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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투수 김동현·SSG, 포수 이율예 1R 지명

김, 193㎝ 피지컬 앞세운 ‘빠른공’ 강점…선발 투수감 기대↑
이, 투수 리드·주자 도루 저지능력 뛰어난 즉시 전력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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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서 KT에 지명된 투수 김동현(왼쪽)과 SSG 유니폼을 입은 포수 이율예.연합뉴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서 KT에 지명된 투수 김동현(왼쪽)과 SSG 유니폼을 입은 포수 이율예.연합뉴스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나란히 투수 김동현(서울고)과 포수 이율예(강릉고)를 1라운드에 지명했다.

 

KT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얻어 193㎝·97㎏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 김동현을 지명했다. KT는 박경수와 배정대의 자필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미리 준비해 김동현에게 전달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우리 순번에서 김동현을 지명할 수 있어 기쁘다. 김동현은 투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스카우트팀이 오래도록 지켜봤다”며 “향후 저희 팀의 선발투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동현은 “빠른 순번에 뽑아주신 KT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대교체가 시급해 포수 보강을 원하던 SSG는 강릉고 이율예를 전체 8번으로 호명했다. 이율예는 경기 운영이 뛰어나 투수 리드 운영에 강점을 갖췄다. 또한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 능력으로 주자 도루 저지가 장점인 포수다.

 

최근 막을 내린 2024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주전 포수로서 한국의 동메달을 이끌었고,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재현 SSG 단장은 “오는 2028년 청라돔 시대를 맞이해 이율예를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율예는 “저를 호명해주신 SSG 관계자, 최재호 강릉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20년 동안 은퇴할 때까지 SSG의 안방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KT는 2라운드부터 박건우(투수·충암고)-김재원(투수·장충고)-박준혁(투수·휘문고)-박민석(외야수·덕수고)-오서진(내야수·유신고)-이용현(내야수·강릉고)-윤상인(투수·동원과학기술대)-이정환(포수·안산공업고)-정영웅(외야수·원광대)-이승준(내야수·장안고)을 추가로 뽑았다. 총 11명 중 김동현을 비롯한 투수가 5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포수 1명이다.

 

SSG는 2라운드부터 신지환(투수·성남고)-박정훈(투수·비봉고)-천범석(투수·강릉고)-이원준(외야수·부산고)-최윤석(내야수·전주고)-김현재(투수·대전고)-이도우(투수·서울컨벤션고)-홍대인(내야수·사이버한국외대)-한지헌(투수·경희대)-도재현(투수·사이버한국외대)을 선발했다. 투수가 7명으로 역시 가장 많다.

 

한편, 구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져 ‘완성형 투수’로 평가 받는 정현우(덕수고)가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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