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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태동, 한국이민사 120주년] 인천시·호놀룰루시 교류 증진 20년, 우정 더욱 돈독히

이민 120주년 기념하는 미술·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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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민 120주년을 맞아 21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항 7번 선석에서 120년 전 입국당시 사진이다. 호놀룰루항 7번 선창(Hawaii Marine Center)은 120년전 갤릭호를 타고 온 102명의 이민자가 일본을 거쳐 도착한 장소이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인천시가 하와이 호놀룰루시와의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돈독한 우정을 이어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현지 시각) 릭 블랭지아르디 호놀룰루시장을 만나 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논의에는 허식 인천시의장과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장도 함께 했다. 유 시장은 “내년이 인천시와 호놀룰루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행사 개최와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2050 호놀룰루 항만 마스터 플랜 설명회’에 참석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과의 연결 가능성을 살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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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이민 120주년을 맞아 유정복 인천시장과 관계자들이 과거 한인합셩협회 자리를 방문해 하와이 이민자들의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있다. 한인합성협회 회관(1038 Nuuau St.)은 1907년 9월 2일 하와이의 24개 한인 단체를 통합하여 한인합성협회를 설립했다. 한인합성협회 회관은 현재 건물의 1층은 'Hanks Cafe'로 2층은 'Dragon Jazz Bar'로 사용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시는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2022년 인천·하와이 디아스포라 미술국제교류전’과 특별 사진전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우선 미술전에서 하와이에서 활동하는 작가 22명의 작품 43점을 포함해 총 작가 47명의 작품 68점을 전시한다.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진전 ‘제물포에서 포와로, 다시 인천으로’라는 사진전에서는 1~4부와 에필로그를 거쳐 한민족이 하와이에 자리잡은 배경과 과정을 담았다.

 

유 시장은 “사진전과 미술전은 한민족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했던 하와이 한인들의 발자취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인천과 하와이 우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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