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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우정티엠에스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기계부품제조업체 ㈜우정티엠에스는 LCD장비, 반도체장비, 자동화장비 등의 기계부품(정밀기계)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신에너지, 탄소섬유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이다. 우정티엠에스 정규은 대표이사(51)는 20여 년 동안 기계부품 개발은 물론,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는 도전장을 내밀며 사업분야를 잇달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10월 군포시에서 우정기업을 모태로 회사를 설립한 뒤 2009년 현재의 위치인 의왕시로 확장 이전했고, 2012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우정티엠에스는 사업 초기 자동자장비 부품 생산에 주력했지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자동화, 반도체 및 LCD장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완제품 시장에 문을 두들기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2009년 20억 원이던 회사 매출은 2015년 30억 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56억 원으로 성장했고, 인력, 보유장비 등 회사규모도 10년 사이 3배 이상 커졌다. 우정티엠에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가정용 에너지저장 시스템, 차량성능증강 시스템, 탄소섬유 난방제품, 산소큐브 등이 대표적이다. 가정용 에너지저장 시스템인 H-ESS는 태양광과 지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얻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로, 예기치 못한 순간 정전 등이 발생하면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중요한 가전제품이나 전기기기를 보호한다. H-ESS는 나이지리아, 이란, 브라질, 필리핀 등 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아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차량성능증강 시스템 Force mecca는 차량 내에서 요구하는 순간 전류 및 고용량전류를 차량 전기 및 전자장치 등 필요한 곳에 먼저 공급함으로써 배터리 스트레스와 차량 내부저항을 최소화해 차량의 정상적인 성능을 발현하고 나아가 연비개선 효과, 매연절감 효과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다. 이 밖에 탄소섬유 직물 발열체를 활용한 헬스케어 난방제품, 식물의 화학합성을 원리로 만들어진 공기정화제 산소큐브 등을 개발해 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규은 대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몇 번의 고비도 맞았지만,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의리와 신용으로 일관성 있게 회사를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 방침으로 고객에게 신용을 이어가고, 고객과 회사의 상생을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지향, 혁신적 문화창조, 인간 가치 존중의 세 가지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단순히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복지,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완식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각종 스티로폼 생산하는 ㈜인천이피에스

음식물이나 손상되기 쉬운 물건을 주문하면 어김없이 받아볼 수 있는 스티로폼들. 그만큼 스티로폼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하다. 스티로폼 종합제조 전문기업 ㈜인천이피에스는 이러한 완충 포장재를 비롯해 박스, 보온 단열재 등 각종 스티로폼(EPSㆍExpanded Polystyrene)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인천이피에스 나영준 회장(70)은 지난 40여 년 동안 스티로폼 업종에서 오직 한우물만 판 스티로폼 업계의 산증인이다. 그는 지난 1995년 6월 인천 남동공단에서 인천수지를 모태로 회사를 설립한 뒤 2005년 법인으로 전환해 공장을 현재의 위치인 화성시 향남읍으로 확장 이전했다. 스티로폼은 크게 용도별로 일반포장재, 수산물 및 농수산포장재, 가전완충재, 단열재 등으로 분류되는데 인천이피에스는 농수산포장과 가전완충재, 자동차부품포장재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인천이피에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완충성이 뛰어나다. 또 증기 가열로 성형 가공하기 때문에 위생성이 좋은데다 열차단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방수성과 경량성의 특성을 모두 갖춰 운반하기가 쉽다는 특징도 갖췄다. 특히 가격도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산 제품은 CJ와 SK, 경동보일러 등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봉용 조립식 벌통도 개발해 전국 지자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나무나 스티로폼 벌통의 한계를 극복한 첨단 친환경신소재(EPP)를 이용한 신개념의 조립식 벌통으로, 보온력이 우수하고 온습도 조절이 가장 빠른 게 특징이다. 인천이피에스는 세계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일본의 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인 양 단열 거푸집 겸용 EPS 패널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건축 콘크리트 타설 시 기존거푸집을 그대로 단열재로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강력한 내구성과 기밀성, 차음성, 단열성 등이 뛰어나다. 인천이피에스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 지역 내 불우학생 지원 돕기에 나섰고, 2013년부터는 월드비전을 통해 외국인 어린이게도 후원하고 있다. 현재 40여 명의 외국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대상을 차츰 늘려나가 100명 이상을 후원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이피에스는 각종 특허 취득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나영준 회장은 몇 번의 화재 등으로 여러 번 고비를 마시기도 했지만,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리후생과 우수한 인력 양성으로 일등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축적된 기술력과 앞선 설비를 바탕으로 전국 150여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전진해 나가겠다며 미래의 생활환경을 위한 연구 개발과 신기술의 발전을 증진해 환경 친화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패스로직스

열심히 사업하고 열심히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 소재 운송업체 ㈜패스로직스는 지난 법인 설립한 지 2년 만인 2013년, 2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100억 원을 바라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꼽힌 ㈜패스로직스는 대기업, 중견기업 등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150여 대 달하는 화물차량으로 운송을 이어오고 있다. 하루가 무섭게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패스로직스의 최영남 대표는 이 같은 비결을 신뢰라고 말했다. 그는 남하고 똑같이 하면 결국 똑같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노하우가 통해서 회사가 성장세를 잇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처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잘잘못과 손해 유무를 따지지 않고 선 조치 후 처리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문제 발생 시 100% 거래처를 위해 조치한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정직하게 운영하고 거래처와의 신뢰가 쌓이다 보니 건너 소개로 우리 회사에 일감이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패스로직스는 지난해 운송 건수가 하루 평균 200건이었는데 올해 400건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최 대표는 최근 경기가 안 좋아도 운영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건 거래처와 신뢰로 다진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패스로직스는 5년 전부터 매출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에 우물파기, 물탱크 지원, 아프리카 여자 아이들을 위해 생리대 보급, 국내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와 포천에 있는 지체장애인 단체에 100만 원씩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때 정부로부터 소상공인대출, 신용보증재단에서 자금을 받기도 했다며 정부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내가 힘들 때 손 한번 잡아줬던 게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른다. 내가 사업을 하면서 감사함을 되돌려주고 싶었다고 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열심히 사업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즐기라자는 모토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 운영에 있어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사내 모든 기사들에게 개인 보험을 가입해줬으며, 운수 및 주선사업자에 10억 원대의 보험가입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안전교육까지 실시하는 등 업무와 직원들의 복지, 안전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혼자서 일궈낸 게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도 같이 벌어서 같이 혜택을 누리자고 얘기한다. 연봉제지만 성과급도 지급하는 등 직원 사기 증진에도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경기도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패스로직스의 패스가 지구 상의 모든 걸 연결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물류에 있어서 세계 최고 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며 단순히 규모만 커지는 회사가 아닌 기술과 복지를 갖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진우상공

