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사이트

고양시,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집중 육성 추진

내년 상반기 K-UAM 실증 2-2단계 시작…킨텍스~김포공항
UAM 시범운용구역지정 신청 및 UAM 정비단지(MRO) 조성 추진

카지노 도박 사이트

지난 7월 열린 ‘2024 미래 항공모빌리티 트렌드’ 행사에서 이동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지난 7월 열린 ‘2024 미래 항공모빌리티 트렌드’ 행사에서 이동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항공교통(UAM)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K-UAM 실증 2단계 사업, UAM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 UAM 정비단지(MRO) 조성 등을 통해 첨단미래산업인 UAM(Urban Air Mobility)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UAM산업은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와 빠른 운송을 위해 300~600m 높이의 저고도 하늘길을 활용하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수직이착륙기를 이용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40년까지 731조원 규모의 새로운 도심항공모빌리티 거대신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국토부 K-UAM 실증 2단계 사업구간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부터 킨텍스~김포공항 노선에서 2-2단계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도심에 준하는 인구밀도를 가진 지역에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킨텍스 인근에 K-UAM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된다. 시는 실증과정을 위한 부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K-UAM 실증사업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K-UAM 실증사업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아울러 시는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분석 ▲UAM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UAM 실증참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신청하는 한편 UAM 정비단지(MRO) 조성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AM기체의 MRO(Maintenance 유지, Repair 보수, Overhaul 분해정비)산업은 기체생산만큼이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양시의회도 ‘고양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키며 한목소리를 냈다.

 

권용재 의원(민주, 식사동·풍산동·고봉동)이 대표 발의해 지난 6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조례는 고양시장이 UAM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제반 환경을 조성토록 하는 한편 이를 위한 재정지원의 근거를 담았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김포·인천공항과 인접하고 세계적인 국제전시장인 킨텍스를 보유하고 있어 드론·UAM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과 UAM 산업 육성을 위한 K-UAM 실증, 드론밸리, UAM 정비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committingcarbicide.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