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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청년 CEO] "신성장동력 산업 창출, 청년에서 답 찾겠다"

도내 대학생들 창업·창직 길잡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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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창의적인 미래의 신(新)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 7년째 추진 중인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이 매년 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의 목표와 앞으로의 기대 등은 무엇일지 유영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으로부터 들어봤다. 다음은 유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Q.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현재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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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

A.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유일의 대학(원)생 대상 청년 창업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등 여파로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추세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청년 실업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 현재의 목표다.

특히 올해는 독창적인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팀을 중심으로 선발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청년들이 스스로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본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창업(創業)과 넓게는 창직(創職)을 할 수 있도록 잠재적 아이디어를 발굴, 경기도형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는 것이 큰 목표다.

Q. 그동안의 사업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을 텐데, 융기원이 체감하는 제도·정책적 난관은.

A. 우리 사업은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256개의 도내 기업들을 발굴하고 보육한 바 있다. 예비~초기단계의 창업기업들이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인프라는 물론, 사업 운영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거의 없는 기업들이 많았다. 1~3년까지는 사업화 지원금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사업 운영을 위한 외부 자금확보가 필수적인데, 도내 기업들은 정부사업과의 중복수혜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보다 많고, 장기적인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Q. 경기도 대학생들의 융합기술력을 높이고, 맞춤형 기술창업이 추가 발굴되기 위해선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지원이 더 이어져야 할지.

A.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지금까지 다산다사(多産多死)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창업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예비단계에서 초기단계로, 초기단계에서 도약단계로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구조의 확립이 공공의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2022년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창업사업 중 예비/초기(0~3년)단계 지원사업과 전주기(7년 이내) 지원 사업은 많으나, 도약(3-7년) 단계를 위한 최적화된 사업이 부재한 상황이다. 도내 업력 3~7년 이내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스케일업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의 신설로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사업화 및 R&D 네트워크 활성화 등 창업 도약 단계에 최적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도 대학생들의 기술고도화와 도내 기업의 기술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

Q. 청년 CEO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우리가 생각하는 청년 CEO의 비전은 혁신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들만의 젊은 감각을 강점으로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것과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 하는 끈기가 ‘청년 CEO’들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 본다. 그간 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로 더 많은 도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융기원과 창업지원 전문가들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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