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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한가위 앞두고 수원·성남 등 전국에 ‘나눔 손길’ 눈길

한가위 앞두고 전국서 이웃사랑 이어가는 ‘하나님의 교회’
수원·군포·안양 취약계층 116세트 포함 경기 전역 1천395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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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호매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수원호매실 하나님의교회 제공
수원호매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수원호매실 하나님의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명절을 앞두고 ‘2024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 230여 지역 취약계층 5천 가구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복지사각 지대에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4일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식료품 세트 30개를 기탁했다.

 

선물 상자에는 사골곰탕,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황태국밥 등 가정간편식과 당면, 소면, 밀가루, 부침가루, 강된장, 매실청, 참기름 등 식료품 총 20종을 풍성하게 담았다.

 

손형한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의 추석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도록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변영호 동장은 “매번 이렇게 도움을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수원을 비롯해 성남, 이천, 고양, 광주, 용인, 안산 등지에서도 물품이 기탁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하나님의교회는 추석 연휴 전까지 경기지역에 1천395세트를 포함해 총 2억5천만원(5천 세트) 어치의 물품을 각지 관공서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설에도 하나님의교회는 전국 취약계층 5천가구에 식료·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올해만 총 5억 원에 해당하는 명절 선물을 복지사각지대 1만 가구에 지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여름철엔 장마철 침수대비 빗물 배수구 관리 봉사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일손부족으로 고통받는 경기 일대 농가에는 고추와 감자 수확, 포도와 사과솎기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대규모 헌혈 행사를 개최해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기도 했다. 수원 원천동 일대 취약계층에는 손수 담근 김장김치 500kg을 나눴으며 연주회와 힐링세미나 등의 문화행사도 꾸준히 개최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도 이바지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세계 175개국 7천800여 하나님의 교회 370만 신자들의 이타적 행보는 2만8천회를 훌쩍 넘겼다. 그 공로를 인정한 세계 각국에서 훈장과 표창장, 감사장 등이 답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페루 국회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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