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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청년 CEO] ④구지헌 ㈜메이드올 대표

‘3D 프린터’의 마법…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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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년CEO 구지헌 ㈜메이드올 대표가 3D 프린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메이드올 제공

“사람들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드리고 싶습니다.”

불편한 것은 개선하고 필요한 것은 찾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본투비’(Born to be) 창업가가 있다. 3D 프린터 운용 시스템 및 메이커 교육을 위한 웹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메이드올의 구지헌 대표(23)다.

㈜메이드올은 무엇이든 다 만들고자 하는 구 대표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그는 레고, 퍼즐 등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좋아해 중학생 때부터 각종 수공구와 전자회로, 기계부품으로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3D 프린터를 접한 이후 본격적인 메이커 활동에 돌입한 그는 현재 3D 프린터로 부품을 직접 출력해 품질을 개선하거나 물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등 청년창업가로서 한 단계 진화된 메이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 소재한 ㈜메이드올은 2020년 설립된 기업이다. 구 대표는 본가가 있는 대구에서 개인사업자로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던 중 대학에 진학하면서 경기도에 입성, 연이 시작됐다. 이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에서 주도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에 최연소 참가 기업으로 선발되고, 3D 프린터로 각기 다른 사업을 제안해 3년 연속 선발되는 등 경기도에서 사업적 역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현재는 웹 페이지를 통한 3D 프린팅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융기원의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첫 해에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더 높은 품질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지금은 메이커 활동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금은 도내 대학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시작해 전국 각지의 대학과 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해당 사업을 진행한 3년간 ㈜메이드올은 김양수, 송인섭, 김진아 등 3명의 멘토를 만난 덕분에 사업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구 대표는 “메이드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피드백을 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구지헌 ㈜메이드올 대표는 “젊은 나이에 창업을 준비하면서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메이드올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저희가 창업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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