대기업 속에서 살아남으려니 틈새시장을 만들어 넓히는 수밖에 없었죠 김세준 (주)진우상공 대표는 8년 전까지만 해도 베어링 등 기계부품을 납품했지만 대형 업체들에 치여 다른 길을 모색했다. 바로 다른 회사의 생산설비를 개선, 보완해주는 것. 김 대표는 다른 업체 현장에서 생산, 제작하는 인력은 전문 인력이지만 그 지식과 경험이 회사 생산제품에 국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그 생산설비들이 잘 돌아가게 개선해주거나 보완해주는 어시스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있는 제조 기계를 자동화기계로 바꿔주거나 콘베어, 제품정량공급장치 등의 설비에 부족한 점, 고장을 고쳐 보다 편리한 제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주)진우상공의 주 고객사는 약 70%가 외국계 업체들이다. 외국계 업체들의 생산설비 부품은 주로 외국산이 많다. 이 때문에 기계가 고장이 나거나 개선이 필요하면 외국에서 제품을 조달해 채워야하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주)진우상공은 이런 부품들을 국산화로 만들어 채워주거나 설비를 보완해주면서 업체의 부품조달과 납기일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외국산 설비를 쓰는 회사의 경우, 기계가 한번 고장나면 재가동까지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우리 설비 보완 기술이 발군의 힘을 발휘하면서 빛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6년 전 평택에서 시작한 (주)진우상공은 베어링 등 기계부품 납품을 했었는데 5~6년 전부터 대형업체와 경쟁이 시작되면서 이 같은 틈새시장을 노리게 됐다. 김 대표는 20여년 전만해도 제조품 납품 시장이 활성화될 줄 알았는데 대형 업체들이 제조품 유통시장을 잡아 가니까 회사 성장에 한계를 느꼈다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다보니 이런 틈새시장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여년 간 기계설비 부품 분야에 몸담고 있었던 현장 전문가다. 그는 꽤 오랫동안 공장에서 이 일을 보고 배우다보니 외국산 제품을 국산화 시켜 부품을 충원하거나 설비를 고치고 보완하는 거는 자신있었다며 현장에서 쌓은 지식을 형상화시켜서 사업에 접목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희소성을 가진 (주)진우상공은 경기가 안 좋아도 고객사 수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생산을 하다보면 현장에서 어시스트하는 저희 업체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며 부품 도소매 유통업의 전망이 계속 밝지 않을 것 같지만 (주)진우상공이 효과를 본 건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덕분이기 때문. 앞으로도 누가 접근할 수 없는 시장을 공략해 운영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 ㈜피오엠

제조 중소업계도 공유경제 시스템을 적용해 대기업과 경쟁해야죠. 인테리어 소품 제작업체 ㈜피오엠은 얼마 전부터 새로운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소품 제작 기계 100대를 사들였다. 2천200가지의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ㆍ생산하는 ㈜피오엠의 주문 물량이 넘칠 경우, 특정 기간 일거리가 없는 창업자들에게 제작 기계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주문 외주를 주기 위해서다. 이종수 ㈜피오엠 대표는 우리가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이 200개 정도 되는데 오더를 1천 개 받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 기계를 가져간 다른 창업자들에게 총 800개의 오더를 나눠주고 수익을 분배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과 경쟁하려면 색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는데 이 시스템이 중소제조업계에 딱 맞는 공유경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도에 설립된 ㈜피오엠은 홈인테리어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꽃병, 벽시계, 그림, 등 집안을 꾸미는 인테리어소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만들어내고 있다. 경쟁사는 다이소, 이케아(IKEA) 등 인테리어소품만 5만 개가 넘어가는 대형 업체들.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피오엠은 자제 개발한 공유경제 시스템과 함께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한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대표는 대형업체는 대용량으로 물건을 찍어내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정말 필요한 소품들을 고민해 개발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피오엠가 생산하는 벽시계는 벽에 못을 박을 필요 없다. 두꺼운 스폰지(EVA)를 이용해 벽에 부착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다이소나 이마트, 이케아 같은 대형업체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여야 한다며 고객의 니즈와 제품의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영국, 홍콩 등에서 열리는 유명 홈인테리어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갈 뿐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모델하우스도 빠짐없이 찾아간다. 새로 바뀌는 집 모양과 인테리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수요자의 홈인테리어 소비 패턴을 보려면 발 빠르게 뛰어다녀야 한다며 2천200가지의 상품을 만들어낸 것도 20년동안 빠짐없이 현장을 돌아다닌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피오엠은 POLA(폴라)라는 브랜드를 내고 서울,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형 업체의 시계가 1만 원에 판다고 하면 우리는 7만 원가량에 판매하고 있다며 그래도 고객들이 꾸준히 우리 가게를 찾아주는 이유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이들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중소제조업체의 공유경제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 생산과 매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소제조업체들도 이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업과 경쟁하고 함께 중소기업들끼리 상생하는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 공유경제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 ㈜모리식품

