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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3.포스코건설, 협력사와 공존공생 가치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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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 혁신지원단이 지난 6월 한국비계기술원 수도권본부에서 협약사의 성장지원 활동인 ‘협력사와 함께하는 게하는 안전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공존공생의 가치 실현에 애쓰고 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의 활동영역별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활동영역은 사업(Business)·사회(Society)·사람(People)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지원단 1기를 출범하고 올해는 혁신성장지원단 2기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 등의 분야에서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분야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16개 지원단을 운영해 모두 320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이를 20개 지원단으로 확대한 상태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권익보호 및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자체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사·설비·자재·용역의 표준구입사양서 내 부당특약을 검출하는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협력사가 매월 기성청구 때 추가공사에 대한 작업지시서 발급 및 추가공사비 반영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추가공사 작업지시서 발급 확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협력사와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구매부서 직원이 우수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협력사 주변지역 내 공원·하천·골목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공감하고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하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농협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을 구입해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지급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협력사 현장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협력사 현장 간담회’도 하고 있다. 지난해 21개 현장에서 255명의 현장소장과 회사의 ‘안전 최우선’ 정책을 공유했고, 132건의 고객의소리(VOC)를 들고 개선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45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장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위험을 사전 예방하려 임금직불시스템(노무비닷컴)을 종전 공사분야에서 설비분야까지 확대해 전 사업장에 적용한 상태다. 또 협력사의 복리증진 지원을 위해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의 구매가 가능한 ‘포스코그룹사 임직원 복지몰’을 희망 협력사에게 개방했다. 현재 99개 협력사의 1천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현장근로자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선진화된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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