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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박순자 안산 단원을 후보, “정부, 코로나19 국민줄세우기 그만해야”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 단원을 후보는 27일 코로나19 마스크 대란으로 국민들이 전국의 약국 앞마다 긴 줄 행렬로 늘어선 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 경제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고작 1천만 원의 긴급대출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소상공인센터에 줄을 서는 데자뷰를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현 정부가 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한 설익은 대책을 서둘러 내놓는 바람에, 가뜩이나 힘들어 하는 국민들과 상인들에게 긴 줄서기의 고통만 주는 우매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대출 지원과 관련, 정부가 35일 만에 받을 수 있다는 긴급경영자금 1천만 원을 받을 경우 7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일반경영자금을 중복신청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첫날 전국 62개 소상공인센터에 긴급대출 신청이 177건 18억 원에 불과했고, 준비가 부족한 긴급발표로 인해 현재 소상공인센터마다 전화문의가 폭주해 연결조차 안 되는 실정으로 오히려 상인들을 더 불안하고 힘들게 만들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특히 이런 상황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 시행착오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기다려 주시는 미덕도 필요하다는 식의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현 정부가 총선을 앞둔 보여주기식 주먹구구 땜질처방으로 국민과 상인을 더 이상 힘들게 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분노한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김명연 안산 단원갑 후보, ‘학교보안관 제도 도입’ 공약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 단원갑 후보는 27일 아동과 청소년 대상 범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은퇴자에게 정규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까지 갖춘 학교보안관 제도가 안산시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학교보안관 제도 도입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산 관내 초등학교에 상시 근무하는 학교보안관을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시행, 학교폭력을 방지하고 상시순찰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구상이다. 현재 안산시의 경우, 배움터지킴이와 로보캅순찰대 등 학교보안관 제도와 유사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학부모나 외부봉사자의 자발적 참여에만 의존해오고 있다. 특히 현행 제도들은 인력, 예산상의 이유로 특정 시간대에만 집중돼 아이들 안전에 공백이 생긴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 후보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학교보안관을 정식으로 채용해 2인1조 상시근무 형태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나 등하굣길 사고, 참혹한 학교 폭력 피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치안향상과 만족도를 평가한 후 차차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 “자유민주주 수호 위해 희생한 분들을 정치적 이용해선 안 될 것”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는 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은 휴전 이후 단 한 순간도 무력도발을 멈춘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21대 국회에 꼭 들어가 문재인 정권의 흔들리는 안보와 거꾸로 가는 대북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 후보는 북한은 올 3월에만 세 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응조차 못하고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실정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3년 동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선거를 앞두고 처음 참석했다며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들을 위한 행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민 기자

[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 21대 국회 입법공약 1호는 ‘n번방 처벌강화법’”

20대 국회에서 음주운전 처벌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의 원조라는 평을 들었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가 27일 21대 국회 입법공약 1호 법안으로 n번방 처벌강화법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분노에 공감하며, 아청법(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성폭력범죄특례법 등 관련 법률상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예고했다. 현행 아청법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음란물을 배포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만 명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구매(후원) 및 시청(스트리밍)한 자에 대한 처벌근거 모호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 소비자 처벌규정 미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약한 처벌수위 등 세 가지 주요 지적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 후보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한 자뿐만 아니라 구매시청(후원)보관(다운로드)한 자를 추가 △성착취 음란물에 이용된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소비자 처벌근거 마련(성폭력범죄특례법 정비) △성착취 음란물 소비자에 대한 처벌수위 대폭 강화 등이 골자인 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단순 소지만 해도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등 아동청소년 음란물 소지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담고 있다. 주 후보는 개정안을 정교하게 마련해 21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조속히 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음주운전 처벌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016년 6월 21일 대표발의, 윤창호법의 원조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개정안은 대안으로 처리돼 2018년 1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재민 기자

[4·15 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유의동,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겠다”

