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사이트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생태환경 교육… ‘자율·균형·미래’ 성장 [꿈꾸는 경기교육]

자율, 교육 구성원 다양성·창의성 보장
균형, 공동체 서로 존중하며 다양한 활동
미래, 학생들 꿈 스스로 펼치도록 지원

카지노 도박 사이트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 변화 등으로 사회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확대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과 협력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상호 존중과 공동체 의식 함양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기후 위기, 생태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할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자율·균형·미래’라는 도교육청 가치와 접목한 학교급별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mage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자율·균형·미래... 환경 문제 해결 기반 조성

 

경기도교육청은 인류애와 인성을 토대로 미래 사회의 복잡한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본 인성과 역량을 함양,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 가치 측면에서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등 교육 구성원의 다양성, 창의성을 보장하는 것을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교사가 교과 수업을 넘어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 정규 과목과 융합한 탄소중립 생태 환경 교육과정을 실시하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균형’ 가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의 본질에 집중, 교육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환경 관련 과학 탐구 활동, 공동체 실천 및 창의적 제안 등 다양한 접근을 추구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학교급, 학급 수, 지역 여건 등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현장에서 각자의 색깔을 지닌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미래’ 가치는 학생이 각자 가진 꿈을 스스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과정은 내가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 감수성을 갖고 주변의 문제점을 인식 및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과 창의적 도전을 시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image
경기도교육청 제공

 

■ 초등 ‘체험’·중등 ‘탐구, 문제 해결’... 단계별 적용되는 환경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초등학교로 구성된 초등 교육과정과 중·고등학교로 분류되는 중등 교육과정별로 ‘경기 탄소중립 생태 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반추하고 올해 역시 학교급별 우수 교육 사례를 발전, 접목해 나가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2023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 우수 사례집’을 통해 초등 환경 교육의 경우 아동의 원만한 성장을 위한 기초 교육이라는 목적에 부합, 다양한 활동과 교과를 통해 ‘환경적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image
경기도교육청 제공

 

체계적인 환경 교육에 막 입문하는 단계인 만큼 생애 주기 동안 자기 주도적으로 환경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교육청은 초등 환경 교육의 경우 △환경 자체의 가치를 느끼고 △환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며 △환경을 지키는 데 보람을 느끼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어린이 시기가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시기로 자연 환경과의 만남을 충분히 제공해 상태 감수성을 배양, 자연 결핍을 극복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 시설 안팎의 생태 환경 자원,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능동적인 탐구, 지구 생태 시민으로서의 의식 함양을 위한 교과 통합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나서고 있다.

 

초등 교육이 체험 중심이라면 중등 환경 교육은 생태환경, 탄소중립에 대한 ‘탐구’와 ‘문제 해결’이 중심이 된다.

 

image
경기도교육청 제공

 

또 도교육청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토대로 한 실천 범위 역시 내 주변에서 ‘사회’로 확대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중·고등학교 탄소 중립 생태환경 교육과정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생태 문제에 내재된 관계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사회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은 학생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각자의 삶 속 환경 문제를 다루고 그 과정에서 개인과 인간 사회, 환경 간 관계를 통찰함으로써 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환경 위기와 지구가 가진 한계에 대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탐구를 진행한 뒤,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단계로 발돋움한다. 다양한 환경 사례와 쟁점을 자연과학적, 인문사회적, 예술적으로 접근해 통합적으로 탐구한 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다.

© 경기일보(committingcarbicide.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