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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인천서 오는 26일 개최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출전한다. 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다연, LPGA 통산 10승 이민지, 상금순위·대상 포인트 1위(지난 12일 기준) 박지영과 김효주, 패티 타와타나킷, 윤이나 등 스타플레이어가 총 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2억 7천만원을 받는다. 인천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푸드트럭, 키즈 놀이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을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유해란, 고진영 꺾고 FM 챔피언십 패권…통산 ‘2승’

‘오라 공주’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FM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까지 이글 2개를 앞세워 4타를 줄인 선두 고진영(솔레어)이 중반 들어 티샷이 흔들리며 ‘선두 싸움’은 안갯속 양상으로 흘렀고, 유해란이 12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4번 홀(파4)에서 까다로운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고진영이 유해란을 다시 따라붙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를 기록한 둘은 1차 연장전에서 파를 지킨 유해란이 보기를 범한 고진영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LPGA 투어 첫 승을 차지한데 이어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양희영 이후 2024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유해란은 “올해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놓치면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루는데 무척 어려웠다”며 “오늘 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았고, 첫 우승처럼 두 번째 우승도 힘들었기에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기업인 연합회, 자선 골프대회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저희 기업인연합회는 안성지역 사랑의 열차에 몸을 싣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끝까지 달려나가겠습니다.” 안성시 기업인연합회(회장 이수환)가 회원 상호 간 결연한 의지 속에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고 안성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27일 안성의 한 골프장에서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백낙인 시 체육회장, 이수환 기업인연합회장,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회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화합, 협업, 단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회원들은 티샷으로 허공을 가르며 시원하게 날아가는 골프공을 바라보며 서로 ‘굿~샷’을 외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기업활동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며 웃음꽃이 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지역 농민들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의 기운을 전파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김 시장에게 쾌척했다. 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안성시 기업인과 상호 교류를 통해 협업하고 기업이 서로 발전하는 기회의 장으로 준비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인들이 계시기에 안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행복이 가득한 만개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업인연합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경기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희망의 등불이 돼주는 것도 기업인의 역할인 만큼 밝은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女 골프 고진영·양희영·김효주, 8년 만의 ‘금빛 스윙’ 도전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 김효주·고진영·양희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만의 한국선수 금메달을 향해 출격한다. 이번 대회 여자 골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부터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는 파71 코스에서 치러졌지만, 여자부는 18번 홀이 파5로 변경돼 파72 코스서 치러진다. 한국은 세계 랭킹 3위 고진영(솔레어), 4위 양희영(우리금융), 12위 김효주(롯데)가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여자 골프는 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가 출전했기에 메달 획득 실패의 아쉬움은 더 컸었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인원이 3명으로 줄었고, 세계 랭킹도 이전보다 낮지만 다시 한번 패권을 노려 볼만한 라인업으로 짜여졌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 메달에 재도전하고, 양희영은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왕좌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내 리우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3일 프랑스에 도착해 4일 처음 코스를 밟으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5일에는 18홀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다. ‘맏언니’ 양희영은 “국가를 대표하는 옷을 입고 오니 올림픽에 온 것이 실감나고,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각오를 내비쳤고, 김효주는 “저희 세 명 모두 잘해서 메달 하나씩을 걸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하며 세계 랭킹 1위이자 지난 도쿄 대회 금메달 리스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세계 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올해 메이저 대회서 패권을 차지한 사소 유카(일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도 우승후보다.

