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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당선인 그는 누구인가?

육상선수 출신으로 다양한 체육단체장 경험한 뚝심의 체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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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이자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이원성 현 회장.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64·㈜TBBC 회장)이 다시 경기도 체육인들의 선택을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을 기치로 내세워 제36대(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도전, 당선됐다.

이 회장은 중·고교와 실업팀까지 육상 선수로 활동했던 경기인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국내 최초의 숯불 바비큐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코리안 숯불바베큐’를 창업해 기업인으로 성공 신화를 일군 뒤 각종 사회 봉사단체에 몸담고 활동했었다.

이어 지난 2008년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로 돌아온 그는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통합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역도연맹 회장,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위원회 회장을 거쳐 지난 2020년 1월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낙선한 상대 후보의 이의 제기로 선관위로부터 당선 및 선거 무효 처분을 받고 법적 대응에 나서 ‘당선 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승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당선 한달 뒤 취임을 했다.

취임 후에도 사무처장 인선을 둘러싸고 도·도의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예산 삭감, 도 관리 위탁 체육시설과 도청 직장운동부 위탁 관리 환수, 체육회를 대체할 기능의 체육진흥센터 건립이 추진되자 홀로 거리로 나서 경기도청 입구에서 8일간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특유의 뚝심과 격의 없는 어법 구사·소통이 장점인 친화력을 내세워 이번 선거에서 5개월 동안 함께했던 전임 사무처장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재선을 이뤄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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