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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미래,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7.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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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조합협동조합 이사장.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조합협동조합 이사장.

“국내 7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광명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65)은 선임 이사장들이 잘 닦아온 운영체계에, 조합이 가진 장점과 특색을 잘 활용해 늘 앞서나가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전통시장은 지난 1970년 12월 상인들이 광명사거리에 모여 물건을 팔기 시작하며 형성됐다.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를 상징하는 전통시장이 됐다. 게다가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인해 시장의 접근성 또한 높아지면서 서울시를 비롯, 다른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시장이 됐다.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05년 당시 77명의 조합원이 시장상권의 경쟁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성했다. 16년이 지난 지금은 360명이 넘는 조합원이 광명전통시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인 ‘놀장’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상인들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조합은 1995년 12월 대형 화재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400개 넘는 점포마다 최신식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개인 소화기까지 비치해 안전을 위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조합 상황실과 담당 소방서로 즉시 연결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조합은 병원, 한의원, 꽃집, 음식점 등 30곳이 넘는 사업체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조합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 아울러 상인들의 건강을 위해 골절과 화재 패키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항기 이사장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광명시장은 늘 밝고 활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4년의 임기 동안 광명전통시장과 상인들이 더 빛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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