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사이트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조경 특화 설계…20일 견본주택 오픈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짓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견본주택을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440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4일부터 5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천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아파트(전용면적 59~84㎡) 1천319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상품성이 준수하다. 전용 59㎡A는 판상형 4Bay 구조가 적용됐으며,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돼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84㎡A에도 4Bay 판상형 구조를 갖췄음은 물론, 넉넉한 드레스룸,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아파트 단지에는 입주민이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역시 조성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샤워실, 운동시설 공용홀 등 주민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주민 공동시설로는 공유오피스, 미팅룸, 주민카페, 주민 회의실, 무인 세탁실, 펫케어존이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reen Space Solution팀(GSS팀)에서 ‘조경 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았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팀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조경 특화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평지에 지어지는 데다, 서울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 되는 단지라 우수한 입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 산성대로,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모란시장, 성남시의료원, 신흥3동행정복지센터, 성호시장, 성남종합운동장, 이마트(성남점)으로의 방문이 쉽고, 북측 위례신도시와 잠실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최고 35층으로 조성해 신흥역 주변에서 가장 높이 건립될 예정으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리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지 주변으로 활발히 원도심의 이미지를 탈피해 신도심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경기 광주 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주목…태전지구 입성 마지막 기회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가 광주시 태전지구 마지막 입성 기회로 여겨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사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가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광주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정주여건을 누릴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태전분기점(JC)을 거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판교 및 분당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외순환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 전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약 14분), 서울 강남(약 31분)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예정)과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광남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태전초, 태성초, 광남중, 태전고, 광남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근거리에 위치하며, 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직리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좋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으로 광남생활체육공원, 태전1·2호어린이공원, 태전큰별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완성형 개발지구인 태전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데다 강남, 판교 등 주변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좋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30평대 가격으로 40평대를 소유할 수 있다 보니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견본주택은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광주

수원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 대방건설,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Ⅰ’

수원특례시의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에 신규 공급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현재 수원시에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곳은 이목지구가 유일하다. 이에 현재 시점에서 마지막 남은 미니신도시급 입지 선점을 위한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수원시는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견본주택이 지난 6일(금)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 6일(금) 견본주택 오픈...오픈 후 3일간 1만8천여명 몰리며 성황 북수원 일대에 햇수로 4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 답게 견본주택에는 오픈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1만8천여명의 발길이 몰리며 북적였다.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는데, 최근 급등하는 건축비 등 속에서도 상승분 반영이 최대한 억제됐다는 평가다. ■ 북수원IC인접, 강남권 30분대 진입 가능...도보권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여기에 수원시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입지로 대표되고 있어 잠재력을 인정받는다. 북수원IC가 인접해 차량으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정거장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가 있으며,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 실내수영장, 세대 당 주차대수 2.01대 등 특화설계 다수 적용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을 비롯해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3.3㎡당 2천만원 돌파…"서울 근교 ↑"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처음으로 3.3㎡당 2천만원을 넘어섰다. 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1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천868만원)보다 143만원 비싸다. 올해 경기도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으로 3.3㎡당 3천410만원이었다. 이어 ▲성남(3천279만원) ▲광명(3천101만원) ▲안양(2천901만원) ▲군포(2천831만원) 등이 뒤따랐다. 성남 지역에서는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 남위례·판교 권역 분양이 늘면서 3.3㎡당 분양가가 지난해(2천428만원)보다 851만원(35.1%)이나 올랐다. 