평택전문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을 예비후보가 20일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김정규 무공수훈자회 본부 사무총장, 하두철 무공수훈자회 본부 조직국장, 최상규 무공수훈자회 평택지회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보훈관련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젊음과 열정을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법치주의가 흔들리고 있는 현실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를 회복하는 출발점은 바로 국가유공자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중앙당 차원에서 보훈정책 공약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며 총선 승리를 통해 참전명예수당을 늘리고 위탁병원 진료감면 대상자를 확대하는 일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보훈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를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참전명예수당, 무공영예수당, 보훈단체운영 등 보훈예우 지원예산을 증액시킨 바 있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컷오프 노승명 후보 토박이 후보 이회수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포을지역 본선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투표가 오는 3월 3일~5일로 정해지면서 경선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노승명 예비후보가 이회수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서 경선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노 후보의 이회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은 지난 지방선거의 민주당 경선에서 1차 것오프된 유영록 후보가 같은 토박이인 정하영 후보(현 김포시장) 지지선언과 닮은 꼴이어서 또 다시 지역 토박이를 선택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노승명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김포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김포에 있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회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 후보는 이 예비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김포에 대대로 터를 잡고 김포의 미래만을 생각해온 진정한 김포의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토박이 후보를 선택했다. 김포을 지역은 이례적인 4인 경선지역으로, 당초 3인 경선으로 발표가 났지만 3인 모두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반발 등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예비후보로 경쟁해오던 박상혁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제기한 재심 신청에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돼 박상혁 후보가 최종 경선주자로 선정되면서 네 후보가 경선을 하게 됐다. 이로써 21대 총선 민주당 경선은 노 후보의 이 예비후보 지지선언으로 비김포출신과 김포출신의 신구 세력 대결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노 후보는 30대 기수론을 표방했던 청년 정치인으로서 젊은 김포에 어울리는 젊은 후보를 내세웠던 만큼 이회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토박이 정서가 작용한 것이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노 후보 본인은 젊은 정치를 추구했지만 부친이 김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토박이 정서를 외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노 후보의 이 예비후보 지지모습은 2년전 지방선거를 연상하게 한다. 2018년 김포시장 선거 당시 1차 공천 심사에 탈락한 유영록 후보가 현 김포시장인 정하영 후보를 공식지지 선언하며 판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던 것. 유영록 후보와 정하영 후보(현 김포시장) 모두 대표적인 지역형 정치인들이다. 토착 세력의 결합으로 정하영 후보는 경선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선될 수 있었다. 이제 21대 총선 김포을 지역 민주당 경선은 1차 공천심사 이후 노 후보의 선택으로 구도의 재편이 일어나며 토착 세력 대 새로운 세력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신구 세력 대결이 될 이번 경선의 결과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의 김포의 정치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미리보는 총선] 시흥갑.을 이슈 넘쳐나는 지역 치열한 공방 예상

두 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시흥지역 총선 판세는 지금까지 여야가 한 석씩 나눠갖는 구도가 형성돼 왔다. 시흥갑을 선거구 모두 전철노선 연장과 시흥스마트허브 트램 도입 등 굵직한 이슈들이 넘쳐나고 있어 여야 후보 간 이슈 선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시흥갑 선거구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 및 제2경인선 등 지하철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래역으로 지정된 신안산선 매화역 확정 여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매화역은 매화산단배후주거단지 사업의 사업 규모를 늘려야 경제적 타당성(B/C)을 확보할 수 있는 숙제를 안고 있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이 나뉠 전망이다. 시흥을 선거구도 최근 시가 배곧역 신설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 도시철도계획에 포함된 시흥스마트허브 트램 도입안을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이를 놓고 여야 후보 간 공약 선점을 위한 힘겨루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된 배곧 서울대 부지의 개발 방향에 대한 공약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갑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현재까지 당내 도전자가 없는 상태다. 함 의원은 재선 중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입법활동 및 지역의 크고 작은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당 다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전 의원과의 리턴 매치에서 두 번을 이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역 민심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문정복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과 이길호 전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장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준비 중이다. 백원우 전 의원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문정복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시흥의 힘찬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당내 경쟁자인 이길호 예비후보는 최근 세비 50%를 반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경선을 통해 본선 주자로 나서 승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임승철 전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고민 중이다. 임 전 위원장은 제3지대 신당의 윤곽과 돌풍 가능성이 미지수라 415 총선에 출마 여부에 대한 판단은 현재까지 보류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양범진 정의당 전국위원이 준비 중이다. 회사원인 양범진 전국위원은 양당 독점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의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 시흥갑 지역의 판을 갈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시흥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조 의원은 4선 임기 동안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및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유치, 배곧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정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민주당 김윤식 전 시흥시장(3선)김봉호 푸른솔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전장을 던졌다. 김윤식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는 청산돼야 하고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정왕동 활성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공수처설치 추진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김봉호 예비후보는 3선 시장, 4선 국회의원에 대해 시민들은 이제 식상해 하고 있다. 새로운 시흥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하다며 정체돼 퇴보한 시흥정치, 이제는 바꿔야 하고 그 적임자는 바로 김봉호라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당은 장재철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전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시장 때 뭐했나, 선거 때만 되면 쏟아내는 공약에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만 가고 있다며 한국당은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 침체한 시화산단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정도영 시흥시위원회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회사원인 정도영 위원장은 시민의 꿈이 있는 정의당이 시흥시에서 일하는 18만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며 오직 시민만 보고 시흥만 생각하며 굳건히 형성되어 있는 양당 독점구조를 깨고 대안 정당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자영엽자인 이창희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시흥=김형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경협·박원순, 남부광역급행철도 연장 협의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갑)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남부광역급행철도 동서축 연장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의원은 박시장에게 서울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부광역급행철도를 동서축으로 더 연장하여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부수도권 3기 신도시(부천대장인천계양)와 2기 신도시(검단김포) 그리고 경기하남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남부광역급행철도는 지난해 말 서울시가 제2차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B노선이 통과하는 부천종합운동장부터 서울잠실까지 31㎞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놓아 수도권 동서지역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원의 남부광역급행철도 동서축 연장 제안에 대해 박시장은 좋은 제안이고 서울시도 원하는 방향이다면서 국토부의 4차 국토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인천시 등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3일 부천시김포시하남시와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추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조만간 GTX-D 노선에 대한 지자체간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김의원은 전망했다. 부천=오세광기자