오리만으로 매년 60억 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중소기업이 있다. ㈜모리식품은 OK능이마을이라는 외식 브랜드를 만들고 좋은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주력하는 상품은 오리훈제류, 능이삼계탕이다. 배상구 대표는 고객들이 우리 식품을 많이 찾아주는 이유도 차별화된 오리식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오리 자체만으로 응고가 되지 않는다. 다른 회사들은 잡고기(돼지, 닭)를 첨가해서 응고를 하지만 ㈜모리식품은 우리만의 기술로 오리 64%와 야채 36%로 응고시킨다고 밝혔다. ㈜모리식품의 주력 상품인 능이삼계탕은 오리뼈를 24시간 중탕해서 육수를 만든다. 여기에 능이버섯을 첨가해 맛의 풍미와 영양을 더한다. 향과 맛이 뛰어나 버섯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능이삼계탕이지만 가격은 8천 원에 머문다. 그는 유통과정을 줄인 온라인몰 판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비싼 재료를 쓰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파는 것이 우리만의 비법이라고 귀띔했다. 배 대표가 ㈜모리식품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90년도에 오리와 닭을 사육했던 형제들 덕분이다. 그는 형제들이 사육했던 오리, 닭들은 당시 토속음식점에만 납품했는데 생각을 바꿔 시내에 일반 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웰빙 열풍이 불었는데 오리고기가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란 확신으로 단독 브랜드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2000년대만 해도 오리는 무거운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배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제품개발에 주력했다. 현재 ㈜모리식품은 능이삼계탕도 팔지만 오리고기를 이용한 스테이크, 소시지 등도 함께 팔고 있는 것도 이때의 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리식품은 현재 온라인몰을 포함, 양주에 직영점 2개와 서울, 경기에 가맹점이 10개가량 있다. 지난 2011년께는 연매출 100억 원가량을 달성할 정도로 부흥기를 맞았지만 2012년부터 AI(조류인플루엔자)가 터지면서 절반가량 이상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배 대표는 가금류 식품 업체들이 당시에 큰 침체기를 맞았다.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이 겹치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집중, 공격적으로 하게 됐다며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모리식품은 OK능이마을의 제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OK능이마을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게 올해 안으로 또 다른 상품을 하나 내놓을 예정이라며 미치지 않고서는 원하는 그곳에 도달할 수 없다는 약여불광 종불급지(若汝不狂 終不及之)를 좌우명으로 기업 운영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 장수테크

농사짓는 어르신들이 정말 필요한 기계를 개발해 힘들이지 않고 농사를 짓게 해주고 싶습니다 축산농장에서는 대용량 사료, 볏짚 등 먹이를 들고 다니며 하루하루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게 일이다. 이에 장수테크는 자동 사료급이기를 자체 개발했다. 트렉터, 지게차, 스키드로더 앞부분에 사료급이기를 부착하면 급이기가 자동으로 회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넓은 농장 내 가축들에게 사료를 줄 수 있다. 장수철 대표는 가축농장에 가면 노인들이 리어카를 직접 끌며 가축에게 하나씩 사료를 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였다며 노쇠한 어르신들이 비교적 몸 편하게 농장을 운영하라고 사료급이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농축산 기계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주변 축산업에 종사하는 지인들에 의해서다. 그는 요새 스마트농장이라고 해서 농장도 많이 현대화됐다고 들었지만, 대부분 농장은 아직 그 단계에 미치지도 못한다며 나이 육십 넘은 주변 축산업 종사 지인들이 힘들게 농사를 짓고 있고, 특히 어르신들은 스마트 농장이 돼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니 트렉터, 스키드로더 등 익숙한 기계에 보조장치를 붙여 농사를 도와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기계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장수테크는 2000년에 창립, 당시 종목은 사출금형과 반도체 부품 제작이었지만 2016년께 농기계 제조 판매로 업종 변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장수테크가 특허낸 사료급이기는 트렉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대부분 기계에 부착이 가능하다. 그는 다른 회사에서 유사한 사료급이기가 있긴 하지만 1천만 원 대의 비싼 가격이 농부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2배가량 낮은 가격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테크의 사료 급이기는 1대당 500만 원에서 600만 원대다. 장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이 기계를 2년 동안 개발해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입소문으로만 제주도, 강원도 등에서 40대가량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장수테크는 앞으로도 농부들이 필요한 농축업기계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계는 원터치 사료 절단, 배분기다. 장 대표는 가축 사료 중 TMR 사료와 건초사료, 옥수수사료 등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꽤 무거운 사료들이다. 농부들이 이 사료를 절단해 옮겨서 가축에게 사료를 줘야하는데 절단기와 이동시키는 기계 등을 따로따로 사용하고 모두 고가 기계라 농부들에게 체력, 금액적으로 부담이라며 사료들을 자르고 옮기고 사료까지 주는 원터치 기계를 내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끝으로 앞으로 농축산 농장을 계속 방문해서 농부들이 정말 필요한 것들이 뭔지 조사하고 그들에게 맞는 기계를 개발할 것이라며 신중히 개발해 고품질, 저렴한 가격으로 농부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 성우테크

