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37분께 인천 중구 운남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한 K3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관계자 A씨(53)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해 K3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원 71명과 장비 24대를 투입, 2시간30여분 만인 같은날 오전 11시2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차한 차량의 엔진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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