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4년간 시·군 체육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12일 마감한 후보등록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총 70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11개 지역은 단독 후보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혈입성하게 됐다. 수원시는 박광국 현 회장과 이윤형 전 시수영연맹장이 2파전을 치르고, 용인시는 이한규 시축구협회장, 오광환 전 기흥구체육회장, 김도준 용인대 교수, 왕항윤 전 시체육회장 사무국장 등 4명이 등록했다. 고양시는 장기태 전 시축구협회 부회장, 임형성 전 시의원, 김도협 시야구소프트볼회장, 유재복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안운섭 시체육가맹단체 협의회장 등 5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성남시는 이용기 현 회장에 이상호 전 시의원, 정지성 전 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정호 전 시체육회 운영과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성시는 김경오 현 회장과 전재화 시탁구협회장, 박종선 전 시의회 의장이 3자 대결을 펼치고, 부천시는 나득수 시체육회 이사, 송수봉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원호 시체육회 이사, 임동수 전 부천FC 이사장 등 4명이 경쟁하게 됐다. 또 안산시는 김필호 안산FC 전 대표, 송길선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광종 안산제일신협 이사장, 김복식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4명이 경쟁하며, 평택시는 박종근 시체육회 부회장, 이해영 전 시생활체육회장, 김현종 시하키협회장, 황찬규 전 신한중·고 교장이 출마했다. 박귀종 현 회장의 단독 출마가 예측됐던 안양시는 조광희 전 도의원, 박복만 전 시생활체육회장이 등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고, 파주시는 황인환 전 시축구협회장과 김종훈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이 맞붙는다. 김포시는 임청수 현 회장과 김인섭 시육상연맹회장, 이병직 도축구협회 부회장이 격돌하며, 광주시는 소승호 현 회장과 이문섭 시골프협회장, 박범식 광주문백로타리클럽회장이 출마했다. 오산시는 권병규 전 시체육회 사무국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간 양자 대결 구도고, 이천시는 김영우 전 시축구협회장과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 대표이사가 리턴매치를 벌인다. 안성시는 김종길 현 회장과 함께 백낙인 시축구협회장이, 의왕시는 성시형 시체육회 부회장과 김우진 의왕부곡초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대결하고, 여주시는 채용훈 현 회장과 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 최은철 프로볼러, 이종호 전 시축구협회장이, 동두천시는 윤동원 시빙상연맹장과 추철호 시체육회 부회장이 등록했다. 또 양평군은 조덕문 전 군축구협회장과 정상욱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맞붙고, 연천군은 최용만 전 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신두철 군볼링협회장이 대결한다. 한편, 남양주시 윤성현 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흥시 정원동 시체육회 부회장, 의정부시 송명호 전 시체육회 부회장, 하남시 최진용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광명시 유상기 현 회장, 군포시 서정영 현 회장, 양주시 임재근 전 시의원,구리시 윤재근 윤서병원 행정원장, 포천시 정종근 전 시의장, 과천시 정정균 시체육회 부회장, 가평군 지영기 현 회장 등 11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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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12-12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