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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미래,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12. 유병언 한국전력기기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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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유병언 한국전력기기협동조합 이사장은 급변하는 전력산업계의 흐름과 점차 심화되는 출혈경쟁으로 인한 업계의 붕괴 우려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합은 2007년 6월 한국전력의 주요 전력기자재인 개폐기 업체들이 국내외 전력기기 사업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조합차원에서 공동 판매ㆍ구매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업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협의하고 해결해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설립 당시 7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판매사업을 시작, 현재 43개 조합원사로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당초 1개 품목으로 공동 판매를 시작했던 판매목록도 15개까지 증가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조합원사들의 원부자재 공동구매도 매년 증가시키며 현재 1천억원 이상의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조합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조합원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조합원사들의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품목의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합은 국내 시장에 치중된 현재 업계 상황을 뛰어넘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조합공동구매를 활성화해 회원사 간의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 이사장은 “기존 시장을 보수적으로 지키는 데 급급하기보다 세계 전력산업의 흐름을 따라 다른 품목을 발굴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겠다”면서 “또 조합원사를 위해 공동투자로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이후에 변화된 호경기에 대비해 조합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4차 산업 시대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조합의 계획도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시작되고 4차 산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환경문제도 대두되면서 조합의 공동사업 품목도 탈 탄소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4차 산업에 대응해 사업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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