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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지속가능·회복력 있는 도시로" [2024 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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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의 주권이 일상화되는 주민 자치시대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 과정을 올곧게 정리해 미래 광명의 나아갈 방향을 잘 세우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 지난해 주력 사업과 성과는.

A. 지난해 민생경제에 불어닥친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난방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시민의 삶에 온기를 더했고 정부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전액 시비로 보전하며 꺼져 가는 골목경제의 실낱같은 불씨를 지켰다. 또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50세 시민들에게 첫 번째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했다.

 

특히 18년간 광명시를 옥죄었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싸운 29만 광명시민의 힘으로 백지화시킨 위대한 승리도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

 

Q. 올해 핵심 정책은.

A. 2024년은 ▲활력이 넘치는 민생 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행복 채움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형 자족도시 등을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광명의 미래를 키울 것이다.

 

우선 공공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과 4차 산업 분야 인재양성 교육 등 민간 일자리 연계사업, 일자리 교육 등을 추진해 1만4천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및 양육가정을 위한 첫돌축하금과,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제2청년동 조성,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전 생애 돌봄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도시 6대 전략과 100개 추진 과제도 차질 없이 실행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자 한다.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소방박물관, 일직동 공공도서관 문화복합센터, 소하동 노인건강지원센터, 파크골프장 등을 구축하고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쇼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단지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뉴타운과 공공재개발, 구름산지구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철산-하안동 재건축 지구는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한 수도권 핵심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Q. 3기 신도시 등 대형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A. 3기 신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공공용지 확보다. 특히 광명시는 평소 교통 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인구 16만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주민들은 평생 교통지옥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 현재 광명시의 지속적인 요청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 의견을 반영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LH 사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공공시설 확충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으로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 녹색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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