤 변화가 있나.

‘광역동’은 행정체계를 현장 중심형으로 전환해 현장공공서비스를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개편, 시청의 업무를 대폭 이관해 ‘작은 구청’ 기능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고, 청소 등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 청사의 여유공간은 작은도서관 등 문화ㆍ복지기능을 가진 편익시설로 새롭게 꾸며져 주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부천시의회와의 관계는.

시와 의회는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적 입장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수레의 양바퀴다. 서로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이뤄가야 한다. 시의회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천지역 공직자들과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정의 궁극 목적은 시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 것, 더불어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다니며 주민의견을 듣고 때로는 설득하면서, 협력을 통해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 시의회와 공직자들의 열정과 지혜가 모아질 때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 발로 뛰는 민생시장, 소통의 정치로, ‘누구나 살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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