아무리 영세업이라지만,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생산기계 투자는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한보호 성우테크 대표는 금형, 사출은 이제 영세업으로 분류된다. 같은 업계에서도 사출 장비에 큰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출은 금형(금속으로 만든 거푸집)을 이용해 대량생산하는 공법을 말한다. 성우테크는 사출기를 통해 플라스틱 컵, 그릇 등 다회용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다른 업체와 차이점이 있다면 성우테크는 전동고속 사출성형기계(이하 고속사출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한 대표는 일반 사출기 생산 속도에 비해 2~3배 빠른 고속사출기를 가지고 있다는 게 우리 업체의 큰 장점이다며 다른 업체에서는 사출기를 통해 하루에 10개가 나오면, 우리는 30개, 즉 3배 정도 빠르게 제작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소 업체에서 이 고속사출기를 쉽게 보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반 사출기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비싸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회사를 설립할 때 시설, 장비 다 포함해 15억 원 가량이 들었다. 2억~3억 원가량만 해도 일반 사출기 6대 가량을 보유할 수 있지만 고속사출기는 한 대당 2억2천 원이다며 영세업에서 이 기계를 구매하는 데에 부담이 있어 일반 사출기도 대부분 중고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속사출기 구매는 우리에게도 부담이었지만, 생산과 가격면에서 다른 중소 업체와 경쟁력을 보여야하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우테크는 일반사출기 2대와 고속사출기 3대를 보유하고 있다. 고속사출기는 일반사출기에 비해 생산속도가 3배 빠르고 두께가 얇은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에 유리하다. 2016년에 설립된 성우테크는 실제로 이 고속사출기 덕분에 2년만에 영업이익이 2배 가량 뛰었다. 한 대표는 금형, 사출 일만 40년 하고 있는데, 요새는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옛날 구닥다리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안된다고 느꼈다며 회사를 설립 할 때 시간과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고속사출기를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우테크는 90&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고속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사출기 덕분에 기계를 관리하는 4명의 인력으로 탄탄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대표는 유통업체에서 갑작스럽게 대량 생산 주문이 들어와도 단 시간내에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 면에서는 따라올 기업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우테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매달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좋은 일을 해야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 들어온다는 대표의 신조 때문. 성우테크는 꾸준한 기부로 포천시와 경기도로부터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 대표는 2012년부터 같은 업계 사람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아이들에게 매달 현금 기부를 하고 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지역사회로부터 벌어들인 돈을 의미있게 베풀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고 앞으로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현우정미소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쌀을 만들겠습니다! 쌀은 신선도가 생명이다. 쌀 도소매 제조업체 현우정미소는 당일도정 시스템으로 보다 신선한 쌀을 맛볼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동시에 도정이 시작돼서다. 이곳의 김형미 대표는 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영양분, 탄력, 찰기, 수분을 조금씩 잃어가게 된다며 따라서 최대 2주 이내에 도정한 신선한 쌀을 먹는 것이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우정미소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쌀을 위해 10가지 생산공정 과정을 통해 쌀을 생산해낸다. 우선 현대식 자동화 설비기계를 완비해 원료곡 선별과 석발, 분쇄과정을 거쳐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꼼꼼한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후 도정을 위한 윈료곡을 투입하고 현미기를 통해 현미가공 후 현미분리, 정치 선별기, 현미 석발기, 정미기, 로타리시후더, 색채선별기, 연미기 등을 거치고 나서야 깨끗한 쌀을 맛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3월 용인이동 영농조합법인 설립으로 탄생한 현우정미소(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로 9-19)는 올해로 업력 4년차인 짧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이 3년 전보다 8배 뛰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해인 2015년 매출 6억 원에서 이듬해인 2016년 매출 15억 5천800만 원을 기록, 이후 2017년 28억 6천만 원, 지난해에는 무려 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총 4천620㎡ 규모의 현우정미소는 495㎡ 크기의 공장과 396㎡가량 창고 등이 있다. 이 대형 정미소에선 일반 지역농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급식업체, 학교, 병원, 골프장, 요양원, 기업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곳에 연간 3천t가량의 쌀을 납품하고 있다. 또 이마트, GS, 남양농산, 남양식품 등 대기업과도 꾸준히 거래하며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 같은 회사의 성장세는 김형미 대표가 언제나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정직함 덕분이다. 아버지 때부터 대를 이어 농업을 하고 있는 농부 집안 현우정미소는 과거서부터 언제나 정직 하나로 기업을 운영 중이다. 마찬가지로 동종업계 14년 경력의 베테랑인 김 대표는 쌀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나 정직함을 가지고, 까다롭더라도 생산공정 과정을 반드시 철저하게 지켜낸다며 정직한 마음으로 신선하고 맛 좋은 쌀을 공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객과 거래처의 신뢰가 쌓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처럼만 끊임없이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실망을 주지 않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현재 함께하고 있는 거래처가 앞으로도 쭉 같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현우정미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국제펨코스㈜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한 공사를 추구하겠습니다! 기업들은 새롭게 공장을 짓거나, 보금자리를 옮길 때마다 곤욕을 치르곤 한다. 기계와 중량물, 예술품까지 커다란 장비와 물건들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설치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이 같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35년 기술력으로 손쉽게 해결해주며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안전시공, 정밀시공, 신뢰의 시공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제펨코스㈜. 1984년 국제중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35년간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국제펨코스(광명시 하안로 60)는 전문건설업체로 기계설치공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기계설치ㆍ철거, 건물 철거, 토목, 운송분야 등 축적된 기술을 통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펨코스는 긴 세월 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매 공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이석호 대표 국제펨코스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5년간 어떤 문제도 발생한 적이 없는 ZERO Accident를 달성, 공사 완성도에 대해서도 어떠한 잡음이 나오지 않았다. 이는 이석호 국제펨코스 대표가 기업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신뢰에서 나온 결과다. 이 대표는 완벽한 공사를 수행하는 것은 신뢰를 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히며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이 만족하는 완벽한 공사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경험을 토대로 숙련된 전문가와 그들의 기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과거 대기업건설사에서 일했던 이석호 대표는 사우디아라바이에서 근무하면서 제조업 국가인 대한민국에서의 기계설치공사업 전망이 밝다고 생각했다. 이후 귀국 후 바로 퇴사한 그는 국제펨코스를 설립, 기계설치공사업을 시작으로 비계구조물해체업(철거), 토목공사업, 철큰콘크리트공사업, 석면해체업 등 업종을 다변화시키며 국제펨코스를 성장해 왔다. 현재 전문건설업체인 국제펨코스는 종합건설업체로 확대시키고자 다양한 업종에 밝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유능한 인재를 확보해 각 업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매출구조 다변화-지역경제 이바지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성공사례 기업이 되겠다고 장기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 대표의 계획을 시행하면서 국제펨코스는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창출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해외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제펨코스는 이미 홍콩, 호주, 일본, 바레인 등 다양한 해외 공사 이력이 있다. 특히 바레인 물류라인 구축 프로젝트는 이중 가장 큰 규모의 공사다. 중동에 있는 기계장비들을 분해한 뒤 바레인으로 집결,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판매 및 설치까지 제공하는 프로젝트였다. 또 최근에는 사우디 얀부 해외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계설치공사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최고업체가 되고싶다며 기업의 최종 목표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국제펨코스를 설립한 이래로 한 번도 중대재해가 일어나지 않은 업체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업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기계설치공사업에서 모든 국민이 인정하는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두성시스템

