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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경기도 스타기업을 가다] 미래 자동차산업을 연다 ㈜에스더블유엠

자율주행차 부품·무인 주차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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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움직이고 정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경기도 역시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도전해 업계를 놀라게 하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있다. 안양 소재 ㈜에스더블유엠(대표 김기혁)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부품과 무인 주차 시스템에 요구되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발ㆍ공급하는 업체다.

지난 2005년 ㈜성우모바일로 설립된 에스더블유엠은 지난 8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성장했다. 이후 자동차 시장의 전자화 추세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AVM) 등의 핵심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해 OEM 및 Tier1 파트너에게 자동차 전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자체 연구를 통해 자율 차량 및 자동차 IT 솔루션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축적해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및 전장부품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의 주요 기술은 ‘암스트롱’(Armstrong)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먼저 암스트롱은 기존 완성차에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프레임워크 형태로 탑재하고 센서 융합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주는 통합 플랫폼이다.

김기혁 대표
김기혁 대표

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IV I, In-Vehicle Infotainment)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AVM, Around View Monitor) 스마트 안테나(Smart Antenna)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Insight-VBS 등이 있다.

특히 에스더블유엠은 자율주행 관련 2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지난해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암스트롱으로 제13회 전자ㆍIT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및 2018 한국전자전(KES) 이노베이션어워드 ‘Best New Product 부문’ 수상 등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게 됐으며, 대기업 등에 납품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돼 매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7일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와 함께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김기혁 대표는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해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하겠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암스트롱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암스트롱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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