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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저출생 극복

돌봄시설 협력지구·통합센터 조성
2026년 6월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실질적인 아이돌봄 정책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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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의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의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아동돌봄 통합센터 등을 조성해 저출생 극복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아동통합 돌봄센터 ▲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 ▲유아숲체험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돌봄시설 협력 클러스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전문시설 집합체다.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운영이 목표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협력 클러스터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히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통합 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영유아를 양육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돌봄 수요가 늘고 다양해지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돌봄센터는 지상 1‧2층, 총면적 629.5㎡ 규모로 조성해 내년 운영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는 맘(mom)편한 놀이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아동에 대한 놀이, 휴식, 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인력 채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잎을 만지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유아숲체험원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잎을 만지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첫 화면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누르거나 상단 분야별 정보 복지, 아동청소년, 아동돌봄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기재해 유형별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취학 전 유아들이며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 내에 추가로 직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들도 유연근무제, 정규직 파트타임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출산에 의한 노동시장 복귀가 떨어진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돌봄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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