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8~29일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제2회 이천펫축제를 개최한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부스 60여곳 30가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은 펫 패션쇼, 독 댄스, 유기견 공개 입양식 등 개막행사와 건강검진, 미용,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반려견 운동회, 펫티켓 강의와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과 인접한 예스파크 ‘별마을’에선 도자기 문화마켓 페스티벌도 열어 방문객들이 도자예술마을의 명품 도자기도 구경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임금님표 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특산품을 전시하고 이천시 관광과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펫축제 방문 시 입장(큐알코드) 등록을 하면 1천명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반려 용품과 도자기 구매 합산 금액이 15만원 이상이면 이천 세라믹 원형 접시도 200명에 한해 증정된다.
제13대 국립이천호국원장으로 류동년 원장(56)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신임 류 원장은 지난 1996년 공직에 입문해 2018년 서기관 승진해 국방부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실과 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인사기획관리과, 대변인 디지털소통팀장 관리과장, 군공항이전사업단 이전계획과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에 국립이천호국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류 원장은 취임식 대신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직원들에게는 책임감과 경건한 자세를 강조하는 등 새로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류 원장은 공직에 입문 후에도 항상 배우고 익히는 노력형으로 행정학 석사학위까지 받는 등 공직 생활의 모범을 보였으며 상하 간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류 원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묘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는 국립이천호국원은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9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이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이천시 부발역 1층 맞이방에서 공공시설 틈새 공간 미니카페 ‘해피박스’ 부발역점을 개업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해피박스’ 부발역점을 위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진홍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발역 1층 틈새 공간에 미니카페 해피박스가 새롭게 개업했으며 카페는 이천 시민과 철도 이용객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천시와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활참여자들이 행복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홍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부발역 틈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부발역 이용객들이 해피박스에서 편안하게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해피박스가 부발역점에서도 잘 자리 잡아 부발역을 이용하는 이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자활사업이 사회적 선순환의 모범적 모델이 되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설성면이장단협의회(회장 장재현)가 최근 설성면주민자치학습센터와 이천세무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민관 합동 사랑의 헌혈 봉사를 펼쳤다. 설성면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헌혈 봉사에는 설성면 이장단을 포함한 이천세무고 교직원과 학생, 설성면기업인협의회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성면이장단협의회의 헌혈은 지역사회 주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따뜻한 생명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장재현 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헌혈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신 이장단과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설성면이장단협의회는 지역사회에 헌혈문화가 확립할 수 있도록 헌혈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과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천 부발에서 출발해 잠실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설노선 건의문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했다. 김 시장과 송 의원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에게 이천 부발 응암리에서 출발하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신설노선은 부발 응암리에서 잠실을 잇는 광역버스로 현재 G2100번을 비롯한 2개 노선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분산시키고, 부발역 인근에 예상되는 미래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노선이다.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의원은 “응암리와 잠실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은 지(G)2100번(이천역↔잠실)의 이용수요를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에스케이하이닉스 통근 및 부발, 백사, 증포동 주민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노선 신설의 필요성에 한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은 대광위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건의 주신 노선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경기도자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2회 이천청년축제(부제 뉴개념)를 연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천청년축제는 청년들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년들로 구성된 이천청년축제기획단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준비했다. 축제에선 ▲청년의 날 기념식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 ▲청년 예술인 릴레이공연 ▲청년소상공인 플리마켓 ▲각종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내 대학(한국관광대, 청강문화산업대)과 청년단체(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등)와 협업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수행기관, 이천시 청소년재단 등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해 청년 및 청소년 정책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청년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80대 독거노인이 실종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께34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서 “오후 5시쯤 집을 떠난 독거노인 A씨(82)가 연락이 안된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실종 장소 일대에 대한 수색에 들어갔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위치 추적이 안돼 당국은 직접 수색으로 실종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구조견과 드론으로 수색을 진행했고 오전 7시 55분께 실종 지점 인근 야산에서 A씨를 발견한 후 안전하게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소방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에도 야산에 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길을 잃어 의용소방대원에게 발견된 적 있다. 조창묵 서장은 “어르신이 추석 명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다”며 “명절에도 소방, 경찰, 시청 등 유관기관이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협력한 덕분에 무사히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조천묵 서장)는 지난 11일 추석명절에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관고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알려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은 관고전통시장, 장호원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이천소방서 정책자문위원회, 관고전통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시장 상인 및 시민들에게 부주의 화재위험성 안내문 배부와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홍보, 국민행동요형 리플릿, 화재예방홍보물품 배부, 시장 주변 쓰레기 등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조천묵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천 시민들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천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이천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김 시장은 노인복지관에는 320여명의 어르신들과 한분씩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식사를 배식했다. 김경희 시장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가 12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정예산 대비 6.10%인 819억 6천883여만원 증액된 1조 4천258억 7천541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 등 기반시설 분야와 사회복지·중소기업 및 에너지 부문 등 복지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의회는 일반회계와 교통사업 특별회계 세출예산의 사업비가 과다하게 요구된 사업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재정건정성 등을 고려해 총 2억 3천5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수정의결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제4대 이천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방청하며 의사진행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제248회 임시회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옥란 의원은 ‘주민참여 감독관제의 철저한 시행’을,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