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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주시 67년만에 주소찾은 판문점으로 지적민원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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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국토부와 권익위 주관 제2회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판문점 등 DMZ일원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사례’로 특수시책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23일 DMZ(비무장지대) 미등록 토지였던 판문점(7만2천805㎡)을 행정구역상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로 등록해 지적복구를 완료하는 등 67년만에 판문점 일원 주소를 되찾아 대한민국 영토주관을 회복했다는 평가(경기일보 8월20일자 1면ㆍ9월9일자 13면ㆍ9월16일자 13면)를 받고 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민국 국토이자 소중한 역사현장인 판문점에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정부기관 및 포털사이트 등에 위치를 제각각 표시하는 등 혼란을 빚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어 남북한 대치, UN사 관할 등 대내외 어려움에도 중앙부처 협의와 복구자료 조사를 통해 민·관·정이 하나로 판문점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와 장단면 덕산리 일원 135필지 59만2천329㎡의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를 마무리했다.

이번 파주시의 판문점 등 DMZ 일원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 추진사례는 경기도내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1차 서면심사 및 2차 최종심사 등을 거쳐 특수시책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파주시는 판문점 등 DMZ 일원 미등록토지 지적복구 이후 남북정상이 만났던 자유의 집과 평화의집 등지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데 이어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 파주시 토지로 관리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판문점을 포함한 DMZ 일원 미등록 토지를 파주시 행정구역에 편입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적민원 혁신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발굴, 지적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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