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올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했으며,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하 시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올라 걱정이 크다”며 “청소년 도박 문제는 청소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에 근절될 수 있게 군포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성제 의왕시장, 김평일 군포경찰서장, 김덕희 군포청소년재단 대표를 지목했다.
군포소방서는 서 소속 김전규 소방관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이 모여 종목별로 체력과 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김 소방경이 참가한 배드민턴 경기는 각국에서 참가한 소방관들이 명예를 걸고 격렬한 승부를 펼쳤다. 김 소방경은 특유의 집중력과 끈기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한국 소방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군포소방서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김전규 소방경의 동메달 획득은 군포소방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방 전체의 영광”이라며 “소방관들의 체력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성정현 교육장이 지난 19일 아동 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및 문화를 정착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의 추천을 받은 성정현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해 모든 아동의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 양육이 안착되는 문화조성으로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을 추천했다.
‘2024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시민의날을 즈음한 다음 달 4일과 5일,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독서대전 등 7개 축제를 통합해 책·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는 ‘모두 모여 행복한 All 來 행복축제’로 개최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 (사)예총군포지회, (사)문인협회 군포시지부,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오후 6시30분 시민체육광장에서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군포시민대상 시상에 이어 축하공연이 김현욱 아나운서 진행으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희, 버블엑스 등이 출연하며 대북퍼포먼스와 드론라이트 쇼도 펼쳐진다. 5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독서대전·평생학습·문화예술 통합축제가 열린다. 군포독서대전은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산본역 방향에서 열려 독서 골든벨, 인문학 특강, 작품전시 등이 열리고 독서체험과 시정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평생학습 축제는 중앙분수대 서측 세종아파트 방향으로 동아리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시, 학습놀이 등을 진행한다. 또 생활문화 축제는 이마트 방향으로 동호회 공연, 체험프로그램, 생활예술·수공예 마켓 등이, 공예문화 축제는 중앙분수대에서 시청 방향에서 공예체험, 공예작가 마켓·전시부스 운영 등이 운영된다. 같은 날 5일 오후 7시부터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난타퍼포먼스, 지역예술가 공연 등이 개그맨 권재관 사회로 진행되며, 오후 1시에는 수리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안귀영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신승태과 은영이, 전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등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시민체육광장에서는 5일, 체육회 주관으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용호고 치어리딩 등 시범과 12개 동이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군포시 용호초등학교(교장 양향숙) 전교자치회 학생(이라온·양이나·설서아)와 학부모회(회장 방은정)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 30포를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후원물품은 아이들이 학교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양향숙 교장은 “이같은 기부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기 군포2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새싹들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2동에 위치한 용호초는 지난해에도 10㎏ 쌀 3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군포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조직 내 적극행정 마인드 확산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중 최우수는 중앙도서관 송가람 주무관이다. 송 주무관은 경기도 시·군 도서관 최초로 도서 검색 때 서가 번호와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는 ‘도서 위치 제공 서비스’를 예산 없이 자체 개발 시행해 넓고 복잡한 서가에서 책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세정과 권태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그는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향상과 안정된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는 물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세원관리과 문화영 주무관은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 발송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고지서 송달이 불가능한 시민에게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해 수신·납부 편의성 제공, 징수율 향상, 고지서 출력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장려에 선정된 스마트정보과 변재영 주무관의 결재 누락 민원은 이제 그만! 산하기관 회원 결제 오류 해결, 수도과 김지수 주무관의 민·관 상생방안을 통한 경부선 누수 차단 및 공업지역 비상공급관로 구축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하은호 시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시장 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체계적인 경관 관리방안 재정비를 위해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산본시가지 재건축과 기존 도시의 재개발, 3기 신도시 조성 등 급속히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반영해 권역, 축, 거점별로 수립됐다. 이 계획안에는 군포시를 4개 경관권역으로 나누어 산본시가지 등이 포함된 중심시가지권역, 당정동 공업지역의 산업경관권역, 송정지구·3기 신도시를 포함하는 첨단시가지권역, 수리산과 대야미를 포함한 자연경관권역으로 분류했다. 또 기존의 복잡한 경관 축을 단순화하고 수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조망 경관축을 새롭게 추가하는 한편 녹지, 수변, 도로·철도를 경관 축으로 했다. 이들 각각의 권역과 경관 축 등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리산 조망점 관리방안, 철도변 주변 경관 관리, 신규 공공주택지구 친환경 단지 조성은 물론 건축물, 가로환경, 태양에너지관련시설, 색채, 야간경관, 위해요소 등에 대한 관리계획도 마련된다. 경관계획은 도시기본계획의 내용 중 하나로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개발행위에 지침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9일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향후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0년을 목표로 한 경관계획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경관계획은 5년마다 타당성 검토 후 재정비를 실시한다”며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관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오는 26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주관한 평가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연계 통합 체계 구축, 고위험군 위기대응 관리 및 교육,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3개 우수 시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통한 자살률감소와 생명존중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집중 사후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취약인구 및 자살다빈도 발생 지역 주민들의 자살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신속한 상담 및 치료 연계 시스템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과 생명존중 문화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 인식과 자살위기대응 역량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취약인구 밀집지역 내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 집단프로그램 등과 자살다빈도 발생지역 대상으로 자살예방환경 구축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자살 예방 등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일 수도권 전철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 환승역이 될 금정역의 통합개발을 포기하지 말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날 이동한 의원 등 민주당 6명의 시의원들은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군포시가 도시분야 주요사업 주민설명회에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최종안에 대한 설명회에서 집행부가 통합역사 개발 사업비 과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조 어려움을 거론하며 시민과의 약속 파기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집행부의 금정역 통합역사 최종안은 분리된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를 통합역사가 아닌 연결역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난 2022년 상반기에 공무원, 시민, 전문가, 시의회가 함께 마련한 통합역사에 지상환승시설이나 지하환승시설안을 사실상 폐기 선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의회의 지난해 6월 금정역 분리 개발 반대 결의문 공표 이후 시는 국토부가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받아들여 남·북부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자료를 배포했다”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통합개발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면 도의원, 국회의원의 동참을 끌어내는 등 적극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귀근 의장 등 참석의원들은 시가 지금이라도 입장을 변경해 금정역 통합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한편 금정역은 현재 남부역사와 북부역사가 분리돼 선로위에 지상역사로 각각 위치하고 남부역사는 한국철도공사 개량사업을 북부역사는 GTX-C 노선 관련 역사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통합역사 건립을 위해서는 시 최종안의 경우 재정부담은 472억원, 2022년 도출된 통합역사개발안에 따르면 1천500억원을 시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시의 내년 생활임급 시급이 1만1천27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1만1천50원에 비해 2%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인 1만30원보다 1천240원 높게 설정됐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5만9천610원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하고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