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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9~10일 ‘힐링·부활’ 외친 록 사운드로 ‘전세계 강타’

네이버 NOW.의 3차원 ‘이머시브 사운드’ 누리꾼 호응
100만명 누적 접속자…코로나19에도 음악축제 명성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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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 공연이 열린 10일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헤드라이너 이승환이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원규기자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 공연이 열린 10일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헤드라이너 이승환이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윤원규기자

공연문화의 ‘힐링’과 ‘부활’을 외친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정적인 록 사운드로 인천을 넘어 세계를 강타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주관한 ‘2021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9~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네이버 NOW.와 KBS K-po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진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약 100만명의 누적 접속자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위기에도 음악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온라인 화상 연결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한 400여명의 ‘펜타 마니아’들은 무대에 오른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온라인 생중계가 가진 음향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네이버 NOW.로부터 제공받은 이머시브 사운드(Immersive Sound) 채널로 누리꾼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머시브 사운드는 3차원의 사운드로 청취자가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9일 오후 1시 음악평론가 ‘배순탁’ ‘박은석’의 오프닝과 함께 문을 연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결선)’에서 금상을 차지한 루키밴드 ‘동이혼’을 시작으로 ‘너드커넥션’ ‘메써드’ ‘정홍일’ ‘아도이’ ‘이날치’ ‘데이브레이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어 세계적인 포스트 록 밴드인 ‘모과이’의 공연 영상을 통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무대를 지켜본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헤드라이너로 나선 ‘윤상’은 대중음악의 전설적인 프로듀서로서 ‘적재’ ‘스텔라장’ ‘데이브레이크’ 등 후배 뮤지션과 함께 밴드 사운드의 진수를 무대에 담아냈다.

10일 열린 무대에는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에서 대상을 받은 ‘헤이맨’과 더불어 ‘실리카겔’ ‘김사월’ ‘엔플라잉’ ‘더 발룬티어스’ ‘적재’ 등이 출격해 뜨거운 록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어 ‘더 린다 린다스’와 ‘품 비푸릿’의 공연 영상과 ‘십센치’의 무대가 2시간가량 앙상블을 이루며 누리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등장한 ‘이승환’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완전히 휘어잡았다.

이들 공연을 지켜본 한 누리꾼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린) 2일간 펑펑 울었다. 너무 감동”이라며 “내년은 꼭 현장에서 (공연을) 볼 수 있길. 제발”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와 KBS 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 6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록 팬들과 만났다.

김민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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