건물 관리의 진화를 통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최근 관리 소홀로 인한 아파트 단지, 오피스텔 등 건물 내 사고가 늘고 있다. 시설 노후화와 경비 보안의 빈틈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건물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설관리(설비운영ㆍ유지보수ㆍ예방점검ㆍ에너지소비 절감 등)부터 철저한 경비 보안, 경영관리(관리비 산정 및 부과ㆍ수납 등 회계ㆍ보안 등)까지 건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건물ㆍ시설물 종합관리 전문기업 ㈜두성시스템(의정부시 상금로 33)이 주목받고 있다. 2008년 설립된 두성시스템은 수년간 쌓은 경험과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보로 부담스럽지 않은 단가와 일반경비는 물론 특수경비업까지 준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며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을 비롯한 빌딩은 물론, 학교, 호텔, 주택까지 각 건물에 특화된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 학교, 병원 등 시설별ㆍ유리벽, 대리석 등 재질별 특수 청소까지 진행해 말 그대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두성시스템과 거래 또는 협력한 곳으로는 국회와 법무부, 소방청 등 공공기관부터 한진중공업, 한화그룹, 신한대, 경동대 등 대기업과 학교까지 다양하다. 이들의 작품은 주변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기북부청사 평화부지사 집무실과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휴게실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으며, 의정부 성모병원 수면다원검사실을 조성했다. 아울러 신한대 도서관 리모델링 등 공공기관부터 병원, 학교 등 수많은 시설 공사부터 국회의사당,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국방부 계룡대, 인천국제공항 등 환경미화용역까지 전국 단위의 걸쳐 두성시스템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두성시스템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 회사 윤리강령을 통해 이익잉여금의 3분의 2 이상은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명시할 정도다. 이를 뒷받침하듯 의정부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한 이 기업은 사회적 기업 전환 의지를 가진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주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다. 두성시스템이 사회공헌의 강조하는 것은 직원 복지에서부터 시작됐다. 건물ㆍ시설물을 관리하는 직종인 만큼 고령자나 취약계층의 직원들이 많아서다. 그동안 이들이 벌인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다. 매년 쌀을 기부하며 이웃나눔에 실천하는가 하면 의정부 무한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1천500여만 원을 기부하기도 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배 등 집수리를 통한 생활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배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 장학금 지원, 무료 공부방 설치 등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두성시스템은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도 여성기업 사회공헌 우수 기업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상(賞)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은미 두성시스템 대표는 두성시스템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고객중심, 품질만족, 환경친화라는 두성시스템의 슬로건 아래 직원에게는 희망과 배려, 사회에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영원테크

빛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되겠습니다. 광섬유 전문시공업체 영원테크의 이영규 대표는 회사의 신조를 이같이 밝혔다. 영원테크(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42)는 1991년 설립된 이후 30년 가까이 오직 광섬유를 이용한 제품을 제작해왔다. 관련 업종 전문가들로 뭉친 영원테크는 광섬유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한 축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과 정성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 영원테크의 광섬유조명은 빛의 색상이 아름답고 연출력이 섬세해 야간 경관조명은 물론 광고탑, 인테리어, 특수조명, 바닥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첨단 신소재 조명이다. 광원 하나로 약 2천개 이상의 광섬유를 밝힐 수 있어 전기소모량도 적다. 또 유연한 성질로 깨질 위험이 없고, 전기를 전달하지 않아 화상이나 감전의 위험도 없을 만큼 안전하다. 점검부를 원하는 공간에 별도로 마련할 수 있어 유지 및 보수의 편리함도 가진다. 영원테크는 자그마한 음식점과 술집부터 공원, 대형 테마파크, 관공서까지 지금껏 수천 개의 광섬유 작품을 설치해 왔다. 광섬유에 있어서는 전 세계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가진 영원테크의 디테일과 화려함은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설립 당시 이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창업멤버들은 아직까지 영원테크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전문적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이들은 30년 동안 관련 업종 선두를 달려오고 있다. 가지고 있는 관련 특허 및 제증명만 무려 20가지다. 이영규 대표 대구시 신기공원에는 광섬유인조석을 이용한 조형물을 만들기도 했다. 조형물에 광섬유 인조석을 부착해 빛이 나오도록 한 작품이다. 광섬유의 굵기가 인조대리석의 입자보다 작아 낮에는 전혀 보이지 않아 깔끔하고, 저녁에는 돌 자체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재미있는 조명이다. 당초 신기공원은 저녁 무렵 인적이 거의 없고 어두운 탓에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구시 북구청의 의뢰로 영원테크는 조형물을 제작, 과거 어둡고 침침해 보이던 신기공원과 그 주변을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이는 보행자와 공원이용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단양다누리센터에는 광섬유인조석을 이용해 물속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광섬유는 열과 전기를 전혀 전달하지 않고 빛만 전달하는 장점이 있어 물 안에서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안전한 조명이다. 조명분수대, 수영장물속 등 다양한 현장에도 접목이 가능하다. 영원테크의 작품으로 다누리센터는 색다른 야간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영원테크는 해외 진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5년 전 두바이와 홍콩, 베트남 전시회에 참여한 영원테크는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세계 진출 준비를 끝낸 영원테크는 내년부터 다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문을 두드릴 방침이다. 이 대표는 영원테크의 가장 큰 목표에 대해 좋은 회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원테크의 해외 진출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어느 업체를 봐도 우리 만한 곳이 없다며 곧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영원테크의 작품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삼주전자

