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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막차 경쟁’ KT vs SSG, 주말 수원 2연전에 ‘사활’

1.5경기 차 5·6위 주말 맞대결…SSG 3경기 덜 치러 예측 불허
KT, 선발 마운드·타선 부활 관건…SSG, 화끈한 공격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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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기 차 5·6위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오는 20·21일 수원서 시즌 마지막 2연전을 통해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의 향방을 가린다.KT 위즈 제공
1.5경기 차 5·6위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오는 20·21일 수원서 시즌 마지막 2연전을 통해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의 향방을 가린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놓고 이번 주말 2연전 ‘수인선 대첩’을 펼친다.

 

경기도와 인천을 연고로 하고있는 KT와 SSG는 각각 5·6위를 달리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3위 도약 희망을 부풀렸던 KT는 추석 연휴 1승3패로 부진해 18일까지 68승2무68패로 5할 승률을 겨우 유지하며 불안한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8월 부진으로 9월초 한 때 8위까지 추락했다가 9월 들어 다시 힘을 내고 있는 SSG는 역시 18일까지 65승2무8패로 KT에 1.5경기 차 6위에 올라 가을야구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더욱이 SSG는 추석 연휴 기간 3연승을 거둔 데다 KT보다 3경기를 덜 치러 불리한 상황이 아니다.

 

쫓기는 KT와 쫓는 SSG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 주인공을 가릴 시즌 마지막 대결을 오는 20일과 21일 수원에서 갖는다. 가을야구 마지막 주인공의 향방을 가릴 주말 2연전은 양 팀에게 놓칠 수 없는 경기여서 투수력과 타력을 모두 쏟아부을 전망이다.

 

올 시즌 양팀의 맞대결서는 8승6패로 KT가 근소하게 앞서있다. KT는 선발 투수진이 강점이지만 최근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지난 시즌까지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던 고영표가 불안하다.

 

여기에 팀 불펜진의 핵심이었던 유신고 선·후배인 셋업맨 김민과 마무리 박영현도 잦은 등판으로 지친 탓인지 최근 실점이 잦아지고 있어 걱정이다.

 

다행히 타선이 9월 들어 살아난 분위기지만 팀의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할 테이블세터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 황재균이 최근 주춤하고 있어 이들이 살아나야 팀이 난관을 뚫고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맞서는 SSG 역시 외국인 투수들이 불안하지만 송영진과 김광현 토종 선수들이 선전해주고 있다. 또한 SSG는 노경은, 오원석, 문승원, 서진용, 조병현 등 든든한 불펜진이 버티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타선 역시 최정, 에레디아, 한유섬으로 짜여진 중심 타선에 최근 오태곤이 맹활약 해주고 있어 견고한 KT 마운드를 강한 타력으로 무너뜨리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두 팀간 시즌 최종 2연전은 단장과 감독으로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숭용 SSG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이 적이 돼 가을야구 진출을 다투는 첫 무대가 돼 두 사령탑의 지략 대결이 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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