‘유망주’ 안성현, 스코틀랜드 주니어오픈 韓人 최초 우승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인 최연소 국가대표 안성현(15·화성 비봉중3)이 스코틀랜드서 열린 ‘2024 R&A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현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트룬의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마지막날 남자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쿠퍼 무어(뉴질랜드), 에드윈 쇼딘(스웨덴), 알렉스 보이스(잉글랜드), 에이단 로슨(스코틀랜드·이상 2언더파 214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고 동행한 어머니 강미영씨가 알려왔다. 대회 24년 역사상 한국 선수가 우승하기는 안성현이 처음이다. 더불어 여자부에서도 고교생 국가대표인 이효송(마산제일여고)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와나가 안나(일본·1언더파 216타)를 크게 따돌리고 동반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에 가맹된 단체의 16세 이하 남녀 프로골퍼 대회로, 각국의 주니어 남녀 1위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녀가 같은 코스에서 경쟁하지만, 다른 티에서 플레이를 한다. 안성현은 첫날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둘째 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선두 로슨과의 격차를 1타 차로 좁혀 우승 경쟁에 뛰어든 뒤, 이날 안정된 샷을 구사하며 4타를 줄여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안성현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처음 접하는 환경이라서 초반에는 애를 먹었지만 1라운드를 치른 후 빨리 적응하며 이후부터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세계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기에 우승하고 싶었고, 한국 골프를 위해 정상에 오르고 싶었는데 목표를 달성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현은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해 3학년 때부터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며 ‘골프 신동’ 소리를 들어온 ‘한국 골프의 미래’다. 특히, 중학 1학년이던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서 역대 최연소 컷 통과를 비롯, 같은해 영건스 매치플레이 최연소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된 골프 영재다. 누나와 여동생도 골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원공고, 고교골프최강전 결승 진출…역대 최고 성적 ‘순항’

박지성과 김민재를 배출한 축구 명문 수원공고가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상반기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5일 수원공고 등에 따르면 2024 제20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이 지난 3월 경북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에서 개막해 상반기 일정을 진행 중이다. 32강전은 선수 3명이 참여하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이며, 16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선수 4명(예비선수 1명)이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한다. 상·하반기 결승, 통합결승은 18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대회에서 각각 챔피언을 가리고 이후 제20대 통합 챔피언을 정한다. 총 상금은 장학금 5천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우승 팀에는 모교장학금 3천만원이, 준우승 팀에는 1천만원, 공동3위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원공고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 시드전으로 열린 예선과 32강전을 거쳐 순항 중이다. 차석규(감독), 이경주(주장), 김왕수·지정식(선수) 졸업생 등 네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매 경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16강에서는 34기 동창생으로 구성된 제15대 대회 챔피언 용인 태성고에 승리를 거뒀다. 이후 5월 8강에서 펼쳐진 전남 장흥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4강에 올랐으며, 지난 4일 열린 4강에서는 충북 청주공고를 누르고 결승 고지에 올랐다. 현대공고와 맞붙는 상반기 결승은 오는 17일 열린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수원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차석규 감독은 “우리 수원공고는 ‘축구 명문’을 넘어서 ‘골프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과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상반기 우승을 넘어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린 위에서 ‘나눔의 굿샷’…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 성료

남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7회 남양주시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15일 오전 화도읍에 위치한 남양주해비치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남양주시, 남양주시체육회 등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해비치컨트리클럽이 후원했다.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김정률 남양주시체육회 고문단장, 전병호 남양주시골프협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경제인과 체육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기념촬영, 시타, 경기 진행, 개회 및 내빈 소개, 기부금 전달,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의 시타로 막을 올린 이날 경기는 40개팀 160명(1팀 4명)이 참가해 티업은 샷건 방식(18홀 동시 출발),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 등으로 실시됐다. 이날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기존 18홀에서 9홀로 축소됐으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편 밝게 웃으며 서로 간 친목과 화합을 재확인했다. 시상식에선 유상일씨가 34타, 정인정씨가 35타로 각각 남녀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 신상호씨는 53.8타로 남자 우승, 유창재씨는 54.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미영씨가 58.4타로 여자 우승, 권미란씨가 58.8타로 준우승했다. 신페리오 및 롱게스트 부문에선 폭우로 경기가 중간에 중단돼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2명씩 선정됐다. 