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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전 세계서 탄소저감활동 앞장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함께 실천해요!”
화성 궁평리해수욕장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개최… 900여 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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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 등이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지난 16일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 등이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와 하천으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배출하고, 일회용품 등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의식증진을 통해 시민들의 실천을 확산하는 활동이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감소해나가자는 취지다. 경기지역에선 화성을 시작으로 용인, 안산, 성남 등지에서 이어진다.

 

지난 16일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선 수원, 화성, 안산, 광명 등 경기남부권 일대 신자들과 이들의 가족, 이웃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장년·청년·학생 연령별 대표가 함께 ‘세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방지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시민 실천을 확산해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호에 힘쓰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6일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 등이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지난 16일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자 등이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뜨거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3km에 달하는 거리를 1시간 30분간 걸으며 밀려온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쓰레기봉투 30개에 달했다.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150㎏ 이상이다.

 

구슬땀을 흘리며 정화활동을 한 박은서 학생(19)은 “혼자 했으면 무거워서 처리하지 못할 쓰레기였을텐데 다 같이 정화활동을 하니 즐겁고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희영(50)씨는 “많은 분들과 환경정화를 하니 앞으로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힘쓸 것이고, 환경정화를 생활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정화 활동과 함께 ‘플라스틱 폐해’를 알리는 패널 전시도 병행해 시민들의 의식증진과 실천을 독려했다.

 

손형한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이때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전개해 탄소를 저감하고자 한다”며 “지구에 새겨진 ‘플라스틱발자국’이 지워져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과 인류의 행복한 미래가 도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한 달 동안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희망의 숲’ 캠페인(나무심기, 생물다양성 보존 등 산림복원활동), ‘365 희망발자국’ 일상실천 캠페인(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의식증진 포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탄소저감활동을 펼친다. 이는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한 ‘전 세계 희망챌린지(이하 희망챌린지)’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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