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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앙주시장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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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 현황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8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 현황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변화에 발맞춰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성장을 견인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1일 발표한 프로젝트에서 2029년까지 양주시 지방도로 사업에 2천220억원, 2027년까지 양주시 입암천, 광사천 등 4개 하천 정비사업에 34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2016년 착공한 뒤 사업 진척이 더딘 39번 국지도 가납~상수 구간과 2020년 착공한 은현~봉암, 장흥~광적 구간의 도로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곡~부곡, 백석~광적, 효촌~신산, 연곡~방성 구간의 신속한 설계와 보상을 마무리 하고 서부권 도로망을 확충해 동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사업의 일환인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관내 청담천 착공을 시작으로 광사천, 방성천, 입암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며, 특히 광사천은 2025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앞당겨 지난 8월 설계를 시작했다.

 

광사천(2.33㎞), 청담천(5.02㎞)사업이 진행되면 경기북부 지역을 방사형으로 잇는 대규모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 경기북부 관광자원으로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과 더불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을 28만 양주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양주시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로, 하천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접경지역, 각종 규제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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