[4·15 총선 우리가 뛴다] 김용남 예비후보, 현행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를 소득공제로 전환 필요성 제기

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팔달) 예비후보는 14일 관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응훈련을 돕고 있는 복지법인을 방문, 국내 장애인 정책과 현안,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에이블 복지법인은 현재 27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법인 관계자는 국내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2018년 기준 258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에 이르고 그중 발달장애인은 22만명에 이르지만 정작 발달장애인을 위해 배정되는 복지예산은 80여억 원에 불과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 지원금이 적어 대부분의 복지법인이 기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실상이나 기부에 의한 복지사업은 한계가 뚜렷해 비누나 천일염 등 상품을 생산한 판매수입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차원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지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원의 경우 작년 경기발달장애인 훈련센터가 개소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생애주기별 직업욕구에 맞는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생활과 자립을 위한 도움이 가능하게 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극소수라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본인도 어머니가 약 20여 년 동안 1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계셔서 누구보다 장애인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발달장애를 비롯한 선천적 장애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확률적 문제로서 국가와 사회가 보듬어야 하는 영역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애인에 대한 정부 지원예산이 늘어났다고는 하나 미미한 수준이기에 민간분야의 기부가 활성화 돼야 하는데, 2014년 이후 기부에 대한 공제기준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 되면서 기부금액이 상당히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선진국의 경우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시행할 정도로 기부금에 관한 공제는 기부문화 확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때문에 현행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를 소득공제로 전환해 세금상의 혜택을 높여 기부문화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며 정권의 유지를 위한 선심성 복지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수립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고 국민 모두가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식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이학재, ‘이대로는 안된다’ 슬로건...예비후보 등록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3선, 인천 서갑)은 지난 16일 이대로는 안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시장, 구청장, 지방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지만 경제, 민생, 안보, 서구 현안 모두 파탄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가을, 조국 사퇴를 촉구하며 19일 간 목숨을 건 단식을 했다면서 조국은 사퇴했지만, 불법과 특권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조국은 비호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엄정하게 수사하는 윤석열(검찰총장)은 내쫓으려 하고 있다. 이게 공정한 나라이냐, 민주적인 나라이냐고 성토했다. 또한 그는 인천과 서구 현안과 관련, 어렵게 되살려낸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이 시장이 바뀌고 다시 표류해 주변 지역 개발도 기약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임 시장이 약속한 루원 제2청사도 대폭 축소해 루원시티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리고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소각장을 영구화 하려고 청라 주민이 반대하는 현대화 용역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하고 청라 주민이 강력히 염원한 청라국제업무단지 G-시티 사업을 무산시켰다. 박남춘 시장 선거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실행 불가한 것으로 판명났는데도, 인정도 사과도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100% 인천시가 초래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서구 주민들과 상공인들은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이게 시민을 위한 인천시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대로는 안된다면서 대한민국과 인천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폭주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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