정보전달 및 음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삼주전자 제품이 함께 할 것입니다! 확성용 방송음향기기 전문 업체 삼주전자의 주재규 대표가 밝힌 포부다. 삼주전자(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242번안길 68)는 지난 1998년 설립돼 같은 분야 국내 시장 70%가량을 선점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전 지역에도 삼주전자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미국, 독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약 13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매출 중 40%가 수출을 통해 창출되고 있다. 과거 전자회사에 취직해 8년 동안 내공을 쌓아온 주 대표는 회사의 지방 이전과 동시에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자금 1천만 원으로 삼주전자의 생산공장을 꾸린 그는 6개월 동안 밤낮없이 공장에서 지내며 회사 성장에 여념이 없었고 지금의 삼주전자를 탄생시켰다. 주 대표는 특히 제품의 다양화와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전문 기술 인력 등을 보유해 꾸준한 R&D 활동으로 차별성과 특화된 상품개발로 회사의 브랜드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듯 2000년대 초부터 소음규제 강화로 확성기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쟁업체들이 하나 둘 도산했지만, 삼주전자는 건재했다. 오히려 제품 경쟁력이 강해지는 효과가 더해졌다. 지난 200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바이어가 확성기에 필요한 드랍 유닛 개발을 의뢰하면서 제품 개발도 시작했다. 2009년에는 확성기만으론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삼주전자는 회사 내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엠프 개발에 돌입했다. 이후 2011년에는 중소기업청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무선 마이크 하나로 여러 개의 엠프가 작동하는 유비쿼터스 무선 대출력확성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삼주전자의 제조 상품은 메가폰, 혼 스피커, 유무선 마이크 등 약 80여 품목이다. 혼 스피커 및 메가폰 제조 분야에 약 35년의 기술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국내 및 해외에 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울링 현상이 거의 없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미니 패션 메가폰은 작은 크기지만 성능이 우수해 비상 안전용품으로 공공기관 및 산업 안전용품 납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혼 스피커 및 드라이브 유닛 역시 마을 방송 및 재난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 이노비즈 인증, 벤처기업 인증, 경기 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 등이 이러한 삼주전자의 신뢰성을 증명한다. 이러한 메가폰은 산업현장 및 재난 시 통제 수단이나 정보전달 안내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휴대 이동하면서 대중을 효과적으로 통제 및 안내할 수 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삼주전자의 방송용 스피커를 사원 꼭대기에 설치해 종교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삼주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사람들에게 더 크고, 많은 혜택을 줄 것을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경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방학 때마다 공장을 실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 대표는 기업을 하는 CEO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의 이익과 지역사회에 공헌이라는 회사 경영 방침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주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신성아르마니침대

내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거짓 없는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007년 창립해 침대 매트리스 제조에 전념해온 전문업체 신성아르마니침대(포천시 소흘읍 한성길 55) 이수옥 대표가 밝힌 포부다. 신성침대는 매트리스 생산설비를 보유, 수도권에만 140여 개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고 침대 매트리스 개발ㆍ생산ㆍ유통 업체다. 신성침대는 서울ㆍ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유통체제로 지방 30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라마다 호텔, 야놀자 프리미엄 라인 등 국내 호텔 및 미군부대에도 신성침대라는 상표로 납품하며 업계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생산 설비는 오토 미싱 설비와 본넬 스프링 제작 머신과 포켓스프링 제작 기계는 물론 전자동 패킹 설비까지 모두 갖춰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상쾌한 수면을 통해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Good Morning 캐치프레이즈를 경영철학으로 삼아 온 신성침대의 제품은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과 신뢰도가 보증됐다. 모든 설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신성침대는 고품질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제조 시에는 국내산 KS인증을 받은 침대매트리스용 경강선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순수 국내산 원자재만을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1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신성침대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국내 업계 최고가 될 수 있던 이유는 소비자의 취향을 제품에 정확히 반영해서다. 전 직원들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매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기계화된 제조 과정을 근속 10년 이상의 기술자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다양한 사양의 매트리스를 제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신성침대가 추천하는 매트리스로는 아이리스 양모 라텍스(Iris Wool Latex)와 비스코 템포(ViscoTempo) 등의 제품이 있다. 아이리스 양모 라텍스는 앞뒤 구분없이 양면 사용 가능한 지퍼형식의 매트리스다. 손쉽게 커버를 벗겨 내 세척 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한 이탈리아 산 에르고 라텍스와 통기성이 좋은 올가닉 양모를 넣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특히 두 가지 종류의 스프링을 10개로 나눠 하중을 분산시켜 안정감과 편안함을 높였다. 이수옥 대표 비스코 템포는 깊은 수면을 위해 이태리베퍼(ItalyVefer)사가 특별 연구한 메모리 폼과 MF마인드폼을 넣은 매트리스다.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친화적인 것이 특징인 비스코 템포는 인체의 무게로 인한 압력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는 오픈-셀 구조로 몸 전체로 분산되는 편안함과 지지력을 느낄 수 있다. 신성침대는 지난해 9월 서브 브랜드 커넥티드 블랭크(Connected blank)를 새로 런칭하며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디자인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커넥티드 블랭크는 현재 서울 망원동에 쇼룸을 오픈해 상품을 구경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커넥티드 블랭크 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이수옥 대표는 신성침대는 소비자의 신뢰는 품질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이 하나 돼 믿을 수 있는 제품 제조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경주생약

