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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없는 배움터...아이들 ‘꿈·미래’ 활짝 [꿈꾸는 경기교육]

도내 25개 교육청에 ‘특수교육 지원센터’ 설치
장애 유형·진로·진학 등 분야별 맞춤 특화
학년·적성별 지원 ‘직업교육 협의체’ 운영도
1인 미디어·VR 체험·제과제빵·바리스타 등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취업·교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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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특수교육센터 ‘직업·유아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분야별로 특화된 ‘거점 특수교육센터’를 운영, 학생 장애 유형과 교육 수요에 걸맞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 수요는 장애 학생, 즉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연령과 장애 유형, 진로·진학 요구 등으로 각 거점 교육센터는 다양한 학년, 학교급별 학생들에게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과, 체험 교육을 넘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직업 교육, 그리고 유아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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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학생 사회 진출 위한 진로직업 특수교육 지원센터

 

경기도교육청은 파주·평택교육지원청 두 곳에 장애 ‘미래형 학생 진로 직업 교육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아름학교(수원) △부천상록학교 △다원학교(이천) △경은학교(남양주) △홀트학교(고양) △송민학교(의정부) △의왕정음학교 등 권역별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 등으로 구성된 ‘진로 직업 교육 협의체’를 함께 운영하며 진로직업 교육 지원과 연관된 정보 교류 및 협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로직업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진로 설계 단계의 고등학교·전공과 학생을 위한 지원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는 진로 인식·탐색 단계의 초등 고학년~중학교 과정 학생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주·평택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직업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형 직업 교육실은 △영상 미디어실 △VR실 △화상 면접실 △이미지 메이킹실 △외식 서비스실 등 다양한 분야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인 미디어, VR 체험, 코딩, 드론, 모의 면접, 제과제빵, 바리스타, 생태교육 등 다양한 장애 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교, 가정에서 함께하는 교원 및 학부모의 진로직업 교육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하고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 사업체 연계 진로 축제 운영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지역 사회 장애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학교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역량 강화, 지역 사회 진로 체험처 발굴 및 학교, 취업 연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 정서·발달·신체 모든 장애를 포괄하는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 유형을 세분화,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과 맞춤형 교육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시각, 청각, 지체 장애 등 신체가 불편한 학생의 경우 점자블록, 보청기 등 보조 장비나 공학 기기를 제공하고 불편한 신체 기능을 대체하거나 강화하는 훈련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정서, 의사소통, 자폐 등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의 경우 장애 유형과 교육 수요에 맞춰 체험, 진로직업 교육 등을 전개 중이다.

 

정서 행동장애는 지적·감각적·건강상의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학습 상 어려움을 지닌 경우나 학교, 개인 문제와 관련된 문제점 및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를 수반한다.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적응 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있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

 

이 같은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도교육청과 각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또래 학생이나 교사 등과의 대인관계를 돕는 것부터 시작해 학교, 가정에서의 원활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동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결함이 있고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관심과 활동을 보이기에 교육적 성취 및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장애 영유아 교육·가족 지원도... 안심되는 특수교육

 

도교육청이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운영하는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0~2세 장애 영아인 특수교육 대상 영아 선정 및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각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검진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영아를 선정, 영아 학급에 배치해 성장에 필요한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아 학급 담당 교사는 개별화 가족 지원 계획 수립·운영,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상담 등 장애 영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및 관련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 영유아가 재원 중인 교육기관 및 장애 전문 어린이집에 특수교육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 연수, 정보 제공도 병행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각 센터는 122명의 영아에 대해 교육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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