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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 한국인이 좋아하는 해외주식 1위, 아마존→테슬라 변동

8개월 동안 테슬라 잔고 2,192%, 아마존 1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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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해외주식 잔고는 작년대비 1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고 상위 1위는 아마존에서 최근 테슬라로 바뀌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보관규모(잔고)는 315억달러로 집계됐다. 8개월간 잔고는 작년 한 해 144억5천만달러보다 118% 많은 규모다. 2018년 98억3천만달러와 비교하면 220%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안에 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제치고 국내투자자 잔고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와 아마존의 잔고는 지난 1월 각각 1억4천만달러, 6억4천만달러에서 8월 32억1천만달러, 17억1천만달러로 역전됐다. 8개월간 아마존 잔고가 167% 늘어나는 동안 테슬라 잔고는 2천192%로 폭증했다.

상위 50개 종목 잔고는 1월 75억9천만달러에서 8월 185억7천만달러로 144% 확대됐다. 상위 50개 종목은 1월 미국 33개, 중국 6개, 일본 6개, 홍콩 3개, 베트남 2개였다. 8월엔 미국 33개, 중국 4개, 일본 8개, 홍콩 4개, 베트남 1개로 소폭 변동됐다.

이 같은 해외 주식 증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국내투자자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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