정도경영과 품질경영 국내 환(丸)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경주생약 박진호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그는 환이 한방원료를 주재료로 하는 건강식품인 만큼 품질과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경주생약(가평군 상면 봉수로 40-39)은 국내 최초로 환을 제조, 대중화를 이끈 기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업계 국내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대기업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제조해 왔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사명이 낯설지만, 이미 건강식품 분야에서는 뛰어난 품질로 이름을 알렸다. 환은 깨물어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이물감도 있어서는 안 되기에 품질이 굉장히 중요한 분야다. 경주생약을 설립하기 전 박 대표는 제약회사에 종사하며 환 분야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내다봤다. 특히 건강식품으로서 환의 기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건강식품을 환 형태로 복용하면 약재 원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약재를 액상타입으로 우려낸 건강식품은 원료를 물에 끓여 생산하는 만큼 열에 약한 성분은 파괴되거나 추출되지 않기도 한다. 또 환은 휴대가 간편해 여행, 외출 시에도 가볍게 챙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처럼 환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 건강식품이다. 경주생약은 오로지 환 분야의 한우물만 파오며 전통 건강식품의 의미를 다시 탄생시켰다. 더욱이 최고의 의사는 예방이라는 말처럼 질병 예방에 초점이 맞춰 경주생약의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제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업체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박 대표의 소신에 따라 경주생약은 제품을 만들 때 가루로 된 원료도 받지 않는다. 확실한 품질을 위해 오로지 원물만 받아 직접 가공해 제품을 만든다. 때문의 제품은 높은 품질과 더불어 고객들의 신뢰도 얻게 됐다. 또 생산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ㆍ감독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그 결과 변질이나 부패 없이 고유의 성질과 부드러움을 유통기한 내 꾸준히 유지한다. 또 경주생약은 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소규모 작업장에 부여되는 HACCP 인증과 달리 일반 HACCP 인증은 더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경주생약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경주생약의 노하우가 담긴 종근당건강 울금환, 일동생활건강의 황제침향단골드 윤연숙진산 등 경주생약이 제조한 환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생약의 자체 브랜드는 청해솔이 있다. 청해솔 명품공본환골드는 공진단을 환 제형의 건강식품으로 풀이했다. 박 대표는 경주생약은 원료를 하나하나 선별해 가장 좋은 한약재만으로 환을 만들고 있다며환 제조 업체 중 재료 선별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회사는 경주생약이 유일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19년째 한 길만 파다 보니 시장에서 계속해서 도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이에 멈추지 않고 매출을 늘려 코스닥 상장도 준비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로신(ROSSIN)

현지에서 가장 뛰어난 상품만을 엄선해 최상의 배드민턴용품을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10년 설립해 세계적인 배드민턴용품 업체 아도넥스(ADONEX)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입ㆍ유통하는 기업인 이택호 로신 대표의 포부다. 의정부시 신곡동 757-8에 있는 로신(ROSSIN)은 아도넥스의 배드민턴 전용신발, 의류, 라켓 등 다양한 물품을 유통하면서 국내 배드민턴 매니아 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로신이 수입하는 아도넥스는 세계 최초로 무게 및 밸런스 조절 라켓을 선보인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90년 대만에서 창립한 아도넥스는 1997년부터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초기 수작업 나무 라켓에서 시작한 아도넥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하이테크 탄소 섬유 라켓 등 독자적이고도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아도넥스는 저가용 라켓부터 고가용 라켓, 가방, 신발 및 액세서리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 코치나 동호인, 선수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 배드민턴 기업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아도넥스의 국내 파트너 업체는 로신이 유일하다. 이에 로신은 아도넥스의 제품을 선별해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에게 적합한 최상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로신이 판매하는 주요 아도넥스 용품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배드민턴 라켓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무게조절라켓인 트랜스폼텍 W7과 W9이 있다. 최근에는 프로페셔널 PW 라이트 제품도 각광 받고 있다. 트랜스폼텍 시리즈 라켓은 밑 부분 캡에 가벼운 스크류를 장착 했을 경우, 헤드에 무거운 느낌을 줘 강력한 스매시와 빠른 스윙 스피드를 제공한다. 반대로 무거운 스크류를 장착한다면 헤드에 가벼운 느낌을 줘 유연한 기동성과 편안함을 준다. 사용자의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기능을 조절해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라켓이다. 또 우븐 그라파이트와 고탄성 나노 카본을 사용해 프레임의 강도를 향상 시 켰다. 트랜스폼텍 시리즈 샤프트 및 프레임을 40t의 강도로 설계돼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만족하는 라켓이다. 프로페셔널 PW 라이트 라켓은 기존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던 프로페셔널 PW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라켓은 Y형으로 적용된 트랙으로 프레임의 뒤틀림 등 불필요한 변형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 집중된 타력이 그대로 셔틀콕에 전달돼 파워와 스윙스피드, 컨트롤 성능을 향상했다. 와이드바디 프레임을 사용해 타구시 편안함을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이 라켓은 올라운드형 라켓으로 공수형 플레이 상관없이 다 적합하고 부담없이 확 줄인 무게와 더욱 부드러워진 샤프트 덕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가볍게 쓰기 좋은 라켓으로 유명하다. 이택호 대표는 로신은 최고의 배드민턴 제품만을 취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충고에 항상 귀 기울여 더 나은 제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바이오옵틱스

미세먼지, 안구건조증 등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켜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해외 수입품에만 의존했던 안과 소모폼를 국내 최초로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안과 소모품 연구ㆍ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옵틱스(대표 서홍열)다.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바이오옵틱스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비롯한 안과 소모품 등 의료용품, 눈을 보호하는 청결제와 같은 의약외품목 생산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 옵틱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ㆍ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옵틱스의 주력 제품으로는 미세먼지로부터 눈 및 눈 주변을 보호하는 눈꺼풀 청결제 아이크린리드클리너, 안구건조증 치료 의료기기 바이오플러그(BIO Plug)가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아이크린리드클리너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다. 리드클리너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부터 오염된 눈과 눈꺼풀의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첨가된 티트리 오일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덕분에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보습기능도 가지고 있다. 모낭충 제거의 효과가 있는 티트리 오일은 눈 다래끼 등 눈 질환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서홍열 대표 100% 천연 솜으로 만들어 민감한 눈에도 전혀 자극 없는 것이 특징을 가지며 여성들의 경우 눈화장 지우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바이오옵틱스는 성분을 더 순하게 만든 유ㆍ소아용 전용, 강아지의 눈물자국을 완화하는 반려견 전용, 눈주름을 없애는 리드클리너 등 시너지 제품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이크린 리드클리너는 대학병원 및 국내 안과의원과 약국에서 판매하며 의약품이 아니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바이오플러그는 안과에서 사용하는 안구건조증 치료 의료기기로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25곳 이상과 국내 안과의원은 80% 이상(약 1천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 안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모품은 해외 수입품에 의존했지만, 원자재를 수입해 직접 제조ㆍ생산하는 기업은 바이오옵틱스가 우리나라 최초다. 특히 수입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과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동등한 품질이 바이오플러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바이오옵틱스는 작지만 안과소모품 분야 만큼은 국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매출 또한 2016년 2억 1천만 원, 2017년 3억 4천만 원, 지난해 5억 3천만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서홍열 대표는 바이오옵틱스를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홍열 대표는 바이오옵틱스는 현재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스스로 개척해 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눈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대표는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며 바이오옵틱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이알에스알앤디피