특히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선 김민수 해비치CC 대표이사가 자선골프대회로 마련된 기부금 1천400만원,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100만원 등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2015년 첫 번째 자선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다섯 번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마련한 후원금을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나눔은 상상 더 이상의 행복인 만큼 남양주 슈퍼 성장을 위해 앞장서 주신 여러분을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늘처럼 뜻깊은 행사가 더 많이 열려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을 더욱 환하게 밝히길 바랍니다.” 주광덕 시장은 15일 해비치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제7회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주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적극 참여해 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해비치컨트리클럽을 비롯해 경기일보, 시 체육회·골프협회 등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남양주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체계 구축과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양주형 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 세 곳이 문을 열었다”며 “이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복지 모델이며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골프는 관련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이를 즐기는 인구도 많이 늘어나는 등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는 남양주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생활체육은 우리의 삶에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정서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 남양주시는 어떤 종목이든 상관없이 스포츠를 통해 시민 누구나 즐거운 일상을 맞이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등 최고의 행복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 중인 어린이 무료 테니스 아카데미처럼 ‘1인 1체육’ 프로그램의 제공과 확대는 물론이고 남양주FC 운영 및 활성화, 지역별 맨발 걷기 길 구축, 각종 체육시설 개선 및 조성 등 시민 소통과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체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상상 더 이상 남양주 실현과 시민 행복지수를 최고도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시골프협회가 손맞잡고 인천 골프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열었다. 지난 28~29일 친환경 골프장인 드림파크CC 드림코스(Par72)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최, 인천시골프협회 주관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는 11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3개 부문으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를 진행했다. 남자 고등부 김시윤 선수(제물포방통고1)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정지원 선수를 제치고 남자 고등부 1위와 남자부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 선수(인천여방통고1)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하다인 선수를 제치고 여자 고등부 1위와 여자부 최우수상 선수 타이틀을 달았다. 김시윤 선수는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초대 최우수선수가 돼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며 “올 시즌 국가대표 선수로서 인천과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최우수상 양윤서(인천여방통고1) 선수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는 인천 골프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통 큰 지원을 했다. 송 사장은 참가선수 모두에게 대회기간 동안 그린피, 카트비 면제, 식사 제공을 비롯해 입상 선수 장학금 총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천 골프 꿈나무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했다. 이순득 인천시골프협회 회장 역시 인천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와 인천 골프 발전을 목표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회장은 특히, 골프 꿈나무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측에 적극 대회를 추천했다. 이를 송병억 사장이 흔쾌히 받아들였고, 이 회장과 송 사장의 통큰 결단으로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학생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110명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경기로 기록됐다. 양윤서 선수 학부모는 “인천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랫동안 학생 선수로 활동하면서 이번 대회처럼 지원을 많이 해준 대회는 처음”이라며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본받을만 한 오피니언 리더들 덕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대회 시작 전인 지난 27일에는 ‘드림파크CC 골프 꿈나무 육성 연습라운드 서약식’을 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인천 골프 꿈나무들은 올바른 골프 행동 수칙을 준수하는 훌륭한 학생 골프 선수로 성장하기를 다짐하기도 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 골프 꿈나무들에게 해마다 드림파크CC에서 9홀을 무료로 라운드 할 수 있는 ‘드림파크CC 골프 꿈나무 연습라운드’를 후원한다. 한편,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남자부 최우수상 김시윤 (제물포방통고2) - 여자부 최우수상 양윤서 (인천여방통고1) - 남자 고등부 : 1위 김시윤(제물포방통고) / 2위 정지원 (제물포방통고) / 3위 김도헌 (제물포방통고) - 여자 고등부 : 1위 양윤서(인천여방통고) / 2위 하다인 (인천여방통고 ) / 3위 박시우 (인천여방통고 ) - 남자 중등부 : 1위 김주원(박문중) / 2위 윤예준 (세인트국제학교) / 3위 최윤호 (박문중 ) - 여자 중등부 : 1위 김나연(백석중) / 2위 권채원 (청호중) / 3위 이나경 (능허대중) - 남자 초등부 : 1위 김시온(영화초) / 2위 최대휘(소래초) / 3위 이경준(하늘초) - 여자 초등부 : 1위 진채원(중산초) / 2위 이나경(중산초) / 3위 김서윤(박문초) - 초등부 장려상 : 이시안, 심지호, 양준서, 강현승, 이서진, 강민재, 이시현, 김민아, 이수아, 이설아, 정지우, 최정민, 김주하, 윤한나, 최하윤, 서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