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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시청앞 애뜰광장에서 ‘제8회 들꽃, 하늘을 날다.’ 장애인 캘리그라피 작품발표회를 연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위한 캘리그라피 교육을 제공하고 작품을 모아 작품발표회를 해 왔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이방인 – 내가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 26명이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한 작가들은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기초반, 중급반, 전문반에서 캘리그라피 수업을 받고 연습해 준비했다. 개성 있는 글씨체로 ‘더 이상 장애인이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주체자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이다.

 

작품발표회는 누구나 인천시청 애뜰광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나만의 캘리그라피 키링 만들기’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