비싸고, 어려운 수평드릴태핑머신을 더 많은 업체가 부담없이 손쉽게 사용하도록 개발ㆍ공급하겠습니다! 장규철 이알에스알앤디피(ERSR&DP) 대표가 자사의 역사와 비전, 주력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밝힌 포부다. 화성시에 위치한 이알에스알앤디피는 길이가 긴 공작물의 측면에 드릴 및 탭을 가공, 구멍이나 나사의 홀을 내려고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장비인 수평드릴태핑머신을 개발 및 제조ㆍ공급하는 업체다. 기존의 장비들은 제품을 세로로 세워서 작업해야 하는데, 길이가 길 경우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이알에스알앤디피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평드릴태핑머신을 개발했다. 이알에스알앤디피의 수평드릴태핑머신은 기존 핸드드릴로 점을 찍어서 작업할 시 높았던 불량률을 낮추고, 능률과 정밀도를 높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알에스알앤디피의 역사는 지난 2007년 반도체 관련 업체 ㈜이림시스템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림시스템 연구개발팀이었던 장규철 대표는 2010년 측면드릴태핑머신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면서 본격적으로 관련 분야 연구에 집중했다. 2011년에는 따로 연구소를 개설해 자동화기계설비와 프라즈마 관련 설비를 연구했고, 이듬해 자동고정 앵커를 개발해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다. 마침내 2015년 이림시스템에서 독립해 이알에스알앤디피를 설립한 장 대표는 곧바로 신형 측면드릴태핑머신 개발을 착수했다. 처음 출시한 ERS HDT-650 기종을 시작으로 가격과 편리성을 겸비한 기계를 만들고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이알에스알앤디피는 지난해 보급형 모델 2종을 출시하면서 땀의 결실을 보았다. 보급형 모델이 출시하면서 이전까지 비싸고 어려웠던 수평 드릴, 탭 가공을 누구나 할 수 있게된 것이다. 보급형 모델 SS400은 기존 수평드릴 태핑 정밀가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비 가격부담을 완전히 없앴다. 건타입에 핸드드릴을 접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타 업체 경우 가격이 1천600만 원~2천300만원 선인 반면 이 모델은 4분의 1 가격인 300만 원대로 스타트업, 영세 가공업체의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 또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크기를 반영해 대폭축소했다. 치수세팅으로 드릴작업 후 자유롭게 이송해 탭가공을 할 수 있고, 650W의 강력한 힘으로 일반 탭작업이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알에스알앤디피는 여러 용도에 맞는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벤치드릴링헤드를 정밀가공으로 제작해 장착한 HDT600S 모델은 떨림이 적고 정밀도가 높아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품가공에 적합하다. 핸드드릴헤드 2기를 장착해 공구를 번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TS500 모델은 탭 전용 헤드가 상하, 전후, 좌우 자유롭게 이동해 보다 빠른 작업을 실현을 자랑한다. 장규철 대표는 경기지역는 물론 천안, 대구 등 전국적으로 수평드릴태핑머신이 판매 중이라며 여러 아이디어와 투자처 확보 등을 통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부림이엔지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뀔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송범호 ㈜부림이엔지 대표는 10일 신차 출시 때마다 새로운 작업을 거쳐 탄생하는 자사의 자동차 부품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에 위치한 ㈜부림이엔지는 송범호 대표가 지난 1994년 설립한 동명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2001년 부림이엔지로 변경한 뒤 2013년 지금의 상호가 됐다. 군포에서 시작해 현재의 안양 공장으로 2008년 이전했다. 송 대표가 8명의 직원과 문을 연 ㈜부림이엔지는 꾸준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져 현재 40여 명이 일하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내수와 수출 6대 4의 비중으로 지난 2015년 52억 원, 2016년 50억 원, 2017년 44억 원 등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부림이엔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자동차 부품인 멀티 펑션 스위치(Multi Function Switch, 전조등 및 와이퍼 조작 스위치)와 파워 윈도 스위치(Power Window Switch, 창문 스위치), 휠 리모컨 스위치, 파워 시트 등이다. ㈜부림이엔지의 제품은 조립공정 업체인 LS오토모티브를 거쳐 현대ㆍ기아차로 납품된다. 특히 현대ㆍ기아차의 멀티펑션 80%를 ㈜부림이엔지가 제조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종류로는 IG(그랜저), GF(K7), HI(제네시스 EQ900) 카용 등이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제품이다. 이 같은 ㈜부림이엔지의 제품들은 현대ㆍ기아의 신차가 나오면 개발부서의 제조 요청에 따라 20년 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차에 최적화된 스위치와 펑션으로 완성, 납품하고 있다. ▲ 송범호 대표 특히 절삭가공과 달리 사출물이라는 특성상 정교함이 필요해 어떤 제품보다 섬세한 작업을 해나가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에 따라 현대ㆍ기아가 인정하는 SQ 인증서를 2003년도에 획득했다. ㈜부림이엔지는 주로 규모가 큰 업체가 받는 S등급의 바로 아래 단계인 A등급을 꾸준히 받고 있다. 송범호 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 때부터 함께한 직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사출 플라스틱 제조 업체 중에서는 어떤 기업보다 최고가 되고 싶다”며 “전 직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불우이웃돕기도 지속해 모범이 되는 ㈜부림이엔지로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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