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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사격 금과녁 명중…펜싱·유도 투혼의 은·동메달 [파리 올림픽]

양궁 임시현, 선수단 첫 3관왕 등극·사격 양지인 ‘깜짝 금메달’
女사브르 단체전, 역대 최고 은메달…유도 혼성단체전 값진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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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임시현(오른쪽)과 은메달을 획득한 남수현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8월의 첫 주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태극 전사들이 슈팅 종목서 연속 금메달을 쏘고 펜싱과 유도에서는 투혼의 은·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대회 8일째인 3일(현지시간) 열린 경기서 ‘대학 동기’ 양궁 개인전의 임시현(21)과 사격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21·이상 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 과녁을 명중시키며 중반부 메달 레이스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회 8호 금메달은 사격 양지인이 여자 25m 권총 결선서 쐈다. 본선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양지인은 초반 호조를 보이다가 시리즈 후반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에 37대37 동점을 허용했으나 슛오프에서 4-1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임시현은 양궁 여자 개인전서 대표팀 후배 남수현(순천시청)을 세트 점수 7대3으로 꺾고 우승,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혼성 단체전이 처음 채택된 지난 2020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후 2회 연속 대한민국 양궁의 3관왕 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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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임시현(오른쪽)과 은메달을 획득한 남수현이 시상식을 마친 뒤 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시현에게 패한 남수현은 준우승을 차지했고, 4강서 임시현에게 4대6으로 패해 동메달결정전으로 내려앉은 전훈영(인천시청)은 리사 바블랭(프랑스)에게 역시 4대6으로 져 한국 선수의 금·은·동메달 석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4강서 세계랭킹 1위인 홈팀 프랑스를 따돌리고 사상 첫 결승에 올랐던 한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에 막판 42대45로 역전패해 첫 은메달 획득으로 위안을 삼았다.

 

유도 혼성 단체전서서는 김민종(양평군청), 이준환(용인대), 안바울(남양주시청), 김하윤(안산시청) 등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태극 전사들이 동메달결정전서 독일과 골든스코어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 신승을 거두고 종목 올림픽 첫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결정전에 나선 ‘수원의 딸’ 신유빈(대한항공)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 2대4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체조 여자 도마의 여서정과 남자 안마의 허웅(이상 제천시청)은 모두 결선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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