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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전거 문화 복합시설' 조성 탄력…탄소 중립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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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특례시청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세계적인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자전거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진행 중으로 시범사업으로 공공주도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수리·판매·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에는 휴식을 취하는 벤치,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정비 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시설, 카페, 화장실, 녹지, 통로, 개방공간 등을 조성한다.

 

다양한 편의시설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설계를 통해 맞춤형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사이클링 작업장을 통합 운영해 효율적인 운영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행주산성 인근 제2자유로 고가도로 하부(행주내동 180-2번지 일원)이며 면적은 3천331㎡다. 향후 자전거도로와 인접한 대상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곳 중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제선 총괄계획가 및 건축 분야 공공계획가와 함께 설계를 표준화하고 모듈화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기본설계를 했다.

 

지난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자전거 문화복합 시설이 조성되면 자전거 산업 육성, 자전거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탄소저감 도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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