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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미래,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11.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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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하 이사장

“친환경 개폐기 개발을 위해 조합에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업계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친환경 개폐기 개발 등 R&D 사업을 통해 개발 인력ㆍ자금 투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업계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합은 전력기기 사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개의 조합원사와 함께 창립됐다. 이후 조합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원사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조합의 역할을 확대시키며 현재 41개의 조합원사와 함께하고 있다. 조합은 개폐기, 차단기, 피뢰기 등 조합원사들의 전력기자재를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 한전, 중소기업중앙회와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나가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이후에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공동으로 마케팅ㆍ물류 등을 조합원사에 제공하며 대ㆍ중견기업과 견줄 만한 경쟁력을 갖춘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찾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조합은 조합원사들과 SF6 개폐기의 친환경화를 추진하고 있다. SF6 가스는 절연성과 아크 소멸성이 우수하다는 장점 덕분에 시장에서 점유율이 54%에 달하는 개폐기지만,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내년 11월 납품이 중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한이 촉박한 만큼 조합은 내년 1월 추진될 예정인 ‘협동조합 전용 공통기술 R&D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조합에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적시에 가스개폐기를 대체해 업계 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조합은 업계발전에 대한 노력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경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안양시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회원사의 불우한 직원들을 찾아 직접 지원도 하고 있다. 현재는 회원사 가족의 고난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회원사간의 일체감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신하 이사장은 “위드코로나 상황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든든하고 믿음직한 중전기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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