화성 지역은 지난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만원대로 책정되면서 작년보다 460만원(30.2%) 증가한 1천984만원을 기록했다. 공사비 인상 등에 따라 전국적으로도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서울에 가까운 지역일수록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양 지역의 경우 올해 장항지구에서 2개 단지가 분양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음에도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221만원(10.7%) 오른 2천28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오산 지역에서도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오산세교2 한신 더휴'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았지만, 최근 1년 사이 평균 분양가는 137만원(1천370만원→1천507만원, 10%) 올랐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도까지 번져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원펜타스 조합원 “자화자찬 조합장 사업실적 꼼꼼히 따져봐야”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 15구역(원펜타스) 조합장의 성과급 지급에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회계감사 요청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7월 1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장에게 성과급 58억 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자체 추산한 사업 이익(약 5천780억 원)의 1%를 조합장에게 지급하는 내용이다. 조합은 재건축 사업으로 5천780억원 규모의 이익을 냈다고 추정했다.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 면제로 2천200억원, 선분양을 후분양으로 바꾼 데 따라 발생한 2천100억원, 조합원 가구의 자산 증가 등을 포함한 브랜드 가치 상승 1천억원, 보류지 2가구를 8가구 확대에 따른 추가수입 100억원 등을 포함했다. 여기에 대우건설과 시공 계약 해지로 229억원을 절감했으며 삼성물산으로 시공사 변경해 10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줄였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총회 결의 이후 일부 조합원은 이 같은 성과급 지급이 부당하다며 회계 감사와 효력정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조합장은 조합소식지를 통해 성과급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5일 성과급 수령 거부 의사를 담은 각서를 조합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조합장은 각서를 제출하면서 회계감사를 철회해 줄것을 요청했다. 익명을 요구한 조합원은 한양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각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면서 “다만 회계감사 철회요구는 재고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조합측이 주장하는 사업실적을 제대로 확인하자는 것이다. 현재 조합원의 20%인 39명이 서초구에 회계감사 선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회계법인의 공증된 실적이 아닌 추정된 금액으로 자화자찬한 성과급 지급은 절대 안된다”며 “회계감사에서 하도급 공사대금 및 이주비용, 증액된 공사비 등이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대우건설과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인데 손해배상액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점도 문제”라며 “제 3자에게 회계를 맡겨 조합의 성과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 "LH, 적자 논리 허구...자산 평가 왜곡"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LH가 공공주택 건설을 회피하며 내세우는 ‘재정적자 논리’가 허구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경실련 강당에서 LH 수도권 공공주택 자산보유실태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LH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기업임에도 불구, 자신들의 핵심업무인 공공주택 건설을 적자사업이라며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적자논리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말 기준 공사가 수도권에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공공주택 38만5천860세대 가운데 공시가격이나 시세를 알기 어려운 1만1천999세대를 제외한 37만3천861세대를 대상으로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및 시세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도권 공공주택 취득가액은 모두 44조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부가액은 취득가액보다 4조5천억원 떨어진 39조5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토지는 장부가액과 취득가액이 22조원으로 동일했으나 건물 장부가액이 17조5천억원으로 취득가액 22조원보다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실련은 “건물 장부가액만 떨어진 이유는 건물에 감가상각 등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주택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엄청난 자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과 비교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산평가방식은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또 경실련은 취득가액을 밑도는 장부가액이 실제 시세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사 결과 공시가격은 취득가액보다 18%에 해당하는 8조원이 늘어난 52조원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기준 시세는 취득가액보다 2배 이상 오른 93조6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바탕으로 경실련은 시세를 반영해 자산을 평가하면 만년 적자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실태도 전혀 다른 상황일 것으로 판단했다. ■성남시, 공공주택 자산액 가장 많이 올라 경실련은 또 공공주택 자산액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지역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성남시에 위치한 공공주택의 자산액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에는 공공주택 2만850호가 있으며 취득가액은 3조였는데 현재까지 9조가 올라 12조가 됐다. 자산액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3.9조 ▲경기도 화성시 3.5조 ▲경기도 하남시 3.2조 ▲경기도 남양주시 3.1조 ▲경기도 용인시 2.4조 ▲경기도 광명시 2.1조 ▲경기도 수원시 2조 등이다. 경실련은 추가적으로 자산액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공공주택 단지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성남시에 위치한 위례 31단지는 취득가액이 3천924억이었는데 현재까지 1.3조가 올라 1조7천389억이 됐다. 취득가액에 비해 자산가치가 4.4배가 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자산이 많이 오른 단지들은 ▲성남시 백현마을 4단지 1.3조(5.2배) ▲성남시 백현마을 3단지 1.3조(5.5배) ▲성남시 봇들마을 6단지 1조(5.7배) ▲성남시 위례 35단지 8천744억(4배) ▲광명시 하안 13단지 8천096억(3.9배) ▲수원시 휴먼시아 32단지 8천013억(3.6배) ▲성남시 하얀마을 주공 6단지 6천845억(4.4배) ▲하남시 미사 17단지 6천731억(3배) 순이다. ■성남시, 도내 공공주택 평당가격도 가장 많이 상승해 공공주택 평당 자산액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에서는 성남시가 5.1억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하남시 3.4억 ▲의왕시 3.2억 ▲안양시 3억 순이다. 