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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르면 이번주내 경기도지사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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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르면 이번 주 내 경기도지사직 사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1일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도지사직 조기 사퇴를 공식 건의했다.

이는 경기도 국정감사(오는 18일·20일) 전 조속한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이 지사는 이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가 국감 후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당초 입장에서 선회, 이번주 내 조기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최고위에서 이 후보를 만나 “이제부터 이 후보는 단순히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라면서 “하루속히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대표의 공식 요청과 관련 “고민을 좀 해보겠다”면서 “도지사의 책임이 있고, 여당 후보의 책임도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데 심사숙고를 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이 후보의 경기지사직 사퇴 시한은 대선 90일 전인 오는 12월9일까지다. 현직 광역단체장 신분을 유지할 경우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야 하지만 국감 전 지사직에서 물러날 경우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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