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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 ‘혁신비대위’로 전환 요구

당대표 선거 방식도 ‘국민 50, 당원 50’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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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당 지도체제를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과 당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 50, 당원 50’으로 반영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의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이날 오전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인천 중·강화·옹진)에게 이같은 내용의 당혁신을 위한 요청문을 전달했다.

 

이들 원외 조직위원장들의 요구는 당선인들과 영남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관리형 비대위’와 당대표 선거 방식 ‘당원 100%’와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원외위원장들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며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이 민생 최우선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심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유능한 정당,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포용적 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부디 총선의 의미를 잘 새기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당 혁신의 계기로 삼기를 바라며, 지역 대결이나 자리다툼의 의견은 배제하고,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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