경실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산평가방식을 바꾸고 공공주택 건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실련은 “LH의 공공주택 자산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다면 LH의 적자논리를 계속될 것”이라며 “LH가 집장사, 땅장사를 통해 수익을 거둬야 한다는 장사 논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국민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진정 주택가격 상승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공공주택의 시세를 반영하도록 LH의 자산평가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주택을 대거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약금 부담 확 줄여준 ‘신영지웰 평택화양’… 파격 혜택[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신영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계약조건을 낮춰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단지는 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아파트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시행사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PFV)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1차 계약금 조건을 변경했다. 기존의 1차 계약금 1천만원을 500만원으로 낮춘 것을 비롯해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1차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때까지 추가적으로 부담해야하는 금액은 없으며 계약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걸어서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으며, 공공청사와 종합병원 등도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고교 및 학원가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통환경은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 10월 동시에 개통한다.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아산국가산업단지와 포승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덕지구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4베이(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으며, 84㎡D 타입은 2면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화양지구 내 처음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 풋살장을 시작으로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서평택의 대표 주거중심지로 거듭나는 평택 화양지구 내에서도 주거가치는 물론 미래가치를 겸비한 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 등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 집단행동에 사전청약 비대위도 지지 성명

공공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사전청약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시에 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책임있는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다. 사전청약 피해자 비대위는 3일 발표한 성명문에서 "최근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 모임이 발표한 성명문을 접하고 그에 대한 지지와 함께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들은 지난달 30일 성명문을 발표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첨 이후 3년째 본청약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정부가 지난 5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시키면서 기약 없는 입주 대기에 들어갔다.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본청약 지연 피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사전청약 피해자 비대위는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들이 제기한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특히 국토교통부와 LH의 무책임한 태도는 사전 당첨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겼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전청약 취소 시 당첨자 지위 유지 △공고된 추정 분양가를 넘지 않는 선에서 본청약 공고 △본청약 추가 지연 방지 및 피해 보상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저희는 공공 사전청약 피해자 모임의 성명문에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국토부와 LH의 무책임한 대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전국의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청약은 주택 착공 단계에서 이뤄지는 일반청약과 달리 지구단위계획을 승인하는 시기에 이뤄져 각종 대내외 변동성에 따라 사업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11월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한 데 이어, 올 5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폐지했다.

대출규제 옥좼나…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천건으로 ‘뚝’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천12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4천42건)과 비교하면 22.7% 감소했다. 특히 전달과 비교하면 무려 64.2%가 줄어들었다. 8월 전세거래량은 7천573건으로 전달보다는 25.9% 감소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41.8% 줄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매매량은 전년보다 45.9%가 줄어든 152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보다는 73.0%나 감소했다. 전세거래량은 480건으로 지난해보다 58.6%, 전월보다 33.9% 각각 감소세를 보였다. 강동구 역시 지난달 아파트 매매거래량(152건)은 전달에 비해 무려 73.0%로 뚝 떨어졌고 노원구(271건)도 전달에 비해 62.6%나 감소했다. 서초구는 전달보다 무려 86.1%가 줄어든 58건만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2월 2천653건에서 3월 4천401건, 5월 5천104건, 6월 7천482건에 이어 7월 8천728건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거래량이 2020년 12월(7천745건)의 기록을 경신한만큼 8월에 1만건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정작 지난달 매매 거래량은 3천건 정도에 머물렀다. 지난달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11억75만원으로 전년(11억3천123만원)보다는 2.69%, 전달 (12억1천728만원)에 비해서는 9.57%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여름 휴가철과 정부의 ‘8‧8 공급대책’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선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23주간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상승 피로감이 쌓였고 여기에 공급대책 발표와 대출 규제 등으로 매매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 같다”며 “이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이 본격화되면 거래량에 따른 집값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