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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 ISO 스쿨] 기업 비상사태, 예방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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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려면 모든 분야에서 리스크(risk)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리스크 관리가 안되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기업 존폐의 사유가 될 수 있다.

각 부서는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해 유형별로 대응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평소 비상사태에 대비한 사전 대응 시나리오에 의거해 비상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 때 각 담당자에게 임무를 지정해주고 지속적으로 훈련이 되도록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비상상황이 발생한 사항에 대해서는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똑같은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자칫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하지 말자. 

비상사태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기업운영시 자주 발생하는  전력중단

전력이 중단되면 고객에게 전달될 제품의 안전재고를 파악해 고객대응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기 담당자 및 전기보수업체는 긴급보수 가동을 해야하며 한국전력에 긴급으로 조치를 요청, 긴급생산에 들어가야 한다.

긴급보수가 늦어지면 동종제품 생산이 가능한 업체에 지원을 요청, 고객 대응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필드에서 대량불량이 발생할 경우

대량불량이 필드에서 발생하면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리스크 규모가 커지게 돼 기업의 존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인 파악 전에 우선 대응을 처리하고 원인 파악 후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

인력부족

결원이 발생하거나 사고로 인한 인력공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 작업자에 대한 다기능 교육으로 결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자에 대한 대체 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게끔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 

재난상황 발생시

화재발생, 인사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가장 가까운 소방서, 구급대, 병원 등의 연락처가 구축돼 있어야 한다. 회사 내부의 결정권자까지 이어지는 사내 연락망 또한 구축, 유지돼야 한다. 

비상사태에 대한 결과보고도 중요하다. 원인분석을 통해 사후대책까지 강구하고 관련 부문의 교육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사전 예방을 위해 비상훈련을 실시할 경우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지도록  비상훈련 평가서를 작성 유지하고 교육의 영향 및 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면, 비상사태에 대한 조치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수원 KSCA 연수원장 겸 ISO 국제